짱공유 명예의 쩐당

로마 제국부터 내려온 전통(?)이 대한민국에도 이어짐

린눈

21.11.25 12:33:50추천 22 조회 6,631

출처:

 

??? : 자네는 한민족이네 - 군사 갤러리 (dcinside.com)

 

 

??? : 자네는 한민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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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짤은 필리핀출신 이민자 1호 (전)국회의원 아들의 징병현장
머한식 성인식인 군생활을 이겨내면 한민족맞음
한민족 정통성은 우리에게 있고 윗동네 괴뢰는 반민족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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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 군갤에서 퍼온 내용인데 뜬금포로 여기서 로마 얘기가 왜 나오나 싶을 것임.

 

다문화 다민족 사회가 성공한 적이 있던가? 라는 질문에 무려 이천년 전에 성공 사례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건 

 

바로 로마 제국의 전례가 있기 때문임.

 

5세기 서로마 멸망 후 동로마 중세 15세기 비잔틴의 멸망까지 천년간 더 이어진 로마는 사실상 그리스 문화권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 이전 제정 수립부터 반세기 정도 이어진 제국 시기엔 명실상부 고대의 다민족 다문화 천조국이 로마였음.

 

현재 미국의 경우 다문화라고는 해도 영어 사용하며 서구 사회에서도 유독 애국 내셔녈리즘을 강조하는.. 

실질적으론 미국 단일 문화라고 볼 수 있음.  

 

미국의 현재 문제는 문화 차이보다는 인종 계층 양극화와 그에 따른 정치 성향이 빚어내는 갈등이 더 크다고 봄.

 

 

로마의 경우엔 지배층 상류층의 경우엔 라틴어 읽고 쓰고 말하기에 능통해야했겠지만, 대부분의 다문화 다민족의 로마 영내 사람들은 그리스어나 아랍어 등 현지어를 사용했었고 

종교의 경우 기독교 공인 이후엔 기독교로 통일 수렴되는 경향이 강했지만 대체로 다종교 관용이 허용되던 시대였음.

 

그럼 무엇이 로마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게 했는가?? 그건 바로 병역이었음.

 

제대로 된 로마 시민권은 편입된 이민족의 족장급에게 그냥 주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론 병역을 마친 이들에게 부여되는 것이었고 그건 나중엔 이민족에게도 확대되었음.

 

 

예를 들어 게르만족하면 로마 말기 대이동 시기에 쳐들어와 멸망시킨 야만인 인상이 강하지만

로마 제국의 드넓은 강역이 형성됐던 시기 그 영내로 들어와 살던 게르만족도 엄청 많았었고

 

이들은 로마에 복속해서 변방에서 보조병으로 복무하다가 전역하면 시민권 획득 후 퇴직금으로 인근의 땅을 얻고 

그 아들은 자라서 정규군인 군단병이 되어서 복무했으니 

세월이 지나 그들은 변방에 쳐들어오는 야만인들을 쳐죽이는 로마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지, 그들을 동포라고 생각하거나 민족 의식 같은건 없었음.

 

로마 말기에 깽판 치던건 저~멀리서부터 이주해온 야만족이나 게르만 출신 중 변심해서 군벌 놀이하던 장군들이었고

그들을 상대하던 로마 군인들도 나중엔 게르만족 출신이 훨씬 더 많았었음.

 

 

징병제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다문화건 다민족이든 이렇게 병역을 통해 진정한 통합 정체성 확립을 하게 되는걸보니

바로 로마 제국의 그것을 떠올릴 수 밖에 없게됨 ㅋㅋㅋ

 

역사 소설 ‘눈 속의 독수리' 같은 작품 보다보면 이런게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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