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14살 여자아이고 얼마전에 친구네 간다고
하고서는 연락이 안되다가 저녁때쯤 연락되었는데
한강인데 뛰어내릴려고 왔는데 무서워서 못뛰어
내리겠다고 데릴러 와줄수 있냐고 했을때 사춘기때
지나가는 그런 시기인가보다 집에서 더 관심주고
하면 될줄알았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말썽한번
안피운 아이인데 성격이 소심해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너무 걱정하는..
그리고나서 심리치료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밝아지고
해서 나아지는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물에 뛰어들었
네요. 외상은 없었고 저체온증이여서 검사받고
나왔는데 누구는 폐쇄병동에 입원하라는분도
계시고 정신과통원치료 하라는분도 계시네요
형제자매가 있어서 집에서 잘 지내는것 같았는데
외로웠나 봅니다. 이 시기가 지나가면 나아질지
계속 진료하고 약먹어야할지 걱정만 앞서네요.
어렸을때 가출이나 하고 말썽피웠지 이렇게
자살해야겠다고 실행한적은 없었는데 힘드네요
고라니2
25.03.03 04:38:11
고라니3
25.03.08 01:49:23
고라니3
25.03.08 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