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동차·바이크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문의]차 구입관련 문의드립니다.

눈물안새

09.11.24 20:51:47추천 8조회 7,033

125906311358233.jpg
이번에 적금을 타게 되서... 한 천만원 정도 되는데.. 자동차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사게 되면 2번째 사는건데요... 처음에 타던 코란도는 아버지 자동차 바꾸신다는 이유로 제꺼 아버지꺼 팔고 새로 구입

 

하셨네요;;; 그렇게 저에 첫차는 1년타고 황당한!!! 이유로 없어져 버렸는데요..

 

 

이번에 생각해둔 차는.. 제가 아우디 tt를 좋아해서... 알아본 결과 중고로 2천 후반대에서 4천까지 있더라구요...

 

여러가지 세금이라든지.. 중고를 사게되면 수리비가 처음에 많이 깨질거 같기는 한데 그걸 감안해서 사야되는지... 구형이면

 

내부 디자인이 괜찮을지... 등등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머리에서는 사면 안된다!! 하는데 마음에서는 질러질러!! 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을까 합니다.

 

 

이 차를 과연 사는게 현명한건지... 아니면 준중형이나 중형 국산차로 사는게 낳은건지... 도움 바랍니다.

 

아, 직업은 공무원이고.. 26살입니다... 한달 수입은 수당이고 뭐고 다 합치면 230-250 정도 되네요...(정확한 계산을 안해봐서 정확한지는;;;)

정우성 09.11.24 20:54:24

이천가지고 tt는 많이 어려울것 같애요

지구파괴 09.11.24 21:26:42

일단 저도 어려울 듯생각된 그리고 도대체 공무원인뎅 월급이 230-250 컥,. 나이 26살.. 무슨 공무원이시길래.. 도대체 의문증이 점점 싸이네...아는 형님이 tt 7년식 한정블랙 타고 다니시는데요. 월 500정도 버는데 돈을 거의 거기다 싸버리고 다니심 tt는 제가 봤을땐 7년식 부터 타고 다녀야 뽀대가 남 로드스타로 ㅋ 결론은 님은 무리이신듯 그정 도면 그냥 골프 6세대 땡기셈 그것도 상당히 인정받음.ㅋ

쪼지사랑해 09.11.29 16:08:09

월급 저정도 되지않나요? 경찰이나 소방쪽이나 그렇겠죠 머..

갓파더83 09.11.25 01:31:11

뉴TT도 아니고 그냥 TT는 보따구면에서 많이 떨어짐...윗분말처럼 골프6세대가 훨나음..더군다나 구형 TT는 이제 부품교환시기 다가오고....판단은 님몫이지만 제생각은 굉잔한 무리가 될거 같음

시아z 09.11.25 10:23:03

제가보기에도 차산지 몇달안에 다시 파실듯한데요~ 꼭 외제차량을 사셔야한다면 저두 골프가 좋을꺼같네요~ 이쁜디자인이라면 미니도 있습니다만~ ^ㅡ^

육덕거사 09.11.25 11:30:48

유지비 이런 거 보단, 공무원이신데...보는 시선들이 좀 곱지 않을까 염려가 되네요.

눈물안새 09.11.25 23:06:07

답변 감사합니다.. ㅎ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봤습니다만.... 출근할때 근처 주차장에 세울까, 아니면 출퇴든은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이렇게 까지 생각을 했습니다.. 한심한 생각이죠 ㅎ 하지만 어떻합니까. 도저히 냉정히 가 안되는데요. ㅎ 그래도 걱정섞인(?)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히 생각합니다. ㅎ 좀더 생각해 봐야겠네요

스탑더웨이 09.11.25 11:53:17

제가 몇달전 아우디 TT를 계약했는데 과연 타도 될까요 라는 님과 같은 질문으로 글을 올린 적 있었죠
전 정확한 연봉이 3천2백 입니다(직업은 디자이너 입니다). 그래도 짱공의 여러 유저분들의 만류에 결국 계약 해지 하고
지금의 뉴카렌스 잘 타고 다니고 있죠.
그런데 생각해 보면 정말 잘 한 일인 것 같아요 저도 27살인데 젊은 나이에 멋진 외제차 타고 다니고 싶은 심정 잘 이해 합니다 저도 아직 꿈꾸고 있구요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시면 좀 더 기다리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자동차세나 보험금은 수입차나 국산차나 별 차이 안나지만 부품비가 엄청납니다..
중고 TT는 분명 교체시기가 다가온 부품들이 많을 꺼에요ㅜ감당 안되실꺼에요

눈물안새 09.11.25 23:03:15

흠... 답변 감사합니다. ^^ 저도 머리에서는 냉정히 안되!! 하는데 마음에서는 질러질러!! 외치고 있네요.. ㅠㅠ
TT 는 흠... 제 꿈에 차라서 냉정히가 도저히 안되는 부분이 있네요... 일단 목돈이 눈앞에 떡 하니 놓여져 있으니 더 한듯 하네요.. ㅎ 말씀 감사합니다. 좀더 냉정히!! 생각좀 더 해봐야 겠네요.

쿠라라네 09.11.26 00:33:49

그냥 지르세요. 사고 난 다음에 눈물 흘리시면서 인생을 배우는거죠. ㅎ

helon 09.11.25 13:13:46

연봉이 7~8천 정도가 아닌 이상 TT 유지하기 힘드실거에요.. 그것이 구형이든 신형이든 간에요.
나이들기 전에 스포츠카 ... 하시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것 같지 않아요.
주변에 마흔 넘어서도 젊게 사시는분 많거든요. 오히려 더 여유롭게 보이고 멋있죠.
중년의 멋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젊은 나이에 수입 스포츠카.. 그것도 구형...
솔직히 그리 멋진조합 아닙니다 ^^

눈물안새 09.11.25 23:10:22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유지비가 제일 맘에 걸리더군요...
나중에 나이먹어서도 젊게 산다는 말씀은 맘에 와닿는.. 그런게 있네요. ㅎ 감사합니다. 어느분이 하셨던 말씀중에 취미를 나이탓하면서 그때 그때 맞게 골라서 하면 나중에는 할게 없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이 문득 나네요...
문득 생각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울뒵뒵 09.11.25 15:32:19

TT 승차감이 안좋아서.. 국산 중형차나 준중형으로 생각해 보시는게 좋은듯 하네요

눈물안새 09.11.25 23:12:45

답변 감사합니다.ㅎ 준중형으로는... 요새 라프가 많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엠블렘도 돼지코가 아니구요.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중형차는... SM5 신차가 슬금슬금 나오네요...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렇게 생각을 돌려야.... 할거 같네요. ㅎ 아, 현대차는 절대!!! 안살겁니다...

쿠라라네 09.11.26 00:30:26

라세티 프리미어 좋은거 같아요. 돼지코 아니면 더 좋겠네요.

돈댕이 09.11.25 21:42:02

전 장교고 27살인데 SM5 타고 다니는데 시선 별로 곱진 않습니다..ㅡㅡ;;SUV로 바꾸고싶다는....ㅠㅠ(뭐 일반 공무원은 군인보단 덜하겠지만요)

눈물안새 09.11.25 23:16:34

아, 군인이시군요~ 필승!~! 전 해군 부사관 중사 제대했습니다. ㅎ 27살 장교시면.... 대위 정도 되셨겠네요.. ㅎ
해군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새 복무중인 동기 소식이나, 메스컴 소식으로는 시끌벅적 노심초사 이렇다고 하네요.... 이제 곧 추워지는 겨울인데,(군대는 겨울이 빨리오죠;;) 고생이 많으십니다.

쿠라라네 09.11.26 00:32:01

군인도 시선 좀 받을꺼 같네요. 아무래도 상관보다 좋은거 탄다는게...

쿠라라네 09.11.26 00:29:34

요새는 공무원이라고 그런것까지 뭐라안해요. 정당하게 번걸로 산다면 아무 문제없죠. 마음에 아우디에 있으시고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아우디로 장만하세요.

호호홋 09.11.26 01:29:49

공무원 이면 일단 외제차 생각 버리시구요 청장 그렌저TG 타고다니는데 그런거 타고다니면
사회생활 못합니다 계장님이 젠쿱 2,0 으로 샀는데도 개욕먹고 있어요....

김병달바보 09.11.27 13:39:05

공무원들하고 4년정도 일을 했었는데 26살이시면 아무래도 시선에 자유롭지 못하실겁니다..업무와 관계없이 승진같은것도 연관이 있을테니...아무래도 국산차 SUV나 소나타 급이 한계일듯 하네요

두룩저지 09.11.27 17:08:25

이미 마음이 TT로 기울어졌다면..이건 본인외에는 아무도 못말립니다..-_-; 지금 다른차 사시면 얼마안가서 후회하실듯해요. 원하시던 차를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합니다. But 수입차 유지비는 감안하셔야 될듯합니다. 정신적만족을 위해 물질적희생을 받아드릴 준비는 되신거겠죠?

kuek 09.11.28 00:59:03

참나...좆도 안되면 그냥 걸어댜녀~

와럽가이즈 09.11.28 01:34:00

아놔 우리나라 참 시선 이란는게 참 ㅈ같네요...ㅄ같은 악습 버려야되는데 남이 뭘하던 뭘타던 뭔 상관인데 ㅅㅂ 저는 TT건 R8이건 사고싶은거 사서 타고다니시는거 적극 추천합니다~~ 남들 눈치보다가 평생 한번 외제차 못타면 죽어서 한이 될것같네요 기회가 있을때 단 몇년이라도 타세요!!

시이익 09.11.28 01:35:01

바이크를 사시지..... 레져용으로.... CBR1000rr강추

라쿠퍼 09.11.28 02:01:25

그 월급이면 소나타도 힘들지 않으세요? 저금 안하시려나??
집에 돈있어서 장가갈 걱정 없으시다면 모를까 지금부터 1년에 1500씩 모아도 1억짜리 전세방이라도
얻으시려면 소나타도 과분합니다..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꼭 차를 사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그래도 사야겠다면 경제적 여유가 있으신거 같으니.. 부럽네요..
저도 3000천정도 버는데 마티즈도 부담스럽겠네요...

자아드 09.11.28 12:49:39

집에 돈 좀 있으세요? 결혼하실때쯤 아파트 전세금정도는 집에서 해결해 주시나요? 그런거 아니라면 월급230에 마티즈나 모닝 추천합니다. 시선이고 자시고 아우디 골프나 TT사면 삼시세끼 밥만 먹고 살아야 됩니다. 나이가 아직 어리셔서 그러시나 본데 라쿠퍼님 말씀대로 차가 꼭 필요한지 생각해 보시고요. 출근길이 차없으면 못다닐정도라면 정말 마티즈 모닝 추천하고요. 그냥 뽀대용이라면 다시 적금 부으세요. 차 1년 타보셨다면서 유지비 개념은 있으실거고, 차가 있는순간 돈 모으기 힘들다는 거 아실텐데 월급 230에 국산경차도 아니고 외제차라..뭐 본인자유지만 의견 들을려고 글을 올렸으니 쓴소리 합니다. 경차가 싫으면 아반떼급이라도 사보세요. 차 있을때와 없을때 생활의 여유가 어느정도 차이나고 돈 모이는게 어느정도 차이나는지..젊었을 때 훅해서 차같은 곳에 돈 써버리면 나중에 더 힘들어 집니다. 집에 돈이 많으셔서 나중걱정이 별로 없다면 맘대로 하시고요. 그게 아니라면 신중하시길..

박원용 09.11.28 13:39:30

지르세요. 질러서 타다가 좀 무리다 싶으면 도로 팔면 장땡 아니겠음?
물론 어느정도의 금전적 손해는 감수해야 겠지만ㅋㅋㅋ
원래 사람이란게 직접 오감으로 경험해보지 않으면 남의 말 잘 안듣죠.
직접 경험해봐야, 자기 스스로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는거죠.

wjs76 09.11.28 15:21:55

고급외제차를 선호하는이유
초중년층-뽀대난다+여자 꼬시기 쉽다.
장년층-폼난다+안전하다+잔고장 없다.

여성의 시각에서본 외제차타는 젊은남성(특히 20대일 경우)-부모잘만나 호강하는 풋내기 or 허세쩌는 쭉정이.
현실은 이렇죠..

목적이 순수하게 여자 쉽게 꼬셔서 후루룩 드시려는 거면 효과적이겠지만, 진실한 사랑을 만나긴 힘들겁니다.
눈물안새님의 형편으로 보아 무리해서 차사시면 나머지 99%에서 긴축운영을 하셔야 할거 같은데.
외제차 타고 다니면서도 그외적인 부분에서 그만큼의 수준이 안될경우 귀신같이 알게되고, 다이렉트로 허세찌질이로 낙인찍히는 겁니다.

카나이 09.11.28 18:44:49

지적받고 완전히 수정하였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84년생이고 글쓴이와 나이가 같은데다, 또 한창 어울리는 같은학번 친구들과 최근 포커스가 차쪽으로 잡혀 이런쪽으로만 겉멋이 들다보니 오버를 한것 같습니다, 사회인도 아니고 학생도 아닌 중간에 끼어있다보니 요근래 좀 붕 떠다닙니다. 거듭 죄송하며 오늘 비오고 낼부터 무쟈게 추워진다니 감기 조심하세용.

자아드 09.11.28 20:42:15

위에 리플단사람중에 한명이고 이런데서 내상황 말하기 싫은데 연봉 4800받고 그릇(자기)쪽에서 영업 뛰고 있고요. 투싼 몰고 댕깁니다. 님처럼 부모님 덕은 못보고 혼자 벌어서 결혼준비 하고 있고요. 차도 혼자 벌어서 산거고요. 님 말중에 제일 화가나는 말이 차에 전재산을 부을 가치가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건 님처럼 힘든거 모르고 자란 사람들이나 하는 생각이겄죠. 본문 글쓴이 집의 재력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공무원이라는 거 보니까 그리 상류층은 아닌거 같고요. 차에 전재산을 부은다라..자신의 기준, 삶의 가치와 관념이 사람과 자신의 처해있는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평범한 중산하류층 사람들한테는 허공에 삽질하는 소리입니다. 카나이님이 말씀하신대로 학생이고 부모님 덕을 좀 많이 봐서 별 어려움을 모르고 자라신 거 같은데 평범한 공무원이 월급 230받으면서 아우디 몰고 다니면 미.친사람 소리 듣고 다닙니다. 사회에서 차좋다고 그사람 인정하는 경우 거의 없고요. 자신의 수준에 맞게 행동하는게 오히려 더 인정받습니다. 카나이님이야 집이 좀 사시는거 같으니까 렉서스 몰고 다니시겠죠. 카나이님이 직접 벌어서 산거 아니시죠..그러면 님이 하신 말에 동의를 할 수 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님차보고 인턴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보니까 웃음뿐이 안나오네요. 졸업하시고 사회 나와서도 그런 소리가 나올련지 궁금합니다. 뭐 두서없이 썼지만 결론은 자신 수준에 맞게 살아야죠. 그리고 훈계/거부가 아니라 진짜 경험에서 나오는 쓴소리 하는 겁니다. 월급 230 받는데 어이쿠야 아우디 TT 중고로 지르세요. 남자에게 차가 생명입니다. 본인이 사고 싶으면 지르고 보세요. 멋집니다. 이런칭찬요? 가소로울 뿐입니다. 카나이님말고 본문 글쓴분이 현실을 직시하기를 바랄뿐입니다.

수푸군 09.11.29 04:05:02

남들이 다 볼 수 있는 게시판에 허세를 부리며, 자기 잘난맛에 산다고 얘기할 정도의.
능력은 없다고 하시네요. 죄송하다는 말은 진정으로 죄송할때 쓰는 말입니다. 글 중간중간 죄송하다고는 하지만, 글맥상으로는 그저 말뿐인 울림으로 들리네요. 아직은 학생이시라지만. 차를 끌고 다닐 정도의 나이시라면, 이런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돈이 많고 돈을 잘쓰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잘못은 아닙니다. 다만, 얼마만큼 사람이 성숙하고 바르게 살고 있냐가 중요한것이겠지요. 교수추천 인턴?... 글쎄요 그쪽보다 얼마나 제가 더 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집에 황금송아지 있다고 자랑하는 것과 뭐가 다를게 있나 싶군요. 잘 캡쳐해두었다가, 10년후에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얼터 09.11.28 18:56:15

저는 연봉 8000~1억정도 되는데 소나타2 끌고 다닙니다. 나이는 31살이구요. 저희 아버지가 13년 전부터 끌고 다니시던거 제가 물려받았습니다. 자식새끼 키우느라 나이 환갑지나서 그랜져TG 새차로 뽑으시고 좋아하시는 모습보고 좋은차 사려는 맘이 사라지더군요. 물려받은 소나타2 2년째 타고 다니는데 오히려 아버지는 차바꾸라고 난리네요 ㅎㅎㅎ 저는 한 10년정도 더 타려고 생각중인데 말이죠 ㅎㅎ 26세라면 젊은 나이신데 외제차보다는 미래를 위해서 사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갠적으루....

돈댕이 09.11.28 22:22:35

위에서도 리플 달았지만.돈 모으세요. 전 지금 5천 정도 현금으로 가지고 있고 차도 바꾸고 싶지만 20대엔 돈을 더 모으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는 돈 까먹는 재산입니다.
돈이 돈을 법니다..^^ㅎㅎㅎ전 30살이 되는 해 6월에 1억 이상 모으는게 목표라서 차를 못바꿉니다..ㅠㅠ

로리엔젤 09.11.29 13:11:05

차가 인생의 전부가 아닐터인데.... 차는 편리를 위한 도구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다이탄3 09.11.29 14:53:59

외제차 사서 대중교통이용할까 주차장 이용할까 이렇게 고민하실거면;; 현대 아방이가 무난하지않을까여;; 나중에 중고로 팔때도 솔직히 현대차가 무난하긴합니다;;;

미지의회장 09.11.29 15:53:58

봉급 230-250이면 일반직공무원은 아닌 것 같은데..특정직인가...암튼 공무원이 외제차라... 일단 사는 건 문제가 아니겠지만...인식도 요즘은 그런 것 많이 바뀌는 것 같고...단지 유지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게다가 미래를 생각하면 차는 가능한 안 사고 사더라도 싸게 사는 게 현명한 듯...

김지영 09.11.29 21:25:56

26살이면 포르테도 멋있구 아반떼도 멋있구 라세티도 멋있구~ 전 아반떼 모는데 개인적으로 라세티 너무 멋있는거 같던데요. 조금만 늦게 샀더라면 라세티를 샀을건데... 흑. 중형차 같기도 하고... 아무리 타고 싶어도 유지도 못하고 모셔두면 차 사는 의미가 없죠. 26살이면 어떤차를 몰아도 멋있어요.

에르네스토체 09.11.30 02:03:23

제친구중 한명이 월180에 bmw 5시리즈 몰고 다니는 녀석이 있습니다. 이녀석 나이는 점점 차는데 모아놓은 돈은 없고, 그렇다고, 타고다니는차 할부가 끊난 것도 아니며.. 유지비가 장난아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보험도 꽤 쌥니다. 한달월급 대부분이 차로 나가고, 어쩌다 부품고장 나거나, 기스라도 나면, 따로 알바하나더 뛴다고 하더군요. 주위시선 다 집어치고, 님께서 최소 그차를 유지할수 있을지 생각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호호홋 09.11.30 09:03:20

아버지가 자동차쪽 사업하셔서 코란도, 무쏘, 스포티지, 볼보 그리고 지금은 골프를 탑니다만
저 또한 취직후엔 개인사업하지 않는이상 남의시선은 신경써야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조직사회에서 살기위해선...휴

하늘담은커피 09.12.01 23:31:38

제 나이 29살이고 2년째 분당에서 경찰하고 있네요. 직책은 경장이구요. 저랑 수입이 비슷하신듯. 차종 뉴산타페타고 가격 3천 조금 넘긴거 같구요. 적당합니다. 물론 사견이지만 타는 차가 값싼 차는 아니라서 허접한 집안으로 안보더군요. 그렇다고 고급차 이미지도 아니라서 허세부리는 사람으로 보지도 않습니다. 같은 공무원이라니까 말하지만 외제 타지 마세요. 눈치도 보일 뿐더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욕 존나게 먹습니다. 나라의 녹을 먹고 사는, 본보기가 되어야 할 사람이 나라사랑은 커녕 매국노 취급 받습니다. 앞에서 웃지만 뒤에서 싹쑤가 노란 사람으로 낙인찍힙니다. 절대 곱게 안봅니다. 국산으로 눈을 돌리셔도 그 가격에 좋은 차 얼마든지 있습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이상 그정도의 책임감과 마음가짐은 평생을 안고 가야합니다. 틀에 박힌 생각이라구요? 공무원 생활 하시니까 아시겠지만 이게 현실이죠. 유지비 얘기도 많이 나오는 것 같지만 안먹고 안쓰다 보면 어거지로 해도 빠집니다만 자영업이 아닌 이상 적극적으로 만류하고 싶네요. 경험을 꺼내보자면 구형 비엠3시리즈 천만원이면 구입가능합니다. 더 줬다고 한들 YF보다 싼 가격이죠^^ 하지만 욕은 소나타보다 천만배 더 먹습니다. 커피먹다 그사람이 다가오면 다들 하는 소리 "야 비엠온다" . 결국 개살구에 불과합니다.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