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동차·바이크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질문] 차 앞문을 주차장 기둥에 박았는데. ㅠㅠ

RATMM

13.10.03 02:45:41추천 1조회 2,940

 138073565937078.jpg



주차장에서 왼쪽에 기둥이 있다는걸 깜빡하고 우측으로 핸들꺾은 상태에서 후진했네요. ㅠㅠㅠ

주차장 기둥에 눌리면서 긁혀서 차가 저리되었네요.

좌측 백미러도 약간 긁히고 너덜거림. ㅠㅠ


원래 차살짝 긁힌거는 별로 신경안쓰는데 너무 흉물스러워서. 봐줄만 하게 해놓고 타고싶은데요

완전 깨끗할 필요는 없고 언뜻보면 잘모를 정도로만 복구되도 상관없긴한데..


차에대해 완전 까막눈이라.

어떤 선택옵션이 있는지.. 가격은 얼마나 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덴트? 판금? 도색? 문짝교체?

대충 용어 들어는 봤는데. 각각이 무슨뜻인지 잘 모르고

비용도 감이 전혀 안잡히네요...

 

미스터펍킨 13.10.03 12:13:08 바로가기

여기 검색해보시면 비슷한 글이 많습니다만 일단 도장면이 파이거나 들고 일어난 경우 덴트는 불가능합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손상부위에 따라 덴트를 할 수는 있지만 도장면 손상은 덴트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덴트라는 건 쉽게 말해서 판금/도장없이 들어간 부분은 나오게, 나온 부분은 들어가게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덴트작업할 때 사용하는 특수강선꼬챙이나 덴트펀치를 보신 적 있으시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그러니까 간단히 덴트로 끝나시려면 도장면 상태가 양호해야 합니다.
펴기만 하고 도장안하는 사람도 없거니와 덴트만으로는 작업범위에 한계가 있습니다.

저 정도 상태라면 100% 판금/도장 작업입니다.(물론 심각한 상태는 절대 아닙니다. 귀엽죠 저 정도면ㅋ)
판금을 하게되면 당연히 도장작업도 셋트로 묶입니다. 왜냐? 판금작업의 경우 주로 하는 방법이
해머쇼크나 스포트 용접인데 둘 다 페인트층 손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미 페인트층 손상때문에 판금작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라도 도장은 필히 하는거구요.
그래서 쉽게 줄여 판금도장이라고 하는 겁니다.(열처리도 도장과정의 하나에요.)

그러니까 글쓴이님은 개념을 이렇게 잡으시면 됩니다.
덴트는 덴트 / 판금은 판금+도장 / 교체는 교체
교체는 따로 설명 안드려도 되겠죠? 도어나 본넷, 트렁크같은 부위가 부품단종이면 폐차장 가셔서
같은 색상의 부품을 구하시거나 다른 색상일 경우 샌딩 후 도장하시면 됩니다.
폐차장 알아보기 전에 판금작업 견적이 먼저 나오겠지만 파손부위가 정말 극악할 경우(한 파트에 이런 경우 잘 없죠.)
판금으로도 해결 안될 수가 있습니다. 근데 차를 계속 타겠다하시면 이제 폐차장가는 겁니다.

수많은 상태메롱의 차를 봐왔으나 저 정도야 뭐 애교수준이죠ㅎㅎ
공업사 가셔서 처리하시기 전에 보험처리는 총 견적 받아보신 다음 결정하시면 되겠네요.

P.S
비단 자동차쪽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서 무책임하게 쓰인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는 어느 정도 걸러내실 수 있으셔야 합니다.
직접 현장에 나가셔서 발품도 팔고 해보세요. 그게 훨씬 득되는 일입니다.

akira- 13.10.03 02:48:56

1.덴트- 이게 정답이 될것같네요.. 작업 잘하는곳가셔서 잘 펴준다음 재도장하면됩니다.

2. 이미 페인트층까지 다 깍여들어간걸로보이네요 (하얗게 떠버림..) 이경우엔 콤파운드로는
불가능해보이네요.

3.이것도 생각해봄직한데.. 박은상태로봐서 교체하기엔 좀 아까워보이고..(개인적으로..)


어쨋든 차 다친거보니 마음아프네요.. 수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RATMM 13.10.03 02:51:49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차에 결벽증있고 그렇지 않고 대충 굴러만 가도 되는지라..
덴트쪽으로 좀 알아봐야겠네요..

RATMM 13.10.03 02:57:44

http://k.daum.net/qna/view.html?qid=4PW9y
요 글을 읽어보니. 제차는 덴트는 안될듯.;

ed3uj7 13.10.03 03:35:41

백프로 도장입니다. 그냥 보험 처리하세요.

미스터펍킨 13.10.03 12:13:08

여기 검색해보시면 비슷한 글이 많습니다만 일단 도장면이 파이거나 들고 일어난 경우 덴트는 불가능합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손상부위에 따라 덴트를 할 수는 있지만 도장면 손상은 덴트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덴트라는 건 쉽게 말해서 판금/도장없이 들어간 부분은 나오게, 나온 부분은 들어가게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덴트작업할 때 사용하는 특수강선꼬챙이나 덴트펀치를 보신 적 있으시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그러니까 간단히 덴트로 끝나시려면 도장면 상태가 양호해야 합니다.
펴기만 하고 도장안하는 사람도 없거니와 덴트만으로는 작업범위에 한계가 있습니다.

저 정도 상태라면 100% 판금/도장 작업입니다.(물론 심각한 상태는 절대 아닙니다. 귀엽죠 저 정도면ㅋ)
판금을 하게되면 당연히 도장작업도 셋트로 묶입니다. 왜냐? 판금작업의 경우 주로 하는 방법이
해머쇼크나 스포트 용접인데 둘 다 페인트층 손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미 페인트층 손상때문에 판금작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라도 도장은 필히 하는거구요.
그래서 쉽게 줄여 판금도장이라고 하는 겁니다.(열처리도 도장과정의 하나에요.)

그러니까 글쓴이님은 개념을 이렇게 잡으시면 됩니다.
덴트는 덴트 / 판금은 판금+도장 / 교체는 교체
교체는 따로 설명 안드려도 되겠죠? 도어나 본넷, 트렁크같은 부위가 부품단종이면 폐차장 가셔서
같은 색상의 부품을 구하시거나 다른 색상일 경우 샌딩 후 도장하시면 됩니다.
폐차장 알아보기 전에 판금작업 견적이 먼저 나오겠지만 파손부위가 정말 극악할 경우(한 파트에 이런 경우 잘 없죠.)
판금으로도 해결 안될 수가 있습니다. 근데 차를 계속 타겠다하시면 이제 폐차장가는 겁니다.

수많은 상태메롱의 차를 봐왔으나 저 정도야 뭐 애교수준이죠ㅎㅎ
공업사 가셔서 처리하시기 전에 보험처리는 총 견적 받아보신 다음 결정하시면 되겠네요.

P.S
비단 자동차쪽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서 무책임하게 쓰인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는 어느 정도 걸러내실 수 있으셔야 합니다.
직접 현장에 나가셔서 발품도 팔고 해보세요. 그게 훨씬 득되는 일입니다.

RATMM 13.10.03 21:15:20

와우~ 자세한 설명 아주 감사합니다
좀 개념이 잡히네요

유어웰컴 13.10.04 13:15:42

나중에 또 읽어봐야지 ㅊㅊ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