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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는 조작법이 어떻게 되나요?

카오우

14.02.26 19:35:31추천 3조회 9,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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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크도 변속기가 있고, 소형이 아닌 이상 대부분 수동 조작으로 변속을 한다고 하던데...

 바이크는 변속을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125cc 정도면 배기량이 큰 것인가요..?

 또 자동차에 비해서 마력과 토크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갑자기 바이크에 대해 관심이 너무 심하게 생겨서 별게 다 궁금하네요 ㅎ

대갈장군 14.02.26 19:49:12

일단은..05년도로 가서...차를 뭐를 살까 고민을 하다가..
바이크가 슈웅~ 하고 지나 갑니다..
"저놈이다!!!"
없는 돈 끌어 들여서 충무로에서 눈텡이 호갱님이 되어 인수를 했습니다.
처음 바이크를 몰고 양평을 다녀 왔습니다.
cbr-600f4였는데요..일단은...
1단에서 140까지 레드존을 치면 나갑니다.
제로에서 100km까지 3초대 였습니다.
오오~ 대단한 물건이로세~ 하면서 감탄을 하며 여러 바이크 동호회를 들고 활동을 하고
스펙에 대해서 하나 둘씩 알아 가며 다른 라이더의 애마를 시승해보고 장단점등을
알아 가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rpm인데요...일반 가솔린 차량의 두배입니다.
차량으로 2~2500 rpm을 사용하며 달릴때 바이크는 4~5천rpm을 사용하게 됩니다.
엔지니어 말에 의하면 그떄 당시에는 그만큼 엔진에 무리가 되어
바이크는 5년이 되면 차량 10년 탄 정도의 수준이 된다고 합니다.
소모품 또는 부품등은 외산이기 때문에 가격도 비쌌습니다.
잘 타고 다니면 기분 좋은 친구 이지만..
기분 한번 잘못 냈다가는 요단강 건너 염라대왕 하이 파이브 하게 됩니다.
잘타도 운좋으면 사고 나서도 경상이지만...잘못하면 운전자가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충격으로 인한 2차 사고도 있어 위험합니다.
나 안전운전한다..해도 다른 차량의 실수나 부주의로 사고가 날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세번정도 경상으로 사고가 났었지만..
진짜 운 좋았구나...하며 바이크 인생을 접었습니다.

신디사랑 14.02.26 21:19:25

1단에서 140??
제로백이 3초??
알피엠이 뭐??
5년이면 10년??

대갈장군 14.02.26 22:19:01

넴? 뭐가요?

신디사랑 14.02.26 23:02:13

말 안된다구요..
특히 제로백 3~4초는, 제원상의 얘기지 그렇게 뽑아낼만한 실력 가진 분은 몇 없습니다.

보통 포어사이트는 2단 출발이구요, 알피엠도 개인차가 있겠죠.. 그리고 자동차랑 비교할때는 보통 적산거리로 비교합니다..

대갈장군 14.02.27 00:40:37

신디사랑님 다름이 아니오라 저는 제가 겪은 일을 적어 보았습니다.
혹시나 만약에 틀린 부분이나 적합하지 않다 하는 부분이 있다 하시면 지적 감사합니다.
신디사랑님에게 죄송하지만 게시글 중에 몇년 전에 바이크를 타셨던 사진을 보았습니다.
여러 모델의 바이크를 접하신 배테랑 혹은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가지신 분이라 감히 제가 짐작을 해봅니다.
저도 바이크 생활을 했었을때에 집 근처 가까운 중랑구쪽에 NSR클럽 회원님들과 서울 바리를 하였습니다.
정말 상태 좋은 NSR에게는 정말 답이 없을 정도로 스타트는 바로 따이더군요
물론 바이크의 상태나 혹은 운전자의 실력 혹은 도로의 상태에 있어서 운행을 할수도 못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0-100Km까지 달리는데 있어서는 3~4초를 비디오 카메라로 하여 촬영을
예전에 한적이 있었습니다.물론 그때 당시에는 도로의 상태라든지 차량의 운행수라든지 여러가지의 도움이 아닌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었던거 같습니다.(동영상은 아쉽게도 남아 있지 않고 다른곳에 가는 거만 있네요...^^;;)
후에는 그로 인해서 바이크 엔진의 캠체인 부분이 박살이 날 정도의 상태까지
이르렀었고 그때 이후에는 일을 안하는 백수의 상태라 금전적 부분이 부족하여
수리를 하고 타본다 혹은 다른 종류의 바이크를 접해봐야 겠다 하면서 생각을 해*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충무로의 혼다코리아에 가서 다른분의 바이크를 수리 할때에 같이 가서 엔지니어 분에게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적산거리로 비교를 하시는 부분도 맞습니다만...
수리를 하는 엔지니어의 말에 따르면 쉽게 설명을 해주실려는 부분으로 그렇게 말씀을 해주셨었고
rpm에 따라서 무리가 안되는 것도 아니다 라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말 그대로 바이크의 엔진 스타트 rpm은 제 기억에는 1.4~5였던거 같습니다.
차량은 1천 아래이구요...기본 알피엠으로 차량을 운행을 할때에 2천으로 기준을 잡았을때에
바이크의 rpm은 4천정도로 되었을때에 기준으로 말씀을 드린것이였습니다.
물론 바이크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요..
그렇다고 메이커의 바이크의 엔진 혹은 성능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뭐 여러가지의 주저리 주저리였지만 신디 사랑님의 말씀도 맞으시지만
저의 경험담과 통틀어서 좋은 기억과 함께 나쁜 기억도 있었기에
질문을 해주신 카오우회원님께 될 수 있는한은 바이크를 접하시지 않으시는 것을 조심스럽게 전달을 하려고 했었던 의도였습니다.
신디사랑님께서 오해 하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잘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hhwffg 14.02.27 20:20:05

1000rr 타본 저도 3.4초정도면 1단에서 제로객 충분이 찍어줍니다 뎀퍼를 좀 하드하게 조절만해놓으면 그이상도 가능합니다

11143 14.02.26 23:12:53

제로백 3초 충분한데요....

신디사랑 14.02.26 23:20:13

CBR600F시리즈는 충분하죠.. 라이더가 그걸 못하는거지..

신디사랑 14.02.27 22:07:14

좀 컬쳐쇼크네요.

저는 서른둘입니다. 운전면허는 사회면허 4종 있고, 당연하 2종소형 있습니다. 00면허고? 구급구난 군대면허도 있고, 뭐 트래킹 하신거처럼 엔에살 몰았습니다.

엔에살 특성상 자가정비는 필수고, 군대 가기전이라 정비를 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배웠습니다.

제가 지금 충격인건 리터급 타시는 양반들이 1단으로 제로백 찍는다는 얘기를 들었기때문인데요, 삿갓이 아니면 2단으로 출발하는게 정석입니다.

그래서 1단이랑 2단 사이에 뉴트럴이 있는거구요.

뭐 제 오토바이도 아닌데 1단으로 엔진 조져가면서 제로백 찍는거 맞다 틀리다 답글달 필요 없지만, 제 상식으로는 너무 이하였기에 그냥 이빨이론이라고 치부해버린 점 죄송합니다.

저는 2003년 이후로는 오토바이를 타지 않았고, 기술의 발달로 많은게 변했을수도 있는데 쉽게 말 내뱉은점 정말 죄송하단 생각이 드네요.

1단으로 제로백 찍을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한기천 14.03.03 03:04:37

바이크의 경우 '상시치합' 방식의 '리턴' 타입 기어를 채용합니다.간단히 자동차와 비교해보죠

같은 수동기어의 경우에 자동차는 1단에서 5단을 바로 넣을 수 있습니다. 반면 바이크는 1단에서 5단을 넣기위해선 2-3-4 단을 거쳐야 넣을 수 있습니다.이게 바로 바이크의 기어 입니다.

바이크의 경우 조그마한 공간에 기어를 위치시켜야 합니다.이는 바이크의 경량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바이크는 컴팩트한 리턴타입의 현행 미션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중립기어의 경우 엔진에서 오는 동력축과 피동력충이 서로 맞물리지 않는 즉 구동축은 돌아가도 피동력축은 구동되지 않아야 되지요. 빈 공간에서 동력축만이 헛돌아야 되는 상황입니다. 만약 1단밑에 중립을 만들 경우 중립을 위해서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 때문이 기어박스의 크기가 커지게 되며, 이는 바이크를 컴팩트 하게 만드는데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반면 1단과 2단사이에 중립을 위치시키면 두 기어사이에 원래 공간이 있으며 이 공간을 다른 기어와 기어사이보다 조금 넓게 만드는 것 으로 끝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중립기어가 1단아래가 아니라 1,2 단 사이에 위치합니다.

죤슨 14.02.26 22:11:26

기억나는대로 적자면 왼쪽손잡이는 클러치, 오른쪽손잡이는 앞브레이크, 악셀(돌리는거), 왼발쪽은 기어, 오른발쪽은 뒷브레이크로 기억이 나는군요. 20살때 잠깐 타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다음분이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거에요. 근데 바이크 위험해요. 혼자만 잘탄다고 되는것도 아니구요. 암튼 저도 몇번 사고도 내고나서는 안타거든요. 하지만 그 땡기는 맛을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못 잊을때가 있어요. 체감속도가 승용차랑은 달라서 쫌만 빨라도 엄청 빠르게 느껴지거든요. 스릴만점!!!

신디사랑 14.02.26 23:19:09

125CC미만은 2종 원동기, 1종 보통면허로 운행 가능하고, 125CC이상은 2종소형 면허 취득하셔야 합니다.
핸들 왼쪽레버는 클러치, 오른쪽 레버는 앞브레이크고 스로틀이 함께 있습니다. 스텝 앞으로 왼쪽 발에는 시프트가 있고 밟으면 시프트다운, 걸어올리면 시프트 업입니다. 보통 1단과 2단 사이에 뉴트럴이 있고 오른쪽 발에는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국산 단기통 또는 투스트로크가 아니면 2단 출발을 하는데, 기본 작동원리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125CC라는 배기량은 국내에서는 면허 취득의 기준이 되는데, 보통은 124.6~9씨씨 사이로 나옵니다. 때문에 1종 보통면허로도 운행 가능하고, 150씨씨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 다음 클래쓰는 250CC로 생각하면 됩니다. 2종 소형면허가 필요하죠.

토크나 마력은 차랑 비교하기는 좀 어렵네요.. 면허도 없을거같은데 리터급 바이크는 쳐다볼거 같진 않으시고..
그냥 편하게 얘기하면, 제차가 젠쿱인데 206마력인가?? 그정도로 알고 있는데, 리터급 바이크들은 150마력?? 정도 될거예요.. 마력으로만 놓고 보면 젠쿱이 위일거같지만, 사실 젠쿱따위는 250cc 투스트로크 바이크에도 발릴수 있습니다..

재미로 입문하시는게 아니라 실용적인 부분으로 필요하신거라면 스쿠터 이용하시는게 좋을거같네요..

회색의새 14.02.27 22:39:57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125 미만은 원동기 면허를 별도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자동차 면허로 50씨씨 스쿠터 타도 무면허입니다.

대오사창일 14.02.26 23:52:06

바이크도 변속기가 있고, 소형이 아닌 이상 대부분 수동 조작으로 변속을 한다고 하던데...
(스쿠터가 아닌이상은 전부 수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몇몇 차종을 예외로 하지만요... 흔하게 볼수있는 배달용 CITI100 시리즈들은 로터리 방식의 변속기로 클러치 없는 수동..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바이크는 변속을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기본적으로 자동차의 수동과 원리는 같습니다. 어떤바이크던 왼쪽 레버가 클러치 오른쪽레버가 앞 브레이크와 자동차의 악셀레이터에 해당하는 스로틀이 있습니다. 바이크는 대부분 앞,뒤 브레이크를 따로 조작합니다.
이역시 몇몇 바이크들은 제외입니다. 최근에는 BMW바이크들 대부분은 연동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즉 앞이던 뒤던 하나만 조작해도 앞뒤 둘다 배분력있게 제동해주는...;;
그리고 동력을 끊어주고 변속을하고 다시 동력을 연결해주는 원리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먼저 1단으로 달리다 2단으로 변속을 하고 싶으면... 감고있던 스로틀을 되돌린후 왼쪽 클러치를 잡아서 엔진과 밋션의 동력을 끊어주고 왼발에 있는 쉬프트 패달을 엄지발가락즈~음으로 위로 올려주면 변속이 됩니다.
보통 5단에서 6단이 주를 이룹니다 1-N-2-3-4-5-6 이런순이지만, 중립은 꽤나 민감한위치에 있어서 요령이 필요 합니다..ㅎㅎ)

125cc 정도면 배기량이 큰 것인가요..?
(어느 환경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요충분한 동력은 확실합니다.)

또 자동차에 비해서 마력과 토크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사실 두바퀴에선 토크는 그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문용어로는 "마력당 중량비" 라고 합니다만
똑같은 1마력을 가진 엔진이라도, 10kg의 무게를 움직이는것과 100kg의 무게를 움직이는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위에분이 언급하신 젠쿱 2.0을 기준으로 보면 최대출력 200마력초반을 마크합니다.
비슷한 파워를 가진 바이크는 bmw의 S1000RR정도 되겠네요... 역시 200마력입니다.
둘다 엔진파워는 비슷한 수준인데, 바이크는 건조중량이 200Kg도 안되는 무게를 움직이고 차량의 경우는 kg 이 아닌 톤단위를 움직이게 됩니다. 마력이 같아도 움직이는 무게가 다르니... 당연 바이크가 더 빠르겠습니다.
쉽게 요약하면, S1000RR의 경우는 자동차로 치면.... 빠르쉐911 만큼은 달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오사창일 14.02.28 01:05:26

몇몇 차종은 예외라고 써있습니다만.... 가장 흔하다면 혼다 인테그라정도 되겠네요... DCT바이크들은 아직 상용이 더디기때문에 제외시켰습니다. 쉬프트 어시스트를 장비한 K1300시리즈나 S1000RR의 경우도 기본베이스는 "매뉴얼" 입니다.

Dirkal 14.02.27 13:34:33

지금 2004 r1 소지하고 타고있습니다.
순정대기어 장착하고 1단 레드존 150근처까지갑니다 제로백 3초는 끊을수 있을거같은데요?기량따라다르겠지만..
내차가 지금 딱 10살에 적산 8만좀 넘었는데 아직 잘나가고 잘섭니다만 엔진 입질 살살오는건 맞고.
조작은

왼손클러치 오른손 엑셀+앞브레이크
왼발 변속 (1n23456) 오른발 뒷브레이크
기본은 이렇슴.

Dirkal 14.02.27 13:35:18

그리고 아무나 탈수있게만들어져있으니 크게 걱정하고두려워할필요없어요
사람타라고만든 양산찬데뭐..

Dirkal 14.02.27 13:37:16

그리고 2륜이 4륜일반승용보다 훨씬 가혹한조건임 위에도누가말했지만. rpm사용이 두배이상이니까.. 내R1만해도 6단에서 100kph 로가려면 4000rpm부근인데 차는 2000cc급이면 최고단수 2000rpm정도에서 갈수있지않나? 차는 2000cc급이없어서잘모르겟음.. 아무튼 실제 조지고다니면 10000rpm 이상 계속씀

노드님 14.02.27 19:25:48

자전거 구조로 생각하시고 보시면
왼쪽 레버가 클러치
오른쪽 레버가 앞브레이크
오른쪽 레버가 스로틀(악셀레타)
왼쪽 페달쪽에 기어변속기가 있습니다.
기어는 1단 N단 2단 3단 4단 5단 6단의 순서입니다.
발로 밟으면 기어가 내려가고 발등으로 올리면 기어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정차시 N단에 있다 신호가 바뀌면 클러치 잡고 기어를 밟아서 1단으로 올리고
클러치를 떼며 스로틀을 감으면서 출발하시는 구조이며 2단변속시 발등으로 세차게 툭 올리시면
중립n단으로 들어가지 않고 2단으로 들어가며
오른쪽 페달위치에 뒷브레이크가 있어서 밟으면 작동합니다.
특수한 기종은 기어변속페달이 시소식으로 되있어서 발앞뒤 양쪽으로 밟으며 기어변속할 수 있고
로터리방식이라 하여 최상위 기어에서 한번 더 밟으면 1단으로 돌아가는 방식도 있습니다

바이크느 경량 그리고 두발이라는게 상당히 크게 작용합니다.
600cc급 슈퍼스포츠 장르의 바이크가 제네시스 3.8 터보 슈퍼챠져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얼마전까진 슈퍼스포츠 장르의 바이크는 300km를 넘는 속도가 기본소양으로 갖춰지던
제조사들의 생각이 있었으나 최근에 이르러서는 가장 빠른 바이크가 가장 재미있는 바이크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컴팩트하면서도 중저속 영역에 특화된 바이크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anjdlE 14.02.28 10:26:50

125cc는 그냥 스쿠터 급이고요 400~600cc 미들급 보통 부르고 1,000cc 넘어가는걸 리터급이라고 해요
기어는 모 대부분 수동이긴 하지만 600cc급 빅스쿠터에 오토인 애들도 나와요
자동차에 비해라... 음
가와사키 빠라 가와사키 차 기준으로 말하면 신형 10R이 200마력입니다... 국산 김5가 250이였나 150마력이였나 하면 어마어마하죵? 근데 무게가 절반도 안돼!!!
고알피엠 머신이라 제가타던 6r이 11500rpm에 최대토크 나오니 보통 11000~12000rpm 올리면 파워팩 터지면서 자동차 니트로 쓰듯 쑤웅 나갑니다
하지만 현실은 위험하니.... 스쿠터 타고 쫄래쫄래 눈치보면서 돌아댕기는 중....
언제나 사고조심하세요 사고는 남얘기 아니에요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제대로 날라감...
풀보호장비 하고있어서 손목인대만 늘어났지만 바이크는 이제 타라하면 혼자 천천히 타고 싶네요...;
무서워 ㅠㅠ

556fg 14.02.28 15:27:22

저런거 한번이라도 타보고 싶네요...

Por911 14.02.28 17:37:37

사진속의 바이크는 두카티 하이퍼모타드네요
기어에 관해서는 윗분들이 대충 다 말씀해주셨네요.
동력과 운동성능에 조금 말씀을 드려보자면요,

핵심적으로 일단 무게 당 마력비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차와 비교해서 바이크는 무게가 매우 가벼운편이죠
차는 대충 1.5톤 정도이고 바이크는 대충 150kg 이죠. 물론 종류마다 차이가 많이 나지만요.
이렇게 무게가 많이 차이나기 때문에 125cc엔진으로도 충분히 시내주행에 무리가 없습니다.
보통 125cc 정도면 최고속이 100~120km/h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차는 사람도 몇명 태워야 되고, 트렁크에 쌀한포대 싣고 있을수도 있고
이런상태로 언덕출발을 해야할일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토크가 중요합니다
바이크는 무거운 사람 두명 타봤자 총중량이 고작 300kg 넘는 수준이죠
물론 아메리칸 스타일이나 골드윙같은 빅투어러는 예외로 두고요.

이렇기 때문에 엔진 세팅도 다를 수밖에 없죠 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토크가 별 필요없기 때문에
피스톤의 스트로크를 짧게하고 보어를 키워서 토크보다 마력중시 세팅을 합니다.
공기저항이 차량에 비해 매우 적다는것도 이유겠지요

안그래도 가벼운 무게를 끌며, 토크까지 크게 필요없는데다가
배기량도 차에 비해 훨씬 적은 600cc 1000cc 니까
이러한 숏스트로크 바이크 엔진은 최대회전수를 높게잡을수 있습니다.
레이스레플리카 바이크엔진의 최대 알피엠이 16000rpm 이상까지 치솟을 수 있는것도 그런이유 때문입니다.
변속기의 기어비 또한 차에 비해 넓기 때문에
요즘 1000cc급 레플리카들은 1단기어 레드존으로 150km/h를 충분히 찍습니다.

어느 레이서였던가 이런말을 했죠.
'사람이 100% 컨르롤 할 수 있는 바이크 배기량은 600cc 까지다'
125cc 250cc 400cc 정도만 해도 일상생활에 충분히 무리가 없고
1000cc 가 넘어가면 파워가 차고 넘칩니다.

바이크좀 몰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텐덤자의 머리만 까딱거려도 코너링이나 주행에 영향을 미칩니다.
양손양발을 모두 이용해서 조작해야함은 물론이고 온몸을 사용해서 중심이동을 하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와 조작방법을 익히는건 필수겠죠.
차보다도 운전자 스킬의 영향을 훨씬 많이 받는게 바이크입니다.

요즘 1000cc 레플리카에 튜닝좀 깔끔하게 되어있고 라이더의 실력좀 받쳐주면
0~100km/h 3~5초, 0~200km/h 7~10초, 0~300km/h 17~25초
이정도 끊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웬만한 슈퍼카 이상의 가속력이죠.

바이크도 차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바이크는 더욱 더 방어운전 안전운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이크 가속감 맛보시면 웬만한 차는 가속감 안느껴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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