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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인증무사고 기원합니다

표표표

24.05.29 06:44:35수정 24.05.29 06:51:45추천 24조회 111,074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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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중반나이,

회사생활은 쉬는날도 없이 달려왔습니다. 

집에 있을때나, 가족여행으로 휴가가서도 실시간으로 일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중 현타가 왔습니다.

나의 열정과 노력을 갈아넣고있는데, 

대표님이 자기 잘못감추려고 저를 이용하다가, 저만 팽당했습니다. 부인이 무섭다고 저를 핑계삼고 결국 버리더라구요.ㅎㅎ

 

버려지는순간 더럽고 치가떨려서 과감하게 사표던지고 나왔습니다.

 

이런열정과 노력과 그동안의 노하우로 일하면,

망해도 나의 일을 하다가 망하는게 덜 억울할것같아서 독립했고, 1년이 조금 지났지만 잘살고 있습니다.

 

와이프차는 작년에 6GT(630i)로 바꿔주고,

저는 운행이 많아서 지난달에 523d로 바꿨습니다. 

전기차는 충전때문에 XXXX

 

2대 인증합니다. 무사고 기원합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시고,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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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답답해 24.05.29 10:42:36

언젠가 그런 대표는 똑같이 돌려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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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표표 24.05.29 12:56:22

자업자득으로, 이미 지옥속에서 현실부정(자기최면)을 하면서 살고있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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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그미 24.05.29 17:13:52

외제차가 2대.
전 소박한 국산 준중형 k3.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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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표표 24.05.29 22:23:59

다 빚입니다😭
저도 아반떼부터 시작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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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123 24.06.08 11:51:26

다들 일시불로 턱하니 사지 않아요~ 차근 차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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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이야 24.05.29 20:28:20

동년배로써....휴가가서도 노트북으로 일하는 제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네요 ㅎㅎㅎㅎ
화이팅입니다!!
(이제 노년 준비해야한다고 와이프가 차 안바꿔주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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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표표 24.05.29 22:24:31

가장들이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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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카를로스 24.06.08 13:33:59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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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표표 24.06.18 18:42: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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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엔소주 24.06.08 15:14:31

화이팅입니다~! 저는 제 아내가 그 대표 같은 짓을 해서 빨리 탈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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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표표 24.06.18 18:43:42

ㅠㅠ
사람이 제일무섭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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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79 24.06.08 16:07:54

와 진심 멋지십니다. 저도 올해 46살로 현직장서 20년차인데요, 사장이 이제는 나가라는 말만 안하지 나갔으면 하는 눈치네요(몸값이 계속 올라가니 부담스럽다는 표현을 대놓고 합니다)혹시 독립하실때 준비하신게 어떤게 있으셨을까요? 100세 시대에 슬슬 노후걱정이 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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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표표 24.06.18 18:51:01

진부한 표현이지만,
용기, 믿음, 가족의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치밀하게 준비하고 퇴사한게 아니지만,
가능성을 보고 퇴사를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역시 인간관계가 중요한것같습니다.
좋은 관계를 맺어놓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많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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