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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대회] 또다른 가족 친구들과 식사

댓글킹

14.12.07 13:03:47추천 13조회 6,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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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번 올린적 없지만 정말 짱공 사진올리고 글쓰기가 좀 까다로워여...

연말도 다가오고 평소에 자주보긴 하지만 각자의 상황때문에 밖에서만 자주보던 친구들과 우연찬은? 찬스로

집에서 요리를 해먹로 결정하고 오늘 한번 주지육림을 펼쳐보잔 친구의 말에 부흥하려  파이팅 해 봅니다.

일단 저의 부제가 식사 이므로 밥을 뺄수가 없죠,

먼저 해두면 신경 덜쓰이는 밥을먼저 시작합니다. 그냥 쌀 닦아서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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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부위중에 가장 좋아하는 봉부위~

이부위만 따로 팔기에 일단 혹해서 사긴했는데 어떻게 요리를 하지??

나름요리좀 배운 친구가 그냥 구워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걱정안하고 일단 밥먹기위한 반찬준비 및 술안주 준비를 하죠~낄낄

141792140740467.jpg조개성애자인 친구놈이 빼먹지 않고 골라 온 모시조개 입니다.

조개가 살았다 ? 죽었다? 로 논란이 좀 있었던 재료인데

봉지속에 물과 모시조개 조금 들어있는 상태로 구입했는데 이게 살아있을수 있나요??

 

제가 음식재료는 아직 지식이 부족하기에..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낄낄~141792142283816.jpg냉장고에 남아있던 버섯을 사용해 줍니다.

조금지나면 못먹을 것 같기에 ~낄낄141792143392955.jpg오징어입니다. 껍대기 를 벗겨줍니다.

마트에서 산건데 나름 상태가 괜찬네요.

꺠끗이 씻어서 칼집을 내어줍니다. 이 오징어는 볶음으로~141792145998144.jpg볶음양념을 제조합니다. 고추장 간장 설탕 깨 다진마늘 술한잔~ 으.. 아까워

이것저것 대충 눈대중으로 넣어서 섞은후 ~141792148234589.jpg각종 야채 와 양파 그리고 냉장고에 얼어있던 삼겹살과 돼지 목살인가?

정체를 알수 없는 부위의 돼지도 함께 양념옷을 입혀줍니다.

저렇게 샊깔옷을 입혀주면 왠지모랄까.. 음식이 속옷을 입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속옷이 이쁘고 깨끗한 여자가 더욱 아름답듯??!! 요리또한 똑같은 것 같습니다.

베이스가 되는 양념옷이 좋아여~ 좋은 맛을 내니까요!141792151397877.jpg밥에 국물이 빠질수 없죠.

나이를 먹을 수록 된장찌게가 더 좋다는 저와 친구들의 이견에 부합하여 된장을 풀어줍니다.141792153499576.jpg요리좀 하는 제친구 한명은 식성이 아기 + 여성 스타일이라 유부를 먹어야 한답니다.

저흰 취향존중해주기때문에 유부초밥도 만듭니다 . 어차피 제가 안만들꺼니까 상관없습니다. 낄낄

 

141792154554491.jpg다른 한 친구는 고등어 노래를 부릅니다.

저 고등어의 운명은 밥 반찬이 아닙니다. 애주가인 제친구는 아 고등어에 소주먹고싶다고 노래를

마트에서부터 게속 하였기에, 2번에 걸친 고등어 선별 후 생물로 한마리만 구입해서

원하는대로 고등어를 구워주는데 굽는도중 고등어가 부서졌다며 격하게 화를냅니다.

망했다며 다 저때문이라고 정색을하더군요... 마지막엔 고등어 파괴자라며

어떻게 생선을 아름다운고등어를 파괴할 수 있냐며 끝까지 구박을하더라고요.. 141792156728360.jpg141792158254578.jpg141792159444986.jpg141792160745755.jpg141792162486952.jpg141792164316755.jpg자 배고픔과 술고픔을 견디며 저의 인생에 가족만큼 소중한 제 친구들과의 저녁식사가 완성되었습니다.

저 계란말이는 안에 유부초밥을 만들고 난 후에 밥이 많이 남아서 계란으로 지단을하여 지단초밥을...낄낄

김치의 계절이기에 파김치, 무말랭이. 배추김치, 갓김치 이렇게 해서 저녁 밥상인듯 술상같은 술상아닌 밥상이

완성되었습니다.~ 폭풍 소주2병 흡입 후 주지육림은 시작도 안했기에 카페인 충전을 합니다.~~낄낄141792167524369.jpg에스프레소보다는 살짝 묽은 커피 입니다. 투썸 커피원두인데 좀 신맛이 강해서, 제친구가 봉투를 확인해보니..

스윗트한 과일향... 좋아하실분도 계실테지만 제입맛엔 안맞더군요..제친구도 잘못구입했다며 분노를,,141792168662777.jpg141792171472612.jpg2차전 돌입 하기 위한 조금 더 요리 같은 요리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웃긴게 팬에다가 저렇게 오일 두르고 마늘만 볶는 사진만 찍어도 대단한 것 만드는 느낌입니다?

저만그런가요? 낄낄141792172944002.jpg아까 구입한 닭 봉은 결국 구워먹기로 하고 델리야끼와 갈릭을 잘 조화시켜보기로 합니다. 낄낄

일단 잡내를 더 제거하기위해 우유에 조금 담가줍니다.141792174624402.jpg141792180634915.jpg141792186017233.jpg후추와 소금조금 오일두르고 마무리한 마늘을 덜어낸 후~~~~~~141792187476118.jpg141792189054323.jpg닭과 양송이 를 펜에 한번 오븐에 210도 이상으로 15분이상 구웠던거 같습니다.

저는 보통 4인분 쯤 가뿐하게 흡입한다는걸 제 친구들도 알기에 밥을 먹은 후여도 이정도는 낄낄~~141792190951359.jpg141792192523898.jpg


 저번에 올렸던 만큼 이번에도 좋아하는 친구들과 좋은시간을 보내는데 술이 빠질수가 없지요..

하지만 저번에 너무많은 술사진을 올렸던 것같아서... 낄낄 와인한잔만 첨부합니다.

늦게까지 맛잇는 요리와 함게 술자리를 이어갔네요. 총 소주4병 와인 3병 흡입을 했었네요..

연말에는 뭐니뭐니해도 좋아하는 사람과 마있는 음식과 좋은 술을 나누는게 진리 인듯합니다.~~낄낄

평소에 소흘했던 관계와 말못했던 속사정도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좋은 술과 함께 대화로 시간을

이어가는 자리야 말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가장 필요한 자리가 아닐까 십네요.!

 

짱공식구들도 모두  연말에 좋은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시길~~낄낄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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