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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어젯밤부터 드디어 비가 내리네요. 새벽에 빗소리에 잠이 깨도 오랜만에 비라 반가우면서도 싫은 복잡한 느낌..습한 날씨에 몸에 곰팡이가 필 것 같아요..오늘은 좀 기운내서 사우나라도 다녀와야 겠네요..각설하고
불금에 유일한 동네친구와 먹은 우삼겹! 전에 백선생이 하는 집도 맛있었지만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맛에 감탄..고기 양념이 일본에서 규탄(소혀) 야키니꾸 먹을때 그 양념 비슷하니 맛있구 깔리는 야채랑 된장찌개(주문) 물김치 무생채 파절이 넘흐넘흐 환상적인 맛이라 씹다가 삼키기 아까울 정도였어요..잘 먹었습니다..담엔 제가 쏨 ㅋㅋ
이번주도 저번주마냥 집에서 골골골 아침부터 입맛 없어서 야끼소바 양을 2배로 UP! 점심엔 콩국수 남은 치킨 남은 양카레 등등 잔반처리! 저녁은 김치볶음밥에 동네친구가 준 김을 같이 냠냠 감자전과 미소장국(팽이버섯 토핑) 오늘 아침은 김치찌개 계란말이 조미김 삼합! 이렇습니다 하하 즐거운 주말 뽀송뽀송하게 보내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