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요리·음식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요즘 마라탕집이 많이 보이네요

에켁

19.06.02 15:29:29추천 7조회 2,936

155945607674066.jpg

간판을 못찍어서 구글이미지.. 현대백화점에 있는 왕푸징마라탕

입니다.

 

155945610619346.jpg

각종재료를 저기 보이는 보울에 담아 무게를 재서 고기추가(양고기 소고기)와 국물의 강도(흰색 중간 미친)를 정하고 계산하는 방식인데요..

배도 고프고 흥분해서 한 보울 거의 가득 담았더니 18000원...같이 갔던 와이프랑 처제도 대략 만원을 넘기니 한끼에 48000우ㅓㄴ.....

 

155945635844486.jpg
저는 미친맛으로 했다가 정말 미치는줄.... 매운거 잘 먹는데 한국식으로 입이 주로 매운게 아니고 속이 아립니다... 그리고 양이 어마어마 함.. 대략 이곳에 가시면 채소를 8천 정도에 맞추고 고기추가(3천원)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무게를 재 보면서 담는게 아니라 다들 흥분하고 오버해서 담음...즉 머리씀..) 그리고 일본 라맨처럼 돼지뼈 육수를  쓰고 거기에 마라소스를 섞어 만들더라구요~ 맛은 마라의 얼얼함을 담당하는 화자오 맛이 없어서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그냥 전통 마라탕을 드시려면 대림시장(더 나아가 중국으로ㅡㅡ) 가시는걸 추천... 

재료를 내 맘대로 고른다는 점과 얼큰한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세요. :)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