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서태지 4집 때 표현해보고 싶었던 이미지들입니다 ㅋㅋㅋ
옆에 오글거리는 글도 써져 있네요?
군대에서 그렸던 겁니다.
이런 식으로 원래 있던 2D이미지도 그려봅니다.
사실, 이것도 표현을 해보고 싶어!! 라는 마음만 앞섰을 뿐
이런 선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생각해보지 않았던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의미 없이 그린 그림 중의 하나입니다.
인체는 이렇게 그리면 되지 않을까 하고 계속 그려보는 노정이었지만, 이 때만 해도 얼굴이 어떻게 되어 있어야
좀 더 논리적으로 맞고 이쁜 것일까, 손은 어떻게 되어 있어야 맞는가, 하는 등등을 고민하지 않던 시기였죠.
고민하더라도 디테일에만 집착해 그런 자연스런 부분들을 놓치거나.
개중에는 대체로 실사 사진들을 보고 연습해본 것도 많습니다. 다만,
실사 사진을 그대로 똑같이 모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로 만들어보는 겁니다.
실패해도 재밌습니다. 이런 시도들은.
모태솔로 시절의 사무친 성욕이 낳은 결과로군요 ㅋㅋㅋ
일부러 신체의 다른 부분을 더 그리면 그림의 느낌이 좋지 않아질까봐 생락해 본 겁니다.
사무친 성욕 2입니다.
그래도 순정적인 면이 돋보입니다만, 숫돌로 갈아놓은 남자의 콧대에서 흥이 깨지는 그림입니다 ㅋㅋㅋ
어떤 분위기를 표현해보세!!! 라는 욕심만 앞선 결과네요.
삼국지2 천지를 먹다 아케이드 게임을 너무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시절보다는 훨씬 후에 그려본 겁니다.
인간을 외계인으로 그리던 시절에 그렸다면 이것보다 더 망작이 되어 있었겠지요.
넥스트 4집의 커버를 역시 개인적인 표현법으로 그려보고자 한 겁니다.
군대 있을 때의 작품인데, 이땐 테이프로 몰래 몰래 노래를 들었었죠.
스맛폰이니 엠피3이니 그딴 거 없었다 이겁니다 ㅠㅠ
트라이건의 캐릭터를 제 모습으로 얼굴만 바꿔 그려본 겁니다.
캐릭터의 대략적인 의상 특징이나 무기 특징만 따왔을 뿐 캐릭터 자체는 아니올시다군요 -_-
한창 디씨인사이드 초창기 단편갤에 올렸던 겁니다.
엽기발랄한 시도는 언제나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ㅋㅋㅋㅋ
이상한 나라의 폴에 쓸데없는 박력을 넣었군요.
요술차는 아직도 프라모델을 원츄하고 있습니다만 구하기가 ㅠㅠ
C3PO가 하도 당하는 캐릭터길래 그래도 간판급인데 하면서 ㅋㅋㅋ
구도는 기동전사 건담의 첫 전투씬에서 따온 겁니다. 역시 만화단편갤에 올렸던 내용입니다.
그 땐 정말 디씨는 정겨운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음............ㅠㅠ
엽기발랄 3편
역시 디씨인사이드 초창기 만화 단편갤에 올렸던 겁니다.
몇몇 지인들의 캐릭터로 그려본 그림입니다.
남자 캐릭터는 제가 그리고도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이때까지도 인체라든가 여러 부분에서 미숙함이 눈에 뜨입니다만, 그래도 이걸 그릴 땐 정말 즐거웠지요.
노래방에서의 제 모습입니다.
정말이에요
ㅋㅋㅋㅋㅋ
그림자료가 될만한 것은 잡지고 팜플렛이고 가리지 않고 스크랩해뒀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고 있는데, 글쓰기를 위한 자료로써의 부분까지도 확장이 됐네요 -_-
보고, 자료로 삼고, 공부하고, 그려보면, 그림은 생각한 것보다 빨리 늘겁니다.
나는 안돼 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그만큼 늦어지는 거죠 ㅠㅠ
화보집들과 그림에 도움되는 학습서들입니다. 그 외에 패션자료라든가 오만가지 의류제품 팜플렛도 있고, 다양합니다.
명동의 그 어느 일본제 여자 속옷가게에서는 팜플렛을 가게 밖에 비치해 공짜로 나눠주던 때가 있었는데,
거기서 그걸 달마다 집어올 때는 얼굴 철판 테스트하는 느낌이 -_-
학습서들은 볼때마다 격세지감입니다. 고등학생 때 친구한테 빌렸던 일본책 베낀 조악한 카피판의 학습서에 비하면
이 압도적인 내용들과 양은.....공부맛을 느끼게 만들죠. ㅎㅎㅎ
즐겁게 그립시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