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망상의 내용이 아니오라...........-_-;;;;
주거임마님께 답변드리면서, 항상 맘 속에 좀 있던 건데,
사실, 정말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자신의 그림을 보여주는 사회적 폭은 굉장히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또 능력 자체를 떠나서, 삶과 현실이라는 부분에서 뜻을 삭이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안타까운 부분이죠.
이런 분들의 pool이 될만한 공간과 목표들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에, 사무실 같은 걸 꾸렸으면 좋겠다, 라고 개인적으로 꿈꾸고 있다고 말씀드렸던 적이 있네요.
그 사무실에 월급운운이 실은 그런 딱딱한 의미라기보다는
좀 더 그런 분들에게 여러 가지 것들을 연결해 줄 수 있고,
또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자율의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는 의미가 더 컸다고 할 수 있겠네요.
맨날 구상의 단계지만, 어느 땐가는 빛을 보게 만들겠죠. 으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