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 아들 꾸중한뒤 어머니 자살
[SBS 2006-01-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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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임에 몰두하는 아들을 꾸짖던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에서 41살 최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들 이모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하루종일 게임에 빠져있는 자신을 꾸짖은 어머니가 화장실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이미 숨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이 군이 3년 전부터 인터넷 게임을 하느라 성적이 떨어져 부모와 자주 마찰을 빚어왔다면서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던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SBS & SBSi All right reserved.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호선 netcruise@sbs.co.kr
2006년 새해를 맞이하며 모두들 정신 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