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미에블데
거북이가 힘겹게 고갯길을 올라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사자가 희죽거리며 거북이에게 말을 걸었다.
"넌 오늘두 책가방 매구 나왔냐?"
귀찮은 표정으로 사자를 쓱 올려다본 거북이가
그냥 한마디 내 뱉었고 사자는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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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나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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