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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이란 참 힘든거 같내여.......

무조건깐다

07.09.18 00:22:25추천 5조회 9,267

저희 집에는 이제 5살난 여동생이 하나 있어요

제나이가 26살인걸 생각하면 막둥이죠 ㅠㅠ

얼마전 어머니 께서 여동생에게 막내 목욕을 시키라고 했었어요

그런대 방금 씻고 나온터라 귀찮았는지 지금 씻으로 들어 가는 저에게

오빠가 점 씻겨 그러더군요 .....

아.....마지 못해 저는 승낙을 했죠 여자앤대 괜찮으려나 내심 걱정을 하면서......

아~ 그런대 그 걱정이 현실로 ㅠㅠ

옷을 벗자 말자 동생의 시선은 제 똘똘이로 집중이 되더군요 ㅠㅠ

그래도 어쩌겠어여 어린애 호기 심인대.....

제가 가리거나 하면 애가 이상하게 생각 할가봐 그냥 당당하게 있었어요....

그런대 돌발 상황이..... 글쌔 이녀석이 제 똘똘이를 꽉 잡더니....

오빠! 이거뭐야???? 이러잖아여 ㅠㅠ

고1때 까지 남자랑 여자는 손만 잡고 자도 애가 생기고

애낳을대는 입으로 토한다고 생각했던 저로서는 ( 나름대로 정의를 내린거죠;; 성교육 못받은 자들의 비애랄까 ;;)

셜명할 방법이 없어 순간 얼어 버린거죠....;;;; 그래도 침착 침착.... 애가 놀랄까봐 일단 진정을 하고 (속으로 엄청 당황 ㅠㅠ)

그건 말이야..;; 소세지야 이따 배고프면 먹을려고 달아 둔거야 .....;;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짓거렸죠 ㅡㅡ;; 한마디로 등신짓 한거죠

애한태 뭔소릴 한건지 ㅠㅠ 그때 동생이 마이볼을 손으로 잡더니

오빠! 구슬도 들었어 ......;;; 그러더니 손에 힘을 꽉~

아~ 내구슬.......괄약근 힘들어 가고 아랫배가 살살 아프더니 다리에 힘이 쫙 풀리더군요 ;;;;;;;

드리누워서 배배꼬고 있으니 애가 하는말이

오빠 내가 바보인지 알아?? 아빠한태 벌써 다물어 봤어

그거 다리잖아 아빠가 남자는 다리가 세개랬어 ㅡㅡ;;

오빠는 그것도 몰라???

그냥 고개 푹 쑥이고 나왔습니다. ㅠㅠ

그뒤로 3일간 식음을 전폐하고 자리깔고 누웠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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