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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선도활동..

표리부동

07.10.12 00:32:12추천 0조회 3,798

맨날 눈팅만 하다 글한번 올려봅니다.

 

떄는 2003년이엇을겁니다. 그때 수능이 끝나고 방학하기전까지 학교다닐떄 있가 있지 않습니까?

 

수능도 끝낫겟다 학교에선 12시까지만 수업하고 보내주더군요.(수업은거의안햇죠..다 자습)

 

그렇게 끝나고 기분좋게 친구를 만나러 시내를 걸어가고있엇습니다. 날씨가 좀 쌀쌀해서 빨리

 

가려고햇는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가 저를 붙잡고 말을 거는겁니다.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학생?

 

저: (얼떨결에) 네..안녕하세요..

 

길거리 걷다가 첨보는사람이 말거는데 무척 어색하더군요..

 

그렇게 말을하더니 아주머니가 건물 한쪽으로 가서 대화좀 나누자고 하는겁니다.

 

전 한번에 알았죠. 나한테 설교 하려고 하는건가..

 

예상햇는데 적중햇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좋은말을 막 하는겁니다.

 

전 한참 듣기만 했죠. 어떻게 하면 이 아주머니한테 벗어날수있을까..

 

그때 아주머니가 저한테 물엇습니다.

 

아주머니: 학생..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떄부터 선한거야. 성선설이라고 들어봣지? 학생은 성선설을 어떻게 생각해?

              

              학생은 사람이 태어날때부터 선하다고 생각해 아니면 악하다고 생각해?

 

저도 윤리시간에 놀지는 않았는데 성선설이 뭔지는 알았습니다. 어떻게 대답할까.. 이 아주머니는 만일

 

제가 둘중 무엇이든 대답하면 사람은 태어날떄부터 착하다 나쁘다 에대한 답변이 준비돼어 있을것 같앗습니다.

 

그래서 제 머리속을 스치는 한가지가 생각 났습니다. 그리고 바로 대답햇죠.

 

 

 

 

 

 

 

 

 

 

 

 

 

 

 

 

 

 

 

 

 

 

 

 

 

 

 

 

 

 

 

 

 

 

저: 저는 성무 성악설을 믿습니다. 인간은 태어나는 환경에 따라 선할수도 있고 악할수도있죠.

 

     무조건 사람이 태어나는순간 착하거나 나쁘다고 할수는 없어요.

 

아주머니는 제 말을듣고 무척 당황햇습니다. 그떄 저는 시간이 늦어서 가보겟다고 말하고 갓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길거리에서 선교활동하는거 전 정말 싫습니다. 자기만 믿고 잘살면 돼지 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믿으라고 하는지..원..아무튼 친구들한테 이 얘기 해줬더니 무척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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