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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짝퉁인 나라 ?! ;;

케루루케

08.08.13 08:17:31추천 3조회 2,757
'세기의 쇼'로 불린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깜찍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른 어린 소녀의 노래는 '가짜'였다고 천치강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음악 총감독이 털어놨다. 개막식 불꽃놀이의 일부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가짜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새로운 논란이 일고 있다.

천 총감독은 12일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린먀오커(9·사진 왼쪽)양이 부른 노래 < 거창쭈궈 > 는 사실 다른 여자 어린이가 노래했고, 린양은 노래 부르는 흉내만 냈을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올림픽 개막식에서 오성홍기가 입장할 때 빨간 드레스를 입고 차분하고 곱게 노래를 부른 린양은 '미소 천사'로 불리며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천 총감독은 "린먀오커는 생김새가 귀여워 뽑혔으며 노래는 한 구절도 부르지 않았다"며 "노래를 부른 주인공은 통통하고 이가 못 생긴 7살짜리 양페이이(7)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양페이이가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것은 올바른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었기 때문이며, 국가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인터넷에는 '아이에게 가짜로 노래를 부르게 한 것은 심하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개막 직전 천안문광장에서 출발해 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를 향해 다가서는 거대한 발자국은 애초 순차적으로 대규모 불꽃놀이를 벌여 표현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불꽃놀이를 흉내낸 영상으로 밝혀졌다.

베이징/박민희 기자, 연합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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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도 그리 나쁘진 않은데 ㄷㄷㄷㄷ

 

저 큰 무대서 참 떨지도 않고 잘도 노래부른다며 감탄했는데....

 

나만 낚인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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