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이사하다가 강아지 잃어버렸는데 차에 치여서 죽었습니다. 3일동안 찾아해매다 한 동물병원에서 식어버린 사체 확인했는때 진짜 닥 보는 순간 뭔가가 턱밑까지 치고 올라오는데.....진짜 병원에서 그렇게 하염없이 울어본거 처음이더라고요. 진짜...이때 이후로 지나가던 시츄만 보면 가던길 멈추고 멍하니 쳐다봐요. 다신 강아지 안키울겁니다. 진짜 가족하나 보내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진짜 다시는 개 안키울겁니다..ㅜㅡ
반려 동물이 아니고 반려 장난감이죠. 행여 죽을때 까지만 데리고 있음 좋은데 병들거나 커서 안 귀여우면 그냥 버림. 1000원짜리 장난감도 이런 취급 안 당할듯....... 난 어릴때 개,고양이 많이 키워봐서 얼마나 책임이 필요한지 암. 그래서 안 키움 그 책임을 다 못할까봐. 물런 한국에선 내가 정상이 아니지만.... 어떻게 자식처럼 동생처럼 키우다가 버릴수 있음??? 무섭다 진짜 인간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