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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한숨나는 글 ㅋㅋㅋ

드헤

11.06.01 02:45:51추천 4조회 8,326

새벽2시

잠은 오지 않고 감정은 충만해진다 ㅋㅋ

침대에 누워 혼자서 얌전히 고뇌에 빠져도 좋지만

잡생각이 날 뿐 사색은 힘들다

글이라도 적어야  나의 묵힌 감정이 풀릴꺼 같은 느낌이 든다.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적을려고 했지만

허세같아서 싫다 ㅋㅋㅋ

익명성이 보장되고 냉정한 손길이 기다리는 짱공유를 택했다 ㅋㅋ

성시경 6집앨법을 딱 틀어놓고 시작해볼련다 ㅋㅋ

 

 

20대가 되면 등 뒤에서 문이 닫힌다

10대의 나와 지금의 나 사이에는 벽이 생긴다

차원의 문 만큼 모든걸 차단하고 변화시킨다.

하지만 새로운 것의 기대가 나를 설레이게 만든다.

하지만 실망의 연속, 점점 밝혀지는 나의 실체

세상의 냉혹함보다 더 무서움 나 자신의 자신감은 늪에 빠지게 만든다.

 정말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나는 늪에 빠져 있었다.

10대의 사춘기가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면 이 늪은 마지막 관문인 것 같다.

흥청망청 놀고 게으름 부린 죗값으로 생각하고 빠져나올려고 용을 쓴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다.

내일부터 열심히 해야지 이런 성질의 문제가 아닌것 같다.

빠져나올려고 발버둥쳐도 별 소득이 없다.

사실 어떻게 해야지 빠져나왔다고 말 할 수 있는지를 모르겠다.

아니 내가 지금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토록 바랬던 자유는 어느새 나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었다.

난 그 자유를 활용하지 못했고, 인생을 설계하지 못했고

그 댓가는 나를 늪에 빠뜨렸다.

점점 빠져 들어간다.

머리까지 늪에 빠져 들어가니 오히려 무감각 해졌다.

죄책감도 자괴감도 들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현실을 도피했다. 피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살았다.

숨이 좀 틔였다.

하지만 살기위해서는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나와야만 했다.

그속에 나는 너무 초라해서 다시 숨었다.

허송세월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궁금했다.

늪 안쪽 깊숙히는 도데체 무엇이 나를 붙잡고 있는지

잠수해서 살펴보았다.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족쇄는 과거 였다.

과거는 절대 끊을 수 없는 끈으로 나와 연결되어 있었다.

나는 과거가 너무 부끄럽고 부담스럽고 무거웠다.

 

어느덧

내 ㄴㅏ이는 24살

무거운 과거를 짊어지고 늪에서 빠져나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누군가 나에게 어린투정부린다

배부른 소리한다고

하다면 당당히 한마디 하고싶다

" 그런가?"

 

그런데 정말 다행인게 하나 있다

난 지금까지 진심을 다해 노력해 본 적 이 없다.

그건 나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난 아직 모르겠다

내가 지금 머하고있는지

그거부터 알고싶다..

난해외파야 11.06.01 02:55:09

그냥 개 투정이잖어. 기회가 있다는걸알면은 열심히해. 물론 열심히하는게 개어렵지 근데 어케하냐 방법이 그거밖에없는데. 그나마 열심히하는거를 잘하려면은 어케해야되느냐? 사회와 자꾸 부디쳐보면서 자기를 계속 긴장시키는거다. 그러면 뒤쳐질 일은 거희없다. 그래서 난 아까 스터디모임을 신청했지 그래서 결론은 뭐냐면 딸한번 치면 풀린다는소리

맨투스 11.06.03 01:01:17

으잌 ㅋㅋㅋ 반전 ㅋㅋㅋㅋㅋㅋㅋ

노인변 11.06.01 09:54:51

내가 봤을때 넌 아마 여친도 없고 그저 하루하루를 허무하게 보내는 그나마 군대를 제대한 휴학생이거나 학생일거 같애...
그리고 내생각은 특별해 라며 자신을 아주 특별한 사람 취급 하지 않음?
아님 말구

세상=뷁 11.06.01 11:06:03

너무 공감이 가네요 전...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도 과거부터 최선을 다한 사람을 따라잡을 방법이 없다는거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서요...

맨더온 11.06.01 11:57:48

누구나 기회는 온다..

그러나 노력하는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김충식 11.06.02 18:22:50

40된 입장에서 보기엔.. 참.. 할일없는 청춘이다 싶다...
24살이면.. 그때부터 고등학교 다시 입학해서 대학시험을 봐도
성공하도고 시간이 남을 정도의 청춘이건만.. 신세한탄이라니..ㅋㅋㅋ

그레피티 11.06.02 23:46:20

책마니읽으세요 혼란스럽다면요.. 깝치지마시구..

entos 11.06.05 11:43:25

제 나이 이제 30대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개인사업하며 순수익은 한달에 800~900정도되고,
어느정도 기반도 다져놓아서 집도 21평 2채, 48평 1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똘똘한 아들도 있고 맘착한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장 큰 소원을 하나 말하라면,
군제대한 직후인 23~24살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통장에 10만원도 없고, 정해놓은 목표도 미래도 불투명했고,
너무 비싼 대학등록금을 집에서 받기가 싫어 1년 휴학하고 막노동판에 뛰어들던 시절이지만,

젊고 패기넘치는 나이는, 가족을 제외한 저의 모든 재산과 맞바꾸어도 아깝지 않습니다.

징징대지 마십쇼.
길거리에 나가 아무나 붙잡고 24살이 많은 나이냐고 물어보면
어린 녀석이 벌써 왜이러냐고 할겁니다.

오영자 11.06.07 12:01:12

그냥 정신력약한 병.신이 자꾸 뭘해도 안되니까 사람속에 어울리기 힘들다고 징징대는 글이구만. 군대다시갖다와라/ 뭘해도 정신력 강한사람은 된다. 아니면 운동이라도해. 몸이라도 만들고. 자기관리는 나태해지는 자신을 이끌어줄수있는 대중적인 동아줄이니까.

오영자 11.06.07 12:04:18

어금니를 한번 악물고 참을때마다 턱은 사각턱이 될지언정 네 인생이 모나게 되지는 않을거다.

오영자 11.06.07 12:07:23

참고로나 24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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