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없는 하늘 아래::짱공유닷컴

엄마 없는 하늘 아래

11.08.31 18:37:41추천 12조회 11,473

황 씨의 큰딸 유정이는 KBS 1TV ‘현장르포 아름다운 동행’에서 2008년 5월 1일 방영된 ‘엄마 없는 하늘 아래’의 주인공이다. 방송이 나

간 다음 날인 5월 2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약 6000여 명의 후원자가 후원금을 보내줬다. 5월 2일 하루에만 4400만 원이 모이기 시작해

서, 모금액이 총 3억여 원을 훌쩍 넘었다.

엄청난 금액의 후원금에 황 씨는 당황했다. 세상물정에 어두웠던 황 씨는 그렇게 큰돈을 관리할 엄두가 안 났다. 은인이었던 김 목사에

게 통장을 맡기고 관리를 부탁했다. 목사님이면 믿고 맡길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게 화근이었다.

돈을 잘 관리해줄 줄 알았던 김 목사는 후원금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7월 10일 동두천경찰서（서장 오동욱）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

면 김 목사가 3억 1000만 원의 후원금 중 1억 2000만 원을 교회신축과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큰딸 유정이가 예향교회에 처음 나가기 시작한 때는 2007년 초였다. 예향교회는 교인이 20여 명뿐일 정도로 규모가 작았다. 유정이를

따라 엄마도 그 해 5월부터 교회에 나왔다. 같은 해 9월 11일 엄마는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김 목사는 자신도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더 어려웠던 황 씨 가족을 외면할 수 없었다. 그는 황 씨의 막내를 자기 자식처럼 키우기로 했

다. 그리고 김 목사 부부는 천사운동본부（본부장 김지욱）에 황 씨의 사정을 알렸고, 그 소식을 들은 방송국 측은 연락을 해왔다. 방송

이 나가고 엄청난 액수의 후원금이 들어왔다. 돈을 관리하기 어려웠던 황 씨는 김 목사에게 재정 관리를 부탁했다. 김 목사는 공과금과

학비, 양육비 등을 관리해주었다.

교회당을 건축 중이었던 김 목사는 황 씨에게 3000만 원 정도의 건축헌금을 할 것을 권유했다. 아이를 돌봐주고 생활에 도움을 준 김 목

사가 고마워 황 씨는 그러자고 했다.

1년의 세월이 흘러 황 씨가 후원금을 관리하겠다며 통장을 돌려받았다. 통장명세를 살펴본 황 씨는 잔액이 50만 원 정도밖에 없는 것

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김 목사를 찾아가서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건축헌금에 일부 사용했다며 갚아주겠다고 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황 씨는 결국 김 목사를 고소했다.

예향교회는 2008년 9월에 신축건물을 지었다. 교회 건물과 사택을 포함해 2억 9000만 원가량 들었다고 한다.

3줄요약

어렵게 살고있는 가족에게 방송 후 총 3억원이 넘는 거액의 후원금이 들어옴

거액을 관리할 수 없어서 목사에게 돈관리를 맡김

목사는 이 돈을 교회 건축에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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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죄자님의 최근 게시물

등록순| 추천순

dfdsa 11.08.31 18:39:12

아이유 닮았다

울룩불룩보이 11.08.31 18:44:37

도와주지 못 할 망정 그 돈을 지가 쓰냐;;; 와 진짜

컴먼타임 11.08.31 18:46:05

그래도 설마 그 목사가 처음 부터 이런 후원금의 노리고 황씨 일가족을 도운 것은 아니겠죠.
큰 돈이 들어오고 거기다 그 돈을 맡겨주고 교회도 신축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악마의 유혹에 넘어갔겠죠.
그래도 이런 일은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쯧쯧... 성직자란 사람들이 왜들 이런지... 돈이 그렇게 좋은지...
뭐 돈이 좋긴 하지만...

가하쨩 11.08.31 18:47:17

내가 욕을 잘 안하는데 저새낀 진짜.. 아놔.. ㅆㅂ 개ㅅㄲ.. 우선 욕은 여기서 끝내고
목사는 돈 안갚고 형량만 살고 나오면 끝인가요?? 처벌하고 돈도 받아낼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텐데..

아키라박 11.08.31 18:55:48

개독은 답이없다

0h7yhn 11.08.31 18:58:11

일단 아버지 황씨의 생각이 너무 순진하다고 생각되네요. 눈앞의 거액을 남에게 맡기다니... 사회생활도 왠만큼 했을텐데 성직자라고 믿고 맡긴다니 솔직히 내 생각을 말하면 아버지 황씨가 돈 떼먹히려고 작정을 한듯 보이네요. 그 김목사는 물론 둑일놈이지만 애초에 안전장치 하나없이 거액을 맡긴다는 발상자체가 에러. 새벽에 범죄 많이 일어난다는 으슥하고 외진 골목길에 미니스커트에 야시시한 옷입고 술 취해서 여자 혼자 걸어가다 봉변 당하고 억울해 하지말고 애초에 조심을 해서 미연에 범죄를 차단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기에... 혹시 밑에 내 글에 '그래서 당한놈이 ㅄ이란 거냐' 뭐 이런류의 댓글을 달 놈은 내가 쓴 글의 요지를 파악하라...

미친짐승 11.09.01 03:14:36

황씨도 믿고 맡길만하다 생각했으니깐 맡겼겠죠~
평소 사는데 도움 받고
돈 저렇게 모일수 있게 도와주고 한사람이니 더 믿음이 갔겠죠
근데 믿고 맏긴 사람 뒤통수를 교회 십자가로 홈런을 쳐댔으니 ㅋㅋ

그나저나 저 딸네미 참하네~
내가 15년만 젊었어도 키워볼텐데 --;;;

K_M 11.08.31 19:06:47

생활 힘들고 의지 할 곳이 없는 그런 분들은 믿을거라고는 자기 종교라던가 예를 들어
교회 목사님 같은 그런 사람들을 의지합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그 목사님 말이라면 하나님말씀인 마냥 무작정으로 믿고 따르고 의지하기마련입니다.
특히 옛날 힘들어서 못배우고 못먹고 그런 힘드신 분들은 그러기마련..

그런 착한사람들 코베어가는게 일부 개독이라는게 참 한심스러울 따름

철이스~ 11.08.31 19:09:15

아무튼 저런 목사새끼덜은 다 콩밥 메겨야되 진짜 어려운사람을 등을 쳐먹냐 호로새끼덜

Lod 11.08.31 19:16:57

정말 십자가는 답이없다

웹하드갈등중 11.08.31 19:26:38

저희 외할머니께서 10년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뒤로 성당을 계속 다니시는데
최근에 엄마께서 할머니가 엄마가 사준 금붙이들 성당에 기부한다는 말을 하셧다고..
엄마는 어이없고 화가난다고 하시더군요 종교가 뭐길래..

개뽀록. 11.08.31 19:35:20

형제끼리도 저렇게 돈 맡겼다가 서로 소송걸고 집안 파탄나는 일이 잦은판에 쌩판 남남인 사람에게 돈을 맡긴거 부터가 잘못..

_Alice_ 11.08.31 19:45:45

아 ㅃ쳐....

개독추종자들아

저거도 일부 목사냐?

불멸제왕 11.08.31 19:59:38

참 돈이 문제네... 어쨋든 3억이 들어오기 전에 그 가족을 도와줬는데..
갑자기 들어온 큰 돈에 결국 넘어갔구만.ㅉㅉ

고스트짱 11.08.31 20:04:40

쉴드쳐봐 이 개독색히들아.

종창이 11.09.01 08:04:54

자기 불리한 상황에선 눈가리고 귀막는게 개독들 특징인데 기어 나올리가 있나 ㅋㅋ

내일의뾰 11.09.02 20:24:46

절대 안기어나옴

멀리차 11.08.31 20:24:17

돈벌기위해 양심을 파는 개독들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건이군

지맹자 11.08.31 20:48:56

이 씨1발 개1새끼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케인즈안 11.08.31 20:51:51

저 먹사넘. . . 저런 후안무치한 짓을 하고도 하나님의 성전건축했다고 자랑스러워하겠지?

나라맛슬미 11.08.31 21:23:53

진짜 부녀자 살인하는 사이코 말고
목사만 살인하는 사이코라도 나왔으면
내가 그럴 배짱이 없으니
그런놈 나와서 목사 100명정도만 난자질 하고 교도소 들어가면
내가 빵비는 후원해준다 시 발
진짜 십자가가 먼저 부서지나 목사대가리가 먼저 부서지나
실험해봐야대
그리고 황씨라는 아버지는 왜 3억이 모 그리 엄청난 돈이라고 남에게 그걸 관리해달라고 하냐
3억이면 충분히 경기도에서는 딸하고 아들하고 먹고살만한 자영업 하나 꾸려서 하지
무식이 죄다

kcop 11.08.31 23:22:05

안타깝습니다.

많은 목사들이 자신의 안위를 위하고 자신의 사역을 직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붕어빵 찍듯이 해마다 수백명씩 목사들이 생겨나는 현실에서는 어쩔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겠죠.

종교적인 신념이 아니라 성적에 맞추어 신학교에 가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사역자는 아니지만 성도로서 하나님께 죄를 짓고 불신자들에게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기독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천국이나 자신의 안위보다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는 것이었는데.......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저들에게 심판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죽어서 지옥보다 살아서 지옥을 맛보게 해주길 바랍니다.

nainsye 11.09.01 00:13:44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저는 낙태시술을 하는 의사를 살해한 어떤 기독교인과 그 살인을 사뭇 진지하게 영화로운 것으로 여기는 목사를 보고는 도무지 개념이 안잡혀서.

kcop 11.09.01 00:53:12

원리주의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말 그대로 독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세시대에 마녀사냥하는 거랑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많은 종교인들이(모든 종교를 아울러서) 대중 앞에선 거룩해지고 개인으로 돌아가서는 세속인보다
더 추악해지는 걸 많이 봅니다.
님이 질문한 살인자는 자기 의지와 신념에 한해서는 당당하다고 외칠지언정 살인자 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면 솔직히....뭐 할말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지상에 있는동안은
인간의 형벌의 감수해야한다고 봅니다. 그것까지 감수하고 살인을 저질렀을테니까요.
그리고 살인자를 옹호했다는 목사는 개념 자체가 잘못된거죠. 이슬람의 명예살인 옹호와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목사도 명예살인은 잘못됬다고 입이마르도록 얘기할테니까요.
막상 자기앞에 무슨 발언기회가 떨어지면 어디의 편을 들어 얘기를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거나 앞으로의 행보에 해가 가지 않는쪽을 택했겠지요.
진정으로 기도로 답변을 듣는 목사, 강도사에서 목사 안수받았던 초심을 잃지 않는 목사 보기 힘듭니다.
제가 평가할 만한 일은 분명 아니지만 일반 성도의 눈으로 봐도 목사가 죽어서 예수앞에 나가면 예수는
"너 모른다"다라고 할 사역자들이 대부분일겁니다.
답변이 아닌 제 개인적이 생각으로 대신해서 죄송합니다.

kcop 11.09.01 01:07:48

아, 빼놓은게 있군요. 첫번 째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인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신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소중히 쓰이는 도구가 되는 것이고

일반 불신자들에게는 "그래도 믿는 사람들이라서 그런가?.... 좀 낫네" 요정도 소리만 듣게 행동, 처신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 안믿는 사람들에게도 믿는 사람들이 그나마 낫다라는 소리 듣게 하는게

하나님 영화롭게 한다는 것이죠. 그러지 못해서 안타깝다는 것이고요.

오히려 반대로 "믿는 사람이 저따위?!" 이런 말들과 개독이라는 말따위나 듣게 행동하는 건 반대행위겠죠.

많은 사역자들이나 신도들이 불신자 대중들이 욕하는 걸 성경의 선지자나 예수의 제자, 사도바울이 당했던

핍박에 빗대어 얘기하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비판 받아야 할건 비판 받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건 돌려야 한다고 봅니다.

예수가 낮은 곳으로 오셔서 높은 곳으로 가셨듯 작금의 중, 대형 교회의 당회장이나 주판알 튕기며 물주되는 신도

끌어모을 생각만 하는 개척교회 목사들은 뭇매좀 맞아야 합니다. 맞는다고 꿈쩍도 않하겠지만요.

제가 생각해도 지옥행은 분명한데...... 세상에 살동안 부와 명예를 누리며 살다가는 것도 공평치

않다고 생각해요.

미친짐승 11.09.01 03:19:58

그 만화가 생각나네요
석가님과 무하마드님과 예수님이 나오던 만화~
진짜 예수님이 땅을 치며 하늘에서 울고 계실 듯~

그저즐겜 11.09.03 01:58:26

개소리 하지 마세요. 살인자들의 종교 주제에. 기독교는 믿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종교의 근본과 역사 자체가 살인자들의 역사입니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라면 기독교가 인류의 역사 자체에 어떤 식으로 이용되어 왔고,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아시겠죠? 기독교만큼 사람 많이 죽인 종교 있습니까? 정말 어떻게든 비난을 회피하고 싶어서 개소리 하고 자빠지셨군요 ㅡㅡ;

아아요 11.09.01 00:15:42

미쳤네~~회개하면 그만이겠지~

베이비레이디 11.09.01 10:04:50

안타깝네요... 후 분산투자처럼
자산도 분산관리가 필요한데... 절반이라도 은행에 맡겨놓았다면...
아이고 왜 사람들이 개독개독 하는지 여실히 드러나네요

진01 11.09.01 11:12:29

예수는 심판받아 마땅함...

쿠로왕자 11.09.01 13:34:58

현대 교회와 절은 비지니스입니다....

四神靈 11.09.01 20:22:56

저 먹사는 당신의 돈으로 성전을 지었으니 천국가는 티켓을 끊어준건데 왜 내가 잘못이냐고 항변하겠지.

분명 그러고도 남을 놈이다. 답이 없어.... 답이...

폭주인생 11.09.02 17:16:59

동생들... 니들 진짜 누나 은혜 잊으며 안된다~ 커서 열심히 일해서 누나 은혜 갚아라. 11살이면 이제 한참 친구들하고 놀고 멋부리고 할 나이인데.. 안스럽네.. 그건 그렇고 목사식히.. 이건 뭐.. 걍 웃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