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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난 그냥...

절묘한운빨

12.01.03 23:54:46추천 2조회 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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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병장때 취사반에서 동기들이랑 산에서 캐온 더덕이랑 달래랑 취사반에 있는 고추랑 먹는데 포대장한테 걸려서 니들끼리만 뭔 상전이라고 취사반 부식 맘대로 쳐먹냐고 욕먹고 분위기 싸~해졌었는데... 난 그냥 내무반 들어와서 내가 미안해가지고 점호끝나고 자기전에 다들 안눕고 있길래 다들 피곤할텐데 편히들 자라~ 그랬더니 안자고 주춤주춤.. 난 진심이었는데..ㅋㅋ 참 그때는 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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