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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수하고시포

fsdkfj

12.06.05 20:58:20추천 8조회 18,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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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4명)
 

금발이좋아 12.06.05 22:20:09 바로가기

예전부터 중국의 영향 때문에 우리나라 말에 한문이 많긴 하지만
한자 모르는게 이렇게 부끄럽게 취급되는 현실은 이해가 안되네요
한국사람이 한국말과 한글만 잘 알면 당당한거지 뭐가 문제입니까
사실 한자는 아주 비효율적인 글자거든요.. 지금 쓰이는 한자어들도 순수 우리말로 바뀌었으면 좋겠음

금발이좋아 12.06.06 01:02:45 바로가기

제가 쓴 문장에 한자어가 많은건 당연히 저도 압니다. 그러니 굳이 알려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저 역시 한자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한국어를 사용하는 대한민국 사람이니까요.제가 말씀드리고싶은 요지는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 우리말의 상당수가 한자어니까, 한자는 필수불가결이다.
한자를 모르는 인간은 무식한 인간이며 부끄러운줄 알아야된다. 이런 사고방식이 이해가 안된다는겁니다.
예로부터 중국은 우리나라를 끊임없이 괴롭혀 왔습니다. 식민지는 아니었지만 먹을 것이 없어 백성들이 굶어 죽는 상황에서 중국에 매년 막대한 조공을 바쳐야했고 정권이 바뀔때도 중국의 허락을 받아야했습니다.
또한 현 시점에 대한민국을 분단국가로 만듦으로써 매년 막대한 국방비소모와 국토 및 인구 축소로 인한 경제발전의 저하를 야기시킨 장본국이죠. 한마디로 10bird끼들입니다. 이런 중국의 글자가 한국어의 기본이 되는게 왜 당연한건데요? 밑에 분 리플 보니까지 "한문을 배척하는 짓은 저를 낳아준 부모를 부인하는 작태와 동일하다."라고 하셨네요. 예 맞습니다.
한국어의 상당수에 한자가 쓰였으니 한자를 부모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통용되는 글자는 한자가 아니라 한글이거든요? 시각적, 발음적으로 한자와 완벽하게 독립된 글자인 한글이 있는데 왜 굳이 이를 한자와 연동해서 사용해야됩니까? 한자를 알아야 원래의 뜻을 알 수 있어서요? 한자를 알 필요가 없게 순수한 우리말로 바꾸면 되죠. 그게 지금 당장 안된다면 긴 시간을 두고 한자어를 우리말로 바꾼 뒤 이를 초등교육부터 순차적으로 적용시키면 되는거 아닌가요? 시간을 두고 시도한다면 안될 이유도 없습니다. 위대한 한자라.. 참 ㅋㅋ 웃음밖에 안나오네 ㅋㅋㅋ

크래커잭 12.06.05 21:00:51 바로가기

저정도의 한자도 못읽어서 물어본다는게 충격과 공포일뿐이다..

데스나이트v 12.06.06 02:48:36

그러네요?ㅋㅋㅋㅋㅋ

아싸뤼오라이 12.06.06 00:47:48

사대 쩔어.. 한자든 영어든 ..

시민논객 12.06.06 01:23:48

위의 카톡 대화에서 한자의 음은
'색수하고십다' 인데,
카톡의 상대방이 한자를 모른다면서 ㅄ이라 하면서
이 게시물의 글쓴이가 제목을 '색수하고시포'을 적은 것에는 아무도 토를 안 다네....

김지훈 12.06.06 01:37:51

아니 한자 모른다고해서 개병신취급하는 종자들은 뭐요?
모를 수도있는 사람들의 전공을 논하자면 댁들은 뭐 다 알아듣기나하는것처럼 얘기하네 ㅋㅋ
한자모르고 존나 다른 외국어를 잘할 수도있는거잖아?
아는거좀 나왔다고 생색존나내네 ㅋㅋ 아주그냥 스펙쩌는 대기업인들 납셨네

잇힝아잉뿌잉 12.06.06 03:12:21

ㅋㅋㅋㅋ

샤븐 12.06.06 03:41:37

내가 봤을땐 옹호하는글처럼 보이는데 저정도 한자모르면 달력에 요일표시된 한문도 못읽을정도의 돌머리란거지
고등학교 나온놈이 고 자도 못읽는거잖아? 저정도 한문안다고 생색내는사람 아무도없거든?

인상15 12.06.06 03:25:31

모르면 개병신맞다 어느정도는 알아야하는게 정상아닌가 다만 너무 병.신취급은 말아야겠지만

ㅁㄴㅇㅑㅐㅑ 12.06.06 06:54:28

아무리 몰라도 저정도는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찰지구나 12.06.06 08:41:22

色빛색 水물수 河강하 高높을고 十열십 多다를다

아 내가 병신이다!

헷갈릴 수도 있지 지랄하지마 병신들아!

한처음에 12.06.06 09:32:50

多는 많을 다자 아닌가요? 너님 ㅊㅊ

valu 12.06.06 09:47:05

어느 설문조사에 나옵띠다 대학생들 대다수가 자기이름을 한문으로 못쓴다고

그사람들의 대부분이 무식해서 그럴꺼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한도전에서 뉴욕특집때 그랬죠 영어못쓰는 멤버들 보고 타블로 형이 무식하다 어쩌다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든 한문이든 그냥 다른 지식을 더 많이 아는겁니다.

무식한거랑은 다르다고 봐야죠 살면서 도움이 될수는 있지만 해는 없으니까요

atenboro 12.06.06 09:57:14

안타깝도다.

CRane 12.06.06 09:58:46

한문을 전문적으로 알 필요는 없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살면서 기초적인 한자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저는 현재 청소년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요즘 아이들 영어 무척 잘 하죠.. 차마 제가
따라가지도 못할 만큼 잘 하는 친구들도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친구들 중 이런 질문을
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 학생은 고등학생이였는데 "선생님, 친구가 차 얘기를 하면서 전륜구동?? 후륜구동??
막 그러던데 그게 뭐예요?? 전륜?? 후륜??" 이렇게 물어보더군요..
여기서 문제가 들어나는 겁니다. 기초적인 한자조차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기준에서 전혀 생소한 단어를
접했을 때 그것을 유추하거나 생각해 낼수조차 없다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한자를 알고 있었다면 전륜, 후륜 이 같이 언급됐으니 '앞전' 과 '뒤후' 라는걸 유추하고
뒤에 붙은 륜은 차와 관련된 이야기 중이였으니 혹 '바퀴 륜' 자인가를 생각했더라면 저런 질문이 생기지 않았겠죠.
심지어 중학생으로 부터 '해변' 이 무슨 뜻이냐는 질문도 받아봤습니다.
이 경우도 역시 동일한 문제입니다. 바다와 관련된 이야기 중 해변이 나왔다 라면 그럼 해는 '바다 해' 일 것이고
뒤에 변이 어떤 뜻인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한자에서 대입하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해변이라는 단어를
본인은 분명 생전 처음 접하지만 그게 무엇을 의미하며 무엇을 뜻 하는지 알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요즘 아이들 보면 자기가 쓰는 말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고 상황이나 경우에
전혀 어울리지도 않고 맞지도 않는 단어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보게 되며
이러한 현상이 점점 심해지는걸 많이 느끼게 됩니다.
정말 어려운 단어들 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이고 기초가 되는 한자는 학습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서로간에 12.06.06 11:54:29

한자의 기본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정확히 짚어내신것 같습니다.
법학전공에다 지금 고등학생 과외를 하고 있는데, 심지어 '영어'를 가르칠때도 한자얘기를 합니다.
애들이 문법얘기만 나오면 어려워해서 (그 이유는 문법에서 쓰는 명칭들이 대부분 한자중심의 의미가 강해서), 한자로 써주지는 않더라도 글자하나하나가 한자로 이러한 뜻과 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단어가 이런 의미라고 설명해주니 다들 이해하기 쉽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명사 = 이름명+말사 = 이름을 나타내는 말, 동사는 움직일동+말사 =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 이런식으로 가르쳐주면 아이들이 왜 명사를 명사라고 부르는지, 왜 동사를 동사라고 부르는지 알게되고, 명사와 동사라는 말과 의미를 그냥 외우는거보다 기억에 훨씬 더 오래남습니다.
얼마전엔 '주격/소유격/목적격관계대명사' 얘기를 했는데, 글자하나하나 한자식으로 풀어서 설명해주니,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이해를 하더군요.
고교 사회과목은 말할것도 없지요.
책장만 넘기면 죄다 쌩으로 달달 암기해야할것만 같은 어려운 사회용어들, 암기하더라도 단어하나하나의 한자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한뒤 외우면, 나중에 잊어버려도 글자만보고도 어떤 의미인지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국어, 즉 실생활에 쓰는 우리나라말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조금 배운티를 내는 교수들이나, 언론기자, 작가들이 신문 등 출판물에다 쓰는 고급어휘들도 일반인에겐 생소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한자를 알면 어떤 의미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커뮤니케이션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게 됩니다.
심지어 본인이 이미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다고 확신하는 쉬운 어휘들도, 막상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그 의미를 잘못알고 있는 것도 엄청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단어를 이루고 있는 한자를 모르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 어휘 70~80%가 한자의미로 이루어진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고해도 우리나라말의 모든 어휘를 외우지도 못할뿐더러 평생동안 다 쓰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자신은 잘 쓰지않는 어휘를 상대방이 쓸때, 한자를 파악하면 어휘를 모르더라도 의미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위에 댓글 중에 기본적인 한자교육도 필요없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자연스레 우리나라말의 다양성이 급격하게 줄어들뿐더러, 의사소통에 엄청난 지장이 옵니다.
그리고 함축적인 한자단어를 풀어서 써야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말의 문장길이가 비효율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한자단어로 쓰면 100자이내로 쓸 글을 200자,300자로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흔히 쓰는 실용어휘들 중에서도 다중의미성을 띄는게 어마어마한데, 여기서 기본한자를 버리게 되면, 특히 글을 쓸때 정확한 의미파악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문맥에 따라서 파악이 가능하다고들 하시는데, 다중의미를 지닌 어휘 중에서는 각 의미들의 차이가 미세하여 문맥상으론 파악하기 힘든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잘못된 어휘를 쓰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실용적 측면에서도 그렇지만, 고급한자에 듣도보도못한 한자의 결정체인 '법전'같은 경우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무슨 업무를 하더라도 관련 법규를 파악해야하는데 다중의미를 지닌 법률용어를 그냥 한글로만 표시해두면, 이게 무슨 뜻인지 당췌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접근하기 쉽게 법전을 한글화로 하되, 반드시 한자와 병용표기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일반인들도 법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생활상, 업무상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을 겁니다.

아무튼 위에 한자교육이 필요하다는 댓글도 많은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CRane 중사님만이 제대로 짚으신것 같습니다.

ddolggi 12.06.06 10:08:59

저걸 못 읽었단 말인가 ㅄ이 ... 한자를 깊게 파고들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건 알자 좀 ... 일상생활에서 전혀쓰이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

Opps 12.06.06 11:31:55

한자 공부는 권장이지 필수는 아니죠. 분명 공부하면 어휘력이 늘어나고 좋은 점은 많으나 실용성 측면에서는 솔직히 배우나 마나 한게 한자 아닌가 싶습니다. 국문학이나 중국,일본쪽을 생각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그와 비교해 영어는 어딜가나 엄청나게 실용적이죠. 책을 비롯해서 각 분야별로 영어가 안쓰이는데가 없으니까요.한글은 당연 우리언어이니 가장 중요한 것이고.... 옛날에는 신문이나 각종 책에서 두루 한문이 쓰여서 중요 햇지만 요즘 세상에선 한문 조금 모른다고 해서 이렇다 저렇다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샤븐 12.06.06 12:26:29

네 맞는말씀. 하지만 저건 조금 모르는정도는 아닌듯... 아예 모르는듯

Opps 12.06.06 12:42:21

솔직히 저도 저 상황이면 색자를 못 읽어서 수하고싶다가 뭔뜻이냐? 해서 몰라서 물어봤을지도 모르겠네요.....
내부 사정 모르고 그냥 사냥만 하기엔 거시기 합니다......." 세수하고싶다" 일지도 모르잖아요 아무리 한자만 모른다해도요.... 솔직히 초중고 나왔으면 저기서 진짜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있겠죠.......

paldin 12.06.06 12:26:54


참고로 우리말에서 한자말의 비율은 65%정도 되고, 영어 및 기타 외래어와의 합성어가 10%정도 됩니다. 즉, 순수 우리말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은 25% 남짓도 안됩니다. 한자말을 전부 우리말로 바꿔야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주장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도 불가능하구요. 단지 한자는 알면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모른다고 남을 무시할 정도의 잘난척할 꺼리는 못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가끔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왜 우리나라는 이른바 상식의 범주 안에 든 것들을 모르면 무시하는 풍토가 만연한건지 모르겠네요. 이 정도도 모르냐?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이자 판단에 불과한 것을..

금발이좋아 12.06.07 00:40:50

정신세계 수양 운운하는 사람이 논쟁함에 있어 인신공격을 밥먹듯이 하는구나
책상이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보자
책상을 말할 때 각각의 한자어를 알아야 뜻을 알 수 있냐?
단순히 책을 올려놓고 보는 상을 책상이라 부르기로 약속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책상이라고 발음한다.
나는 책상의 한문이 무엇인지 모른다. 하지만 책상이 뭔지는 안다.
니 주장대로라면 내가 알고 있는 책상의 뜻은 껍데기이고 위대한 한자에 숨겨져있는 다른 뜻이 있겠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99%의 언어는 한자를 몰라도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한자를 도외시하는 사람을 껍데기로 표현하고 싶으면 내가 말한 예에서 알맹이가 무엇인지 말해봐라.

금발이좋아 12.06.07 15:27:17

그래 당신 말대로 이름은 부모님께서 한자어로 지어주시기 때문에 해당 한자를 알아야 그 뜻을 알 수 있다.
이런 부분은 위에서 내가 언급한 99%를 제외한 나머지 1%에 해당하겠지. 게다가 거의 모든 사람이 자기 이름 정도는 한자로 적을 수 있기에 이는 굳이 언급할 필요성이 없다.
그리고 누차 얘기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들은 한자를 몰라도 의사소통하는데 지장이 없다.
당신의 주장대로 한자에 깊은 뜻이 숨어있다면 이런 깊은 뜻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만 선택적으로 한자를 배우면 되는 것이다. 몰라도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는 한자를 타인이 잘 모른다고 해서 똥덩어리니 아메바니 하는 인신공격적 발언은 삼가도록 하자.

kenome 12.06.06 18:58:37

이것이 교육과 경쟁사회를 연결시켜놓아 생긴 결과인가
기초 한자 모른다고 사람 무시하고 싶어 안달들 났네

paldin 12.06.08 07:53:49

그러니까요 지식으로 사람을 무시하고 싶으면 뭐 거한거라도 알면서 무시하던가. 고작 생활기초한자 안다고 모르는 사람한테 그것도 모르냐고 무시하는 거 보면 진짜 사람들 수준 알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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