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도 촬영 어려운" 올림픽 사진
[수영하는 선수의 모습이 해파리를 닮았네요. 출처=런던올림픽트위터수영사진]
런던올림픽위원회가 트위터를 통해 신기하고 재미난 경기 사진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원회는 수영, 육상, 농구, 유도, 탁구 총 5개의 종목에 한해 올림픽 트위터 사진 계정을 운영 중입니다.
[올림픽 트위터 사진 계정]
수영 (
@L2012PoolCam)
육상 (@L2012StadiumCam)
농구 (@L2012BasketballCam)
유도 (
@L2012MatCam)
탁구 (
@L2012TableCam)
런던 올림픽 위원회는 일반 사진 기자가 촬영하기 어려운 장소와 각도에 카메라를 배치해 무인 혹은 유인으로 사진을 촬영해 트위터에 공개합니다. 위원회는 사진 뿐 아니라, 선수들을 향해 재미난 트윗들, "우와 좀 쉬엄쉬엄 해", "나에게 감사할 필요는 없서" 등을 남기며 트위터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진을 본 트위터러 브라이언 헐(
@bhallsd) 씨는 "올림픽 위원회가 정말 대단한 사진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고 피오나 딘(fifi3chui) 씨도 "멋진 사진"이란 감상평을 남겼습니다.
런던올림픽위원회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 중, 필자가 꼽은 '베스트 10선'을 모아봤습니다.
올림픽에 참가한 수영 선수의 재미난 평형 사진이죠?
나비처럼 날아 오르는 접영 사진도 있답니다.
배영을 하는 선수들, 물에 비친 모습이 신기합니다.
탁구 선수들의 공격 속도, 정말 대단하죠?
속도가 빠른 건 농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르보론 제임스의 멋진 덩크 사진!
경기가 참 거칠죠?
오늘 새벽 금메달을 딴 송대남 선수의 사진도 올라왔네요.
유도엔 승자와 패자가 있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