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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보형의 신의한수.

다크폰치레아

12.08.05 08:03:19추천 12조회 1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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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에 밥줘 안내보낸거..

와일드카드면 경험도 있을테고 해외파에. 스트라이커면 5인 안에 있어야 되는거 아님?

5명 안에 안 넣은 이유가 있겟지.. 안깔래야 안 깔수가 없다.

킹오브날파리 12.08.05 08:14:15 바로가기

열심히 하는게 눈꼽만큼도 안보여
솔까말 발앞에다가 공배달해줘야 움직였지 조금만 멀어져도 안뛰고 ㅡㅡ

단련중 12.08.05 12:45:44 바로가기

박주영이 잘했다고 보십니까? 올림픽 4경기 동안 박주영을 면밀히 지켜보고 하시는 말씀이 맞나요? 골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모나코 시절부터 새벽잠 설쳐가며 박주영의 플레이를 즐겨봐왔습니다. 모나코 시절 박주영의 큰 장점이었던 비교적 높은 골결정력과 영리하게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민첩함, 공격의 유기적인 흐름을 살리는 한탬포 빠른 안정적인 패싱능력, 유럽의 장신 수비수에게도 뒤지지 않는 제공권 싸움, 날카로운 킥력과 같은 경쟁력있는 능력들이 실종 됐다는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저 능력중 가장 뛰어났던 능력인 제공권을 따내는 능력도 예전 같지 못하더군요.

일단 패스미스가 너무 잦습니다. 유기적인 공격전개를 위해서 미들라인까지 올라오는것은 참좋습니다. 수비도 잘 해주고요.. 헌데 그 위치에서 뒤로 돌리는 패스가 미스가 너무 잦습니다. 정말 희안할 정도로 같은편 선수의 발에 제대로 배급을 못해주더군요.. 멀쩡하게 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부정확한 패스로 꼭 상대편 수비수와 공을 받는 같은편 선수를 경합을 시키더군요.. 그런 상황에선 패스를 받는 선수는 상대 수비와 부딪혀 부상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공격의 흐름이 자주 끊기고 있고요..

또 공을 너무 쉽게 빼앗깁니다. 기성용 구자철 김창수 외 나머지 선수들은 수비가 압박을 해와도 빠른 패스 타이밍과 탁월한 볼 간수능력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하지만 박주영은 너무 쉽게 빼앗깁니다. 원래는 안그랬습니다. 반칙이라도 얻어내는게 박주영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유독 쉽게 뺏기더군요.. 이로인해서 공격의 흐림이 너무 자주 끊겨 버리고 역습을 허용한다는것 또한 큰 문제입니다.

박주영은 저돌적인 돌파를 주로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다만 영리한 두뇌로 순간적으로 빈공간을 파고드는 스타일이죠.. 헌데 그 움직임의 민첩성이 다소 떨어져 보이는 것도 문제입니다. 전방으로 길게 연결되는 롱킥 또한 전방에서 박주영이 특기라 할정도로 잘 따내주었습니다. 그로인해서 예상치 못한 공의 흐름으로 간결하고 효율적인 공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참 많았죠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제공권 다툼에서 뭔가 밀리는듯한 느낌입니다.

박주영을 무작정 깐다기 보다도 박주영의 재능을 알기에 기대감에 못미치다 보니깐 넋두리를 하는겁니다. 다만 저는 어짜피 단기전이고 개인의 컨디션이 플레이에 영향을 미칠 수있기때문에 박주영의 능력 자체를 펌하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역할은 확실히 못해주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Opps 12.08.05 14:10:48 바로가기

박주영의 문제는 실력이 아닌 멘탈에 있음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개념의 의미에서의 멘탈이 아닌 스포츠선수로써의 멘탈이 많이 문제가 있음 명보형이 패널을 차지 못하게 한것도 박주영의 멘탈이 약하다는걸 잘 알고 있어서 그런 조치를 취한게 아닌가 생각됨

박주영을 비이상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박주영의 재능을 잘 모르는지 일부러 그러는지 몰라도 박주영의 실력은 결코 무시할만한게 아님 아스널에서 쪽박을 쳤다 하지만 괜시리 영입한건 아님 프랑스에서 보여준 실력은 정말 장난 아니었음 이타적이면서도 파고드는 움직임이 빠르고 센스가 좋고 거기에 제공권이 강해서 여러 감독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스타일이 었음 공격수 부분에서 프랑스리그 3위안에 든적도 있었고 결정력 부분에서는 좀 의심스러운 면이 많았지만 어째든 한국 최고의 공격수였음

하지만 문제가 뭐냐면 기성용같이 저돌적이거나 박지성같이 열정이 넘치거나 이청용같이 일관된 멘탈을 가지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임 박주영은 친선경기나 비교적 중요도가 적은 경기에서는 정말 잘 날라다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는 언제나 버러우를 타는 경기가 많았음 그리고 아스널 코치도 말했지만 박주영은 뭔가를 보여주기 보다는 시키는 대로 한다는 소리도 들었고 여러가지로 좀 소극적인 면이 많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압박감에 너무나도 약함 어쩌면 박주영이 천재소리 듣던 어린시절 그때의 트라우마가 영향을 미치는지도 모름 그때 비이상적인 관심과 언론의 괴롭힘에 본인도 굉장히 힘들었다는건 잘 알고 있음 어째든 그런영향에서인지 성격적인 영향에서 그런지 몰라도 아스널때 많이 봤겠지만 툭하면 넘어지고 드리블할때 볼을 흘리는 장면을 엄청 많이 봤었을 거임 보통 박주영이 그런실수는 전혀 안하지만 경기를 보면 긴장해서 몸이 굳어 있고 힘이 너무 들어가고 있다는게 잘 느껴짐 국대에서도 중요한 경기때나 강한상대를 만날때면 어김없이 버러우를 타고 무너질때에는 너무 잘 무너짐 그래서 결코 좋은 감과 실력이 있을때라도 결코 오래가지 않음 1~2년이 지나면 문제점을 늘 드러냄

결국엔 박주영의 한계는 여기까지가 아닌가 싶음 그가 박지성같은 멘탈을 가지고 있었다면 분명 아스널에서 한자리 꿰차는 실력은 분명 가지고 있음 우리가 축구를 너무 쉽게 보고 있지만 축구선수들이 가지는 압박감과 부담감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기에 축구도 야구못지 않은 멘탈스포츠라고 불리움 어째든 선수로써 박주영은 그 멘탈싸움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여러가지로 뭇매를 맞고 있는 실정이지만 계속 선수생활을 하면서 부담감을 어느정도 가볍게 해줬으면 좋겠음 결국 경험과 인생이 쌓이면 거기에 대한 대처도 늘기 마련이니 지금의 위치에서 만족하지 않았으면 함 그렇게 된다면 서른줄에 나이에도 분명 뭔가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음

leedg20 12.08.06 13:57:09

잘하는건 인정하고, 근데 박주영도 참 인생이 순탄치 못한거 같음...
실력좀 더 끌어올려야 할때 이런저런 문제가 터지고..
이번에 병역문제도 예민하긴 한데, 만약 아스날에서 잘되고 뭔가 퐝!! 터진 상황이라면, 이 군문제에 대해서
좀더 유연하게 넘어갔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뭐 그런문제도 있고..
경기 감각도 끌어올리지 못한 ..(거의 1년을 본경기 못뛰고 연습/2군만 돌았으니..) 상황에서 올림픽에 나왔고,
분명 선수의 능력 자체는 뛰어나지만 그 감각이란 면이 걸림돌인거고..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을 믿은거고,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보여준게 없다곤 하지만, 선수들끼리 박주영을 잘 믿고 따르고 하는거 보면, 경기 내적인 부분에서는 보는 우리에게 답답하고 짜증날지는 모르지만, 뛰는 선수들 안에서는 안정감을 주는 역할일수도 있다고 생각함.. 아무튼, 결과가 보여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좋게 생각은 안하지만, 이동국때도 그랬고.. 한선수 죽이기 너무 하지 않았으면 함.. 누구까고 누구빠고 이딴 편가르기 제발 하지말고..그냥 열심히 응원좀 하고.. 순수하게 그렇게 응원하고 즐기면 좀 안될지..

아랑공자 12.08.06 15:21:38

내가 이럴줄 알았다..한국에서 축구천재 나왔다고 연신 입방아 찧을때는 언제냐 싶지?

그러다 실수좀 한다치면 에이 그러면 그렇지 이러고 말고..그런거지?

매일 1등만 하던 애가 10등 20등 이렇게 떨어지면 욕하는거고 매일 20~30등하던애가 어쩌다 한번 운좋아서

10등안에 들면 어이고 내새끼 하는거지..인간들은 참 단순하고 ㅂㅅ 같다 ㅋ

댁들이 축구를 볼줄 알면 얼마나 본다고..전문가들 나셧수? 아무렴 실력도 없는 애를 홍감독이 무리수까지

둬가면서 국대스트라이커 자리에 떡~하니 앉아놓았을려고? 왜? 스위스전에 헤딩슛은 거품슛인가??

발리는세상 12.08.06 16:41:04

아니 그게 아니라 지 옆에 공지나가도 공지나가네 하는 마인드가 싫엉
백성동은 못해도 열심히해서 까진않음

싸이비 12.08.06 16:36:44

허허 참 ;; 원래 원톱의 스트라이커는 원톱의 직접적인 슈팅을 위한 전술이라기 보단 제공권과 공 키핑력을 가진 포워드를 써서 2선에서 밀고 올라올떄까지의 시간을 벌어주는 역활이 주 임무고 상황이 되지 않을때에 슈팅을 하는게 제 2의 임무이거늘... 골 못넣는게 아니고 넣을 역활이 아닌거임 청대처럼 투톱전술을 쓴다거나 쳐진 스트라이커 쪽의 임무를 맡으면 좀더 골욕심을 내지 않았을까 하는 소견임돠

발리는세상 12.08.06 16:42:19

까는 사람의 논리 요약 : 성과는 상관없고 열심히 안해서 싫어함.

열심히하냐 솔직히? 뛰어다니는 꼴을 못봄 공이나 오면 뛰고 게으른 새끼

h2m61e 12.08.06 21:59:00

아 박주영진짜 유소년 청소년때 진짜 내가본 선수중에 제일잘했는데

이런논쟁에 오르내리다니 아 왜이렇게 된거야

코리아보이 12.08.07 01:33:32

에휴 다른나라 선수도 아니고 우리나라 선수인데 잘하든 못하든 왜이렇게 않좋은 말들만 하시는지 칭찬을 해도 잘할까말까인데 우리나라 선수들은즘 까지맙시다 박주영도 미쳣다고 열심히 않햇겟어요?외국에서도 않좋은일 많앗는데 우리나라에서만큼은 까지는 맙시다...답답하면 니들이 뛰든지 ㅋㅋㅋㅋㅋ

네이녀석 12.08.07 01:49:02

안정환이 그립네

진푸 12.08.07 06:57:48

축구 보면서 선수들 까는거 갠적으로 꼴불견이라고 생각햇는데 이번 영국 경기 처음으로 첨부터 끝까지 봣는데 정말 어슬렁 거리긴 하드라 까는 사람들이 '열심히 안한다' 라는 부분 어느정도 동감한다.. 나도 입에서 욕지꺼리가 나왓으니..

괜차나힘내자 12.08.07 08:44:58

이번에 박주영골넣고 90%이상반응 저상황에서 못넣으면 ㅄ이었음... 그리고나는 박주영까는것들 안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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