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린 다고 했지만 자영업자에게 있어 최대 고비인 세금 신고가 코 앞인지라 완전히 깜박하고 있었습니다. ㅜㅜ
오늘 아랑전설 님 글을 우연히 보고 아차! 하는 마음으로 부랴부랴 올려봅니다.
사진은 저번주 월요일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ㅎ
이 날은 돼지갈비랑 단호박 튀김을 했는데요.
사실 갈비를 전날 숙성시켜야 했는데 깜박한지라 걍 화요일날 할 까 하다가 짱공 식구분들이 오시고 실망하실까봐
부랴부랴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질겨서 참 조마조마 했습니다 ㅜㅜ
저렇게 퍼는 건데... 제가 찍었지만 참 사진이 지저분하게 나왔군요...
어머니가 보시면 절 죽이실 지도... ㄷㄷㄷ
맨 위에 사진 보고 와~~~!!! 했겠지만
현실은 이렇답니다... 안습이네용... ㅜㅜ
물론 제가 보기좋게 담으려고 애쓰긴 했는데... (먼 산...)
그... 그래도 맛있다능!
슬러쉬도 공짜라능... 이라는 오덕 코스프레는 여기까지.
슬러쉬는 후식으로 드리는 데 드시고 싶은 만큼 드셔도 됩니다.
공짜긴 한데 퀄리티는 낮지 않습니다.
참고로 문방구 앞에 파는 대부분 슬러쉬는 이윤을 많이 남기려고 시럽이랑 물을 1대 4로 타서 판다네요.
빨대로 조금만 쪽~ 빨면 새하얀 얼음 알갱이만 남아서 황당한 일을 겪으셨다면 100프로 시럽입니당
저흰 그냥 속 편하게 탄산음료 그대로 넣어서 얼립니다. (왼쪽이 오렌지 오른쪽이 파인애플 입니다)
돈은 몇 배로 들지만 그래도 맛은 있어서 좋습니다.
목마를 때마다 마셨더니 살이 찐다는 부작용이 있긴 합니다... ^^
슬러쉬로 끝내려다가 마지막으로 쌀 사진 올립니다.
며칠전 L마트 푸드 코드 갔는데 밥 값이 6-7천원인데도 중국산 쌀을 쓴다고 떡하니 적어놨더군요.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저희는 국내산 쌀을 쓰고 있사오니 안심하시고 드셔도 됩니다.
욕심 같아선 이천 쌀 쓰고 싶은데 넘 비싸서... ㅜㅜ
마지막으로 우리집 냥이 사진 올리면서 끝내봅니다.
너무 광고하는 글 같기도 하고 게시판 성격에도 맞지 않는 것 같아 이 글을 마지막으로 가게 관련 글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맛있는 음식 게시판에는 가끔 올리겠습니다 괜찮죠? ^^)
읽어주시고 추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