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 올리네요
글올리린거중 두번째 제가 주인공
20살 초반때 회사에 입사하고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은 형 두명이
무척 잘해주고 성격도 잘 맞아서 급 친해짐
농담도 하고 말도 많이 하고 첫날부터 난 긴장감 플어짐
다음날 다른 부서 사람들과 모인휴게실 같은곳에 같이 가게 되었음
그때 악수 하면서 어느 부서에 누구누구 입니다 하고 인사하고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난 오형이요 하고 악수함 이름 두자의 형이 였음
그래서 난 악수 하면서 씨익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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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A형 입니다
그 형은 굳은 표정 주위 10여명 정도는 빵 터짐
그형은 대충 몇일뒤 그만둠........
그만둔건 진실 ㅋㅋㅋ 원래 그만두기로 해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직장생활 꼬일뻔
재미는 그닥인데 그냥 생각나서 적어요
재미 없어서 짜투리 끼워쓰기
요즘 선배 앞존법 뭐 요론 글이 올라와서 급 생각나서 적어요
20살 대학 오틴가 엠틴가
그당시 그방 남자들은 건장한 근육질 나 혼자 호리호리 해서 내가 여장 당첨 ㅠㅠ
누나들과 동기 여자들이 화장 시켜주고 다들 우락부락해서 그래도 니가 있어 다행이다
동기중 자기 동생도 작아서 못 입는다는 와인색 비스무리한 지퍼달린 봄 면잠바?
같은걸 주면서 작을까 걱정 하는데 내가 그냥 입음 다들 놀라고 부러워함 ㅅㅂ ㅠㅠ
그리고 검정스타킹과 미니스커트 입음 ㅠㅠ 또 부러워함 ㅠㅠ
그래서 여장한 징그러운 남자들이 대기중인 방에 도착
다들 바닦에 앉아 있는데 의자가 하나 있길래 난 의자에 다리꼬고 팔짱끼고 앉아 있는데
대기실로 남자 선배로 보이는 사람이 들어와서 징그러운 웃음을 지으며 여기저기 훓어보는데
하필 나한테 오는거임 ㅠㅠ 저리가 변태쉑아
내옆에서서 이야~ 너 이쁜데 이러고 징그럽게 처 웃고 있음
난 그냥 썩소에 아 네 하고 다시 고개 돌리고 앞만 처다 보고
속으로 꺼져 변태쉑아~여장도 기분 안좋은데 별 변태가 다 붙고 지롤이여
이때 부턴지 이상하게 저런 사람 가끔 만남
스물 중반때 사우나에서 옆드려 자는데 누가 내 엉덩이에 손을 올림
머지 하고 처다보니 다시 손을 스윽 치우더니 나가버림
갑자기 삼천포 ㅋ
본론으로와서 앞만 보고 쌩까기 시작한지 한 10초 정도 지났나
그 선배가 갑자기 쪼그려 앉아 나랑 눈높이 맞추고 너 죽고 싶냐 갑자기 도발시전
난 처다보고 무표정하고 아니요 하고 다시 고개 돌리고 쌩깜
한 10초 정도 도발 시전했으나 덱케릭을 좋아하는 나는 회피패시브로 쌩까니
그냥 나가 버림
생각 나는 잼는걸 다 써서 떠오르는게 없어서 넘 안올린거 같아서 올려 보았어요
비추도 짜게 받게 습니다 달진않으니까요 ㅋ
욕은 하지 말아주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