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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주십시오
14.03.06
17: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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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이 멈춘듯이 고요하다
노 란 가로등불이 어두운 내 마음을 비춘다
젖 은 져지 주머니에는 아직 마르지않은 붉은 빛의 욕망이 잠들고
있다.
키 작은 사내놈이 내 시야에 들어왔을때
아 .... 기억이 나질 않는다 . 정신을 차렸을때
이 미 그의 얼굴은 내손에서 잠들고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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