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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상속

아주크

14.12.06 12:00:45추천 0조회 14,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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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미혼이고 40대 초반 으로 홀어머님 을 모시고 둘이서 살다가

어머님 이름으로 되있는 아파트[2억8천]가 있고 아파트 담보 융자가 1억3천 이 넘어

다달이 이자만 70 만원 정도를 내며 살았습니다


이 아파트 사는 7년동안 제가 무직 일때도 있었고 어머님 께서도 운수업을 쉴 때도 있었고

연명하며 힘들게 사는 처지였습니다


지난 11월 저혈당으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어머님을 여위고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출가한 누이와 저만 남게되었는데


누이는 결혼을 해서 매형도 있고 딸2 이 있습니다

법적상속 1:1 지분을 요구하며 빚을 제외한 나머지 1억4천 을 반으로 나누어 7천을 달라는 것입니다

하나 밖에 없는 동생을 길거리로 내몰면서 돈만 요구하니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누나도 힘드니 5천 을 해주려고 마음 먹고있는데 전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매형이라 는 사람은 처남은 남자이고 혼자 이니 어디가서 먹고 살아도 살지않냐며

누이에게 재산 다주고 혼자 새출발 하랍니다 -_-;


누이는 결혼할때 혼수로 해간건 둘째치고 전세 8천이 있는데

어머니께서 전부는 아니지만 카드로 얼마 정도 해주신걸로 알고


어머니와 살면서 그 카드빚 때문에 입지도 먹지도 못해가며 변재 하기 바쁜 나날이였습니다

그리구 누나가 이사 갈때 5백 만원을 매형이 800 만원 가져간것도 지금 신림동 사는 5천짜리 전세집에 포함되있으며

나머지 4500 은 빚이라 합니다


이런 경우 법적상속 등기이전 이 끝나면 합의 분할이 되는지 알고싶네요

법무사에 맡기려다 몇가지 서류만 하면 될꺼같아 상속등기 신청은 직접 해놓은 상태입니다 1:1

앙앙독 14.12.06 13:05:29 바로가기

맨날 그집 찾아가서 얹혀살게 해달라고 진상짓이라도 하면서 학을 떼게 만들어야 할듯

불새다 14.12.06 12:09:42

일단 협의가 최우선이고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등기이전 하면 법원가서 무효판결 나올걸요.

아주크 14.12.06 12:13:12

일방적 등기 아니고 누이가 법적상속 등기 1:1 을 요구하여 1/2 지분 씩으로 반반 등기이전 신청했어요

정경위원장 14.12.06 12:16:04

하.... 그럼 끝난 거에요...

정경위원장 14.12.06 12:14:45

유언장이나 법적으로 효력을 가진 서류가 없을 시에는
1:1이 될수 밖에 없죠....
다만 법정에 선다면 홀로 부모를 부양했다는 것을 증명하면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겠죠...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조금이라도 빨리 문의 하셨으면...
안타깝지만.. 이기기에는 대단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르시앙 14.12.06 12:15:42

형제도 부모 있쓸떄나 형제지 부모님 돌아가시면 남 ㅈ

율곡EE 14.12.06 12:18:04

일단 여기는 엽겟이구요...여기다가 글올리시는 것보다 법률구조공단에 문의하시는게 정확합니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상속등기 하셔도 누님이 소송거시면 당연히 분할되구요.
상속등기 혼자 가능은 하겠지만 아마 상당히 힘들것이고, 공무원들도 비협조적일 겁니다. 그냥 법무사 찾아가시는게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누님과 상속분 합의->법무사에게 상속등기

아주크 14.12.06 12:23:08

감사합니다

도정규 14.12.06 12:28:10

소송 가면 누나가 쓴 혼수+카트값 은 빼고 1:1 비율로 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변호사 수임료 가 만만치 않을듯
형제끼리 괜히 소송까지 갈필요 없을듯 합니다 1:1 합의 분활이 맞는거 같네요
율곡ee님이 말씀하신 법률구조공단 무료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그게 제일 정확합니다.
상속등기 그렇게 힘들진 않아요 전 저혼자 했습니다
상속등기 관련 해서 문의 사항 있으면 쪽지 주세요

도정규 14.12.06 12:28:35

참고로 법무사 가면 3~40마넌 하는걸루 알고있어요
인테넷 에서 셀프등기 하는 법 치면 다 나와요 천천이 따라하면 대요
등기소 공무원 도 상속에 필요한 서류 다 챙겨가면 비협조적 이진 않아요.

의병장 14.12.06 12:32:52

재산상속 받을려면 채무까지 상속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아닌가요?
저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집 상속 받을때 채무까지 받았었는데?
채무 상속 안받을려면 재산상속 포기해야하고 내가 잘멋 알고 있었나요?

영계입니다 14.12.06 12:47:22

재산이 빚보다 많으면 한정승인 하면 됩니다

아주크 14.12.06 12:50:02

빚도 상속되지만 재산이 더 많기에 상속포기 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빚을 재외한 나머지 1억4천 이 집값인데 그걸 반으로 나눠 7천을 요구하는 것이구요
그냥 깨끗하게 7천을 주면 되겠지만 그렇게 되면 저는 5천~7천 전세집을 가야하는데
그돈으로 는 원룸도 못얻어서 집에 있는 짐들 절반을 버려야 할 형편이라
이렇게 발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ㅜㅜ
삭제 된 댓글입니다.
삭제 된 댓글입니다.

앙앙독 14.12.06 13:05:29

맨날 그집 찾아가서 얹혀살게 해달라고 진상짓이라도 하면서 학을 떼게 만들어야 할듯

valu 14.12.06 16:00:25

먼저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결국 돈 이천만원입니다 이천만원에 평생 같이 살아온 가족과 연 끊고 살 자신있으신가요? 저같은 경우 반대의 상황이였습니다 장인어른 아프실때 병원비며 간병비며 전부 사위인 제가 다 대고 일은 일대로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면서 해결했는데 결국 돌아 가시고 당연히 반이라고 생각한 재산은 모시고 살았기에 처제가 좀 더 원하더라구여 애가있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재산 생각도 안하다가 어쩔수 없이 돈에 욕심이 생기더라구여 조금은 서운했지만 또 모시고 산 세월이 있기에 대화로 풀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욕심 덜 부려서 더 주고 좋게 결론났습니다 애초에 내가 일해서 번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맘이 편하더라구여 억울하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조카들 미래를 위해 선물한다 생각하세요 아니시라면 일딴 만나서 가져다가 쓴돈 얼추 천만원이 넘으니 육천주시고 마무리 짓는 선으로 대화로 푸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소송해봐야 서로 의만 상하고 힘든 시간들입니다

아주크 14.12.06 16:28:44

저가 쓴글과 저의 입장을 잘 이해하신거 같고 경험에서 나오는 저에겐 필요했던 말들과 글에 대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저도 그래서 7천 까지 주려고 생각하고 우선 대출을 받아 줄수있는 5천을 주고 나머지 2천은
집이 매매가 될때 서류상으로도 누나 이름 내이름 으로 되있으니 2천 주려고 합니다
3년동안 1억7천의 이자는 혼자의 몫이겠네요 이런 마음을 누나 는 알까요?

ㅁㄴ이라ㅓ 14.12.07 04:37:06

모를 겁니다. 재수 없으면(?) 평생 모를 겁니다. 그래도 그렇게 가는 겁니다.
억울할 수 있겠죠. 욱할 때도 있겠죠... 그런데 그걸 뒤집어쓰기 싫으면 소송으로 가야 합니다.
우리나라 정서에서 가족간 소송시 백프로 가족관계 깨집니다. 남보다 못한 사이 됩니다.
누님 행동하셨다는 과거를 볼 때 이해해 줄 가능성 영프롭니다.
선택은 님이 해야 합니다. 누나와 조카를 버리고 가족간 소송전으로 가서 좀 더 재산을 받고 혈육의 정 없이 사는 것을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 누나를 챙겨주고 대신 억울함과 미움을 평생 가져갈 것이냐...
참 어려운 선택이지요.
여튼.. 님께 화이팅을 전하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관광가이드 14.12.06 17:28:02

계속나갈 이자도 만만치 않을텐데..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아주크 14.12.06 23:23:07

고맙습니다

123krt 14.12.06 18:15:23

s누나.매형 아주 인간쓰레기네요...소송해서 끝까지가고 연끓고사세요...저런 인간들 답없음

아주크 14.12.06 19:26:08

이런생각이 들어요 반대로 7 천 마련해주면
저는 그거가지고 독일가서 혼자 집짓고
조촐하게 살고싶습니다
짱공님들중에 독일에서 8천으로 집 짓고 사시는분 있지않나요?

유머나라출장 14.12.06 21:03:28

이자는 한푼도 내지도 않고
그냥 돈만 꿀꺽 하려고 하네

그놈의 돈돈돈

돈 7천 주고 그냥 연락하지 말고 사심이 가장 좋을 듯 싶습니다.

저 정도로 요구를 하는 누나라면
나중에 님께서 잘되신 후에도 돈달라고 할 겁니다.

그 돈으로 잘 살게 됐으니 우리가 도와준거나 다름없다는 식으로 나올걸요

아주크 14.12.06 23:20:26

그래도 남은 피부치가 누나 뿐인걸요 ..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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