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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후에 웃음이 나오는 이야기.

신들어라

14.12.21 22:31:54추천 7조회 14,379

썰이다


울회사에 경북 영주 출신 선배가 있는데

유난히 팔과 다리가 튼튼하고 운동을 안해도 몇년간 탄탄함을 유지한다. 그래서 왜 이렇게 튼튼하냐고 물어봤더니

형: 어릴때 부터 농사를 많이 지어서 그렇다
나: 뭔 농사요??
형: 수박 고추 담배..근데 밭갈때 소가 없어서 내가 했다..
나: 소가할 일을 어떻게 사람이 합니까?
형: 우리가 삼형젠데.. 쟁기에 삼형제가 끈달고 끌었다 진짜..

쇼킹하면서 감동적인 실화.. 집이 가난해 소가 없어서 삼형제가
쟁기를 끌어서 어깨가 강함.. 
그리고 최근엔 형제가 돈을 모아서 시골집에 전원주택 지어줌
ㅎㄷㄷ 큰형은 검찰 수사관 주인공은 엔지니어 막내는 대학원생
셋다 지거국 나옴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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