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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니까 어쩔수 없었다.

쳐맞는말

15.11.15 17:34:42추천 41조회 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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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소나타 15.11.15 17:52:34 바로가기

흔히 착하면 좋은곳 가고 덕이 쌓이고 나쁜일을 하면 안좋게 돌아온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찰수록 알게되더군요. 착하고 선한것도 사람이 나타나고나서 생긴 말들이라고. 흔히 사자가 치타새끼를 재미삼아 죽이는것을 보고 나쁘다고 하지만 걔네들이 그걸 알까요? 도덕적 잣대라는 것이 왜 생겼냐 하면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입니다.??서로가 어울러져 사는데에 있어서 이렇게 살아야한다는 예시가 있다면 혼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참 편하겠죠. 대표적인 예로 성경이 있겠네요.(전 기독교를 아주 싫어합니다.)

착한일이란것은 그렇게 살아가는것에 길들여진 본인들에게 옳게 살고있다고 안심시키기위한 자기위안입니다.
예로 뛰어가다 쓰려진 사람을 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살인을 하고 도망치다가 쓰러진거였죠. 그렇다면 이것은 선입니까? 악입니까???내가 그 사실(내 도움을 받은이가 살인자)을 모르면 나는 착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것은 본인을 착한사람으로 만들어주죠.
쓰러진 사람을 도와준 행위(선)와 도와준 사람이 악인(악)인 경우의 충돌입니다. 법에선 모르고 행한 살인에도 죄를 먹이듯 선악이라는 룰 자체가 아주 애매합니다.

선과 악이라는 것은 세상을 중심으로 볼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공동체로 모여 살아가는데 도덕적인 룰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지 않을가 싶네요.
착한일을 하면 천국간다는것은 결국 착하고 더불어 사는 마인드를 두루 갖춘 사람이 많아야 공동체 사회가 올바르게 평화롭게 돌아갈수 있다라는것을 전제로 합니다.

이론상으로 정말 멋지지만 실제로는 선과 악은 살아감에 있어 도구입니다.
사람이란것이 그렇게 완벽하지 못해서 99번 악행을 행한사람이 1번의 선행을 하면 그사람이 달리 보이는 반면 99번의 선행을 한 사람이 1번의 악행으로 나쁜사람이 되어버리기도 하죠.

제가 봤을땐 선해야 할 사람과 악해야 할 사람을 나누고 생활하게 되는게 보편적이지 싶습니다.
오로지 선, 선을 외치는 사람은 이용당하기 쉽고 악, 악을 행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잘사는것을 보면 어쩌면 선함과 악함의 정의를 만든 사람은 악의 쪽에 더 가까운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저 경우에는 저사람이 처형된 이유는 그사람이 잘못을 했다 아니다를 떠나서 전쟁이후에 사후처리의 일환, 성난 민중들에게 우린 이렇게 하고있고 처리하고 있다라는것을 알리기 위한 행위가 아닐까 합니다. 큰 전쟁이고 많은 사상자가 나왔으니 책임져야 할 사람이 필요한거죠.
이것은 선,악의 문제라기 보단 정치에 가깝지 않을까 싶군요.
저사람이 죽은 이유는... 쉽게 말해서 나치가 졌기 때문입니다.

짱공에 글 논리적으로 잘 쓰는분들 많은데 아직 그정도가 안되나봅니다..ㅠㅠ 두서없이 제 하고싶은말만 적어놨네요.ㅠㅠ

NEOKIDS 15.11.15 18:01:20 바로가기

이게 단순히 이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학 실험으로 자주 회자되는 전기충격 주기 실험의 문제나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던 감방 간수와 죄수 실험까지 촤라락 연결되는.

인간이 권위와 명령이란 것에 정신을 갖다바칠 때 어떤 꼬락서니가 되는지 보여주는.

메단 15.11.15 17:39:36 바로가기

그 누구도 자신의 끝을 알 수는 없네. 누가 우리를 이끌 것인지도. 인간은 왕에게 복종하고, 아들은 아비를 따르지.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게임을 하게 되는 거라네. 기억하게. 어떤 게임을 누구와 하든, 영혼만큼은 자네 것이야. 게임의 맞수가 왕이든 권력자이든 말일세. 신 앞에 서면 변명이 소용 없어. '누가 시켜서 했다'거나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다'. 그런 건 안 통하지. 명심하게.
-킹덤 오브 헤븐: 보두앵 4세-

메단 15.11.15 17:39:36

그 누구도 자신의 끝을 알 수는 없네. 누가 우리를 이끌 것인지도. 인간은 왕에게 복종하고, 아들은 아비를 따르지.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게임을 하게 되는 거라네. 기억하게. 어떤 게임을 누구와 하든, 영혼만큼은 자네 것이야. 게임의 맞수가 왕이든 권력자이든 말일세. 신 앞에 서면 변명이 소용 없어. '누가 시켜서 했다'거나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다'. 그런 건 안 통하지. 명심하게.
-킹덤 오브 헤븐: 보두앵 4세-

레이즈너 15.11.15 17:46:59

착한거라...지금 생각해보면
어릴때 맹랑하고 깔랑깔랑 말안듣고 사고치고 딴학교
애들이랑 패쌈이나하고 댕기던 애들 지금보면 대체적
으로 성공한애들많더만 물어봤다 하는 얘기가 언제나
순간순간이 불안과 공포라 노련하게 벗어나는 법을 늘
알아야했다나 어쨌다나 흠...

일렉소나타 15.11.15 17:52:34

흔히 착하면 좋은곳 가고 덕이 쌓이고 나쁜일을 하면 안좋게 돌아온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찰수록 알게되더군요. 착하고 선한것도 사람이 나타나고나서 생긴 말들이라고. 흔히 사자가 치타새끼를 재미삼아 죽이는것을 보고 나쁘다고 하지만 걔네들이 그걸 알까요? 도덕적 잣대라는 것이 왜 생겼냐 하면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입니다.??서로가 어울러져 사는데에 있어서 이렇게 살아야한다는 예시가 있다면 혼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참 편하겠죠. 대표적인 예로 성경이 있겠네요.(전 기독교를 아주 싫어합니다.)

착한일이란것은 그렇게 살아가는것에 길들여진 본인들에게 옳게 살고있다고 안심시키기위한 자기위안입니다.
예로 뛰어가다 쓰려진 사람을 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살인을 하고 도망치다가 쓰러진거였죠. 그렇다면 이것은 선입니까? 악입니까???내가 그 사실(내 도움을 받은이가 살인자)을 모르면 나는 착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것은 본인을 착한사람으로 만들어주죠.
쓰러진 사람을 도와준 행위(선)와 도와준 사람이 악인(악)인 경우의 충돌입니다. 법에선 모르고 행한 살인에도 죄를 먹이듯 선악이라는 룰 자체가 아주 애매합니다.

선과 악이라는 것은 세상을 중심으로 볼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공동체로 모여 살아가는데 도덕적인 룰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지 않을가 싶네요.
착한일을 하면 천국간다는것은 결국 착하고 더불어 사는 마인드를 두루 갖춘 사람이 많아야 공동체 사회가 올바르게 평화롭게 돌아갈수 있다라는것을 전제로 합니다.

이론상으로 정말 멋지지만 실제로는 선과 악은 살아감에 있어 도구입니다.
사람이란것이 그렇게 완벽하지 못해서 99번 악행을 행한사람이 1번의 선행을 하면 그사람이 달리 보이는 반면 99번의 선행을 한 사람이 1번의 악행으로 나쁜사람이 되어버리기도 하죠.

제가 봤을땐 선해야 할 사람과 악해야 할 사람을 나누고 생활하게 되는게 보편적이지 싶습니다.
오로지 선, 선을 외치는 사람은 이용당하기 쉽고 악, 악을 행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잘사는것을 보면 어쩌면 선함과 악함의 정의를 만든 사람은 악의 쪽에 더 가까운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저 경우에는 저사람이 처형된 이유는 그사람이 잘못을 했다 아니다를 떠나서 전쟁이후에 사후처리의 일환, 성난 민중들에게 우린 이렇게 하고있고 처리하고 있다라는것을 알리기 위한 행위가 아닐까 합니다. 큰 전쟁이고 많은 사상자가 나왔으니 책임져야 할 사람이 필요한거죠.
이것은 선,악의 문제라기 보단 정치에 가깝지 않을까 싶군요.
저사람이 죽은 이유는... 쉽게 말해서 나치가 졌기 때문입니다.

짱공에 글 논리적으로 잘 쓰는분들 많은데 아직 그정도가 안되나봅니다..ㅠㅠ 두서없이 제 하고싶은말만 적어놨네요.ㅠㅠ

무명객혼돈 15.11.15 18:39:33

좋은글이네요
평소 제 생각이랑 부합하고요^^
ㅊㅊ가 떨어졌네요 ㅠㅠ

황제네로 15.11.15 21:33:02

약육강식의 경쟁이 과해져 부모형제간에도 다투고
바람피는 마누라도 많고 그 외도가 남편의 무관심이라는 때문이라 말되어지는
세상이지요. 과연 어디까지 약육강식인채로 둬야하는지 모를 세상입니다.

일렉소나타 15.11.16 00:08:14

황제네로// 간단합니다. 70억의 인간이 있으면 분명 인간사회의 룰에 맞지않는 성격의 인간도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갈 천성이 못되는 사람이 분명 존재하죠. 큰 예로 싸이코패스, 성도착증, 극단이기주의, 사회부적응자 등등 뭐 다양하겠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사람은 더불어 살아갈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보는 눈을 길러야하는겁니다.
끝까지 이기적인 사람이 있는 반면 본인의 욕심도 줄이고 상대방의 배려도 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배려할줄 아는 사람을 곁에 둬야겠죠. 인간세상에서는 본인의 선택이 결국 결과까지 좌지우지 합니다.
바람피는 마누라, 남편의 외도... 결국 본인들의 짧은 선택이 빚은 결과입니다. 어쩔수가 없습니다.
상대방이 더불어 살아갈만큼 본인의 욕심을 절제할수 없는 사람을 배우자로 택한 업보죠.

그래서 배우자나 연인을 택할때 모습만을 보고 선택하는건 본능에 이끌린 선택이고(이 경우 룰에서 벗어날 확률이 있을수 있죠) 사람을 보고 선택을 할 경우 오히려 좋은 선택이겠네요.

황제네로님의 예시는 약육강식은 아닌듯하구요. 그저 배려나 본인의 욕심이나 욕망을 절제할줄 모르는..흠..
예로 본인의 저울에 '나'와 '우리'가 있고 연인의 저울에도 '나'와 '우리'가 있다고 쳐요.
가장 이상적인 예는 나에게도 소홀하지 않으면서 우리에도 적절히 무게추를 달아놓고 균형을 잡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상대방도 그럴까요? 상대방 역시 우리와 나의 무게추에 균형이 잡힌 사람을 찾는게 좋습니다.
'나'에 무게중심이 무거운 사람일수록 외도나 무관심이 커질 확률이 높죠.

좋은 연인과 배우자를 보려면 그사람이 주위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는지를 보세요. 완벽한 사람은 없고... 다만 내가 감당하고 커버쳐줄수 있을만큼의 단점을 가진 사람이면 그걸로 좋은겁니다.

좋아한다와 사랑한다의 차이는 장미꽃이 아름다워 꺾어 항상 곁에 두느냐 더 아름답고 만개할수 있도록 물을 주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단순히 좋아한다는 마음은 질리면 버리면 그만이죠. 요즘 이런 마음을 연애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는 법을 압니다.

NEOKIDS 15.11.15 17:59:03



그리고 한나 아렌트까지 연결

NEOKIDS 15.11.15 18:01:20

이게 단순히 이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학 실험으로 자주 회자되는 전기충격 주기 실험의 문제나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던 감방 간수와 죄수 실험까지 촤라락 연결되는.

인간이 권위와 명령이란 것에 정신을 갖다바칠 때 어떤 꼬락서니가 되는지 보여주는.

맥스베리 15.11.15 18:34:32

작금의 사단도 이걸로 설명하면 좋겠군요

마마무정휘인 15.11.15 18:51:04

참치 놓고 갑니다~

에드워드민 15.11.15 21:46:15

Milgram의 전기충격 실험과 옥스퍼드대 실험을 말씀하시는 거군요!
그 전기충격실험은 전 세계적으로 생명윤리위원회(IRB)의 개설에 시발점이 되었죠.

후움.. 15.11.15 18:03:41


쿨인생 15.11.15 18:08:24

부일이 어쩔수 없는 경우가 있다는것을 안다...
하지만 자랑은 아니지 않은가???
그러면 부끄러워 해야 하는데... 어째서 부일한것에 대해 부끄러워 하지 않고 어쩔수 없었다라고만 할까???

NEOKIDS 15.11.15 18:13:45

간땡이가 부어서죠

G소서리스 15.11.15 18:16:47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

무명객혼돈 15.11.15 18:40:30

부일반민족친일파가 정권과 세력을 계속 잡아왔으니까요

맥스베리 15.11.15 18:32:29

부역이야 할 순 있지
다만 사람이 죽고 사는것 보다 큰 문제는 없죠 그 어떤 시기 그 어떤 사안에서도 말이지
선과 악이 아닙니다 나치가 처벌받은건 그겁니다
이땅은 벌을 받아야 하는것들이 되려 안받고 의기양양해 진게 그 모든 것의 진원이라니깐

황제네로 15.11.15 21:06:16

살아남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그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것이 과오를 덮어주지는 않지.

그 말대로라면 그들이 따랐던 과거의 정의는 이미 사라졌거든...

아니... 아직 꽤 짱짱하게 살아있던가?

백마탄78 15.11.15 21:33:45

착한사람 병이라고들 하죠.
이를 대적하는 것은 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의예지. 4단. 즉 양심.
양심의 기초가 되는 것은 내가 당해 싫은 걸 남에게 하지 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는 내가 대접 받고자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는 것.
간부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 군인으로서 의,예에 맞다고 할 수 있으나 측은지심을 다루는 인(양심의 중심)에 크게 반하기 때문에 저건 비양심적인 행동이 됩니다. 4단 중 하나라도 모자르거나 외면되어도 비양심적인 걸로 흐르고 사람은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양심은 잘못된 것에 대해 의로써 저항하는 마음을 포함하기 마련이죠.
저 사람은 착한 사람이었던 게 아니라 마음 깊은 곳의 양심의 소리를 외면했던 비겁한 사람이었을 뿐.

착한 아이, 착한 사람이라는 말은 정말 왜곡이 많이 되어 쓰인다고 봅니다.
엄마 말 잘 듣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성적이 좋으면 착한 아이라고 하는데, 말을 똑바로 하자면 시키는대로 잘하는 아이일 뿐. 양심적인 아이하고는 별개죠. 아무리 '착한 사람'이 되어도 양심이 성숙하지 못하면 결국 사람 구실 제대로 못하는 것 같습니다.

천재유리 15.11.15 22:54:33

속을뻔..

쥬드33 15.11.16 09:06:22

누굴도와준때 손익을 따진다면 그건벌써 선이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누가 시켜서 했다 그것또한 비겁하죠 본인이 선택한것이니까 결국은 그리고 선악을 따지는것은 본인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느냐 아니냐 차이겠죠 악한행동을 하며 가책도 못느끼고 자기 이익을 위해 당연하다 생각하면 악하거나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죠 군중심리가 강한 인간이란 동물이 사회규범이 없어지면 어찌될까요 본인들 주변을 봐도 못느끼나 싶내요 있어도 잘 지키지 않는데 없으면 어떨지 끔찍하내요

율림 15.11.16 14:04:20

아이히만이 법정에 섰을때 광기의 나치종자도 아니고 이렇다할 악인의 모습도 아닌 그냥 평범한 가장의 모습이

였습니다. 그의 평범한 모습에 충격을 먹은 한나 아렌트는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죠.[ 악이란건 뿔

달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평범함에 있다. 단지 그것을 막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상성

에 묻혀 '나하나면 어때, 명령에 따르는거야'라며 생각하기를 멈춘다면 우리는 언제나 악을 저지를 수 있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생각하기를 멈춘다면 나도 그런 악인이 안된다는 보장도 없고 어떤 지도자를 맹목히 따르면

서 생각하기를 그저 멈춘다면 무지의 악이 될수 밖에 없는 것이죠. 가만보니 우리나라에 참 적용할게 많군요.

가당치않다 15.11.17 13:48:12

그뢰도 촥하게 살아야지 남해끼치고 밟고올라서는건 밤에 잠을 못자겠어 어젠 주차관리아저씨랑 좀 언성을 높였더니 넘 신경쓰여 과일좀 드리고 화풋라고 햇더니 필요없다고 쌩 이젠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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