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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천국 서울 신림동

천국의천사

16.08.08 21:45:37추천 11조회 18,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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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공부 하는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저런게 장사가 될까..... 

해를품은존슨 16.08.09 00:28:11 바로가기

노량진 수험생인데 진짜 엄마가 해준 밥 먹고싶네요ㅠ
내일부터는 고시식당 알바라도 해볼생각이에요. 하루 30분씩 청소도와주면 밥 공짜로 준대요ㅎ
월식이 20만원인데 하루30분일하고 밥 공짜로 준다니까 개이득이겠죠ㅠㅠ
고시원 사는데 얼마전에는 세탁실 배수관이 제 방 천장으로 나있어서 제가 3층 사는데도 물날리를 겪었습니다. 개 씹통물이 떨어지는데 왜 제 눈에서도 눈물이났을까요ㅠ
찐따라 친구하나없어서 혼자밥먹고 혼자공부하고 혼자 노래방가서 스트레스풀어도 노량진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다들 커플에 샤방샤방한 친구들도많고, 밤에 술집은 항상 사람이 많네요.
다들 힘들다뭐다 공무원 준비하는데 저런사람들은 편하게 사는거같아 부럽기도하네요ㅠ 요즘은 고시원 분리수거장에서 책버린거 몰래 주워서 팔아요ㅎ 의외로 새책이 많이 나옵니다
팔아서 치킨 사먹는데 개 꿀맛입니다ㅎ 공무원 준비하시는분들 힘내세요

misaddo 16.08.08 21:55:04 바로가기

짱공 활동에 첫 유게에 댓글 달아보네요.. 저도 공무원준비를 집에서 하는데 저기 계시는 분들께서는 진짜 오로지 공부만 위주로 생활이 돌아가네요..저는 아직 한참 멀었나 봅니다..게다가 여성분은 저랑 동갑이시네요. 진짜 자극받네요

러블리보미 16.08.08 22:30:59 바로가기

절대 절대 네버네버 저런 거에 연연하지 마세요... 절대 시간이 다가 아닙니다.. 삽질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집에서 하더라도 남들보다 덜 하는 거 같아도 그런 거 신경쓰지말고 자기 패턴에 맞게 공부하세요 잠도 충분히 자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는 남들 맞히는 거는 다 맞히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절대 남들보다 더 많이 봐야지 이런 거 절대 안됍니다.. 그럼 힘내시고 파이팅입니다!!!

법인_카드 16.08.08 21:49:33

혼자 술먹고 혼자 밥먹는데 눈치 좀 주지마라!! 밥 먹는거 처음보냐!!!

ingking 16.08.09 17:08:21

눈치 주는사람 있나요?
눈치 보는 사람은 있어도..

이진우 16.08.08 21:49:56

세연이 도와주고싶다

까망머리리 16.08.08 21:54:55

요즘은 인강 잘돼서 굳이 서울로 안가도 되던데, 근데 인강완강 의지가 약하다면 실강해야지

노량진에서 거의 80프로는 공부안하고 술처먹고 섹터디하고 부모님 등골 휘게 만듦

러블리보미 16.08.08 22:34:47

솔직히 노량진 가느니 집에서 혹은 근처 도서관에 하는 게 백번 낫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노량진이 금토일 되면 놀자판이라

misaddo 16.08.08 21:55:04

짱공 활동에 첫 유게에 댓글 달아보네요.. 저도 공무원준비를 집에서 하는데 저기 계시는 분들께서는 진짜 오로지 공부만 위주로 생활이 돌아가네요..저는 아직 한참 멀었나 봅니다..게다가 여성분은 저랑 동갑이시네요. 진짜 자극받네요

천국의천사 16.08.08 22:00:15

힘내세요^^

misaddo 16.08.08 23:25:39

고맙습니다

러블리보미 16.08.08 22:30:59

절대 절대 네버네버 저런 거에 연연하지 마세요... 절대 시간이 다가 아닙니다.. 삽질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집에서 하더라도 남들보다 덜 하는 거 같아도 그런 거 신경쓰지말고 자기 패턴에 맞게 공부하세요 잠도 충분히 자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는 남들 맞히는 거는 다 맞히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절대 남들보다 더 많이 봐야지 이런 거 절대 안됍니다.. 그럼 힘내시고 파이팅입니다!!!

misaddo 16.08.08 23:25:29

아. 고맙습니다 감사한 말씀이십니다

제다이x2 16.08.08 23:28:18

혼자하기에는 자기 자제가안될것같으니깐 저렇게라도하는거죠. 저렇게출첵스터디하면서 매일매일 정시에새벽같이있어나는게 쉬운거절대아닙니다 다들 어떻게라도 하려는 의지가있으니깐 저렇게라도하려는거죠.... 물론 집중하는 것이제일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남들 1시간하는양을 절반시간으로줄일만큼의 효율적인집중력은 아주소수의사람들만가지고있습니다 보통의 평균적인 사람들의 집중력수준에서 절대적인 공부시간을확보해야죠 합격한사람들이 먹는시간 자는시간줄여가면서 공부했다고말하는게 그냥나온말이아닙니다 misaddo님이 저글보고 자극받고 공부하시면 좋은거죠
할거다하고 잘거자고 이룰수있는건 이세상에아무것도없습니다

러블리보미 16.08.08 23:43:55

제다이님 말 뜻을 이해 못하셨나본데, 이건 수능 혹은 고시가 아닙니다. 물론 남들보다 더 해야하는 건 맞는데. 저런 거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 패턴대로 하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저 위에 나온 사람들 비하하거나 무시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저렇게 하면 안된다고 한 거처럼 쓰셨네요!? 전 단지 저런거 연연하지 말고 자기 패턴대로 하라고 말씀드린거죠

잊었노라 16.08.09 12:34:45

저도 지금 경기도 일반행정 필합해서 면접 준비하는데,
작년엔 학원 다니고 올해 혼자서 했어요.
절제만 잘 한다면 혼자하시는 게 더 나아요.
초시생이 학원 진도 따라가기 정말 벅참.
그리고 전 노량진 살았는데,
밤만 되면 여기가 수험가인지 유흥가인지?
분간이 안됨.
취객들이 죄다 츄리닝에 슬리퍼 바람이란 게 ...
면접도 준비할 거 꽤나 많네요. 공부 끝난 줄 알았는데 ㅠ
그리고 수험기간 중에 봉사활동은 힘들어도
헌혈은 가끔씩 하세요.
2년 공부만 했는데 2년 내 봉사활동 내역 제출하라고
하더라구요 ㅠ ㅠ

공무원 경쟁률 400:1이니 300:1이니 해도
실제로 합격권 점수인 사람 저 중에 10~20% 내외입니다.
본인만 열심히 하면 다들 1, 2년 안에 합격하고 떠나요.

마지막으로 혼자서 공부하신다니까
노파심에 말씀드리는데 1, 2번 정도는 힘드시더라도
학원에서 치는 모의고사 꼭 응시해보시기 바랍니다.
혼자 문제풀 때랑 전과목 시험장에서 풀 때랑
시간 차이 반드시 납니다.
실력 있는데도 시간조절 못하셔서 필기 망치시는 분들
진짜 많아요.
파이팅~!

* 면접 스터디하면 이쁜이들 많아요. 애들 다 꾸미고 다니니까 이쁘데요...
공부하실 땐 눈 돌리시지 마시고 면접 스터디하면서 양기 방출하세요.

misaddo 16.08.10 02:25:08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정말 고마워요

촉촉한포카칩 16.08.08 22:23:26

쌍팔년도에 고생안하고 들어온사람들도 딱히 일하는거같진않던데요 ㅋㅋ

러블리보미 16.08.08 22:33:18

제가 느끼는 건... 지금 애들이 일을 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더 똑똑하게 공문 하나 쓰는 것도 딱 뿌러지게 씁니다. 오히려 팀장 과장급들이 공문 검토 하나 안 해주니 고스란히 담당자 몇번을 검토하고 결재 올립니다.. 팀장 과장들 결재 올리면 1초 걸립니다 결재하는데..

원기사 16.08.08 22:11:25

다 좋은데 좆선티비네~

토마저씨 16.08.08 22:12:41

왠지 가서 작업걸고 싶어지는 동네일세. 공부하느라 바쁠테니 데이트 압박도 덜 할것 같고.. 뒷바라지 잘하다보면 공무원 여친도 생기고.. 아놔 이놈의 상상력.ㅠㅠ

촉촉한포카칩 16.08.08 22:14:20

한국에 3대 섹터디가 있다고함 공무원 편입 토익

대한민국12 16.08.08 23:31:17

뒷바라지 잘해서 공무원되면 날 계속 만난다는 확률은...? ㅎㅎ 죄송핮니다...

닭스훈트 16.08.08 22:35:18

신림에 중국인도 엄청 많던데...

구바기 16.08.08 22:40:27

쓰잘데기 없는 공부 그만 하게 하고 적정 수준만 통과되면 모두 뽑아서 로또처럼 돌려서 뽑아라
떨어지는 사람들 다른거 준비도 하면서 계속 응시할 수 있게...
줄 세워 놓고 순위권 안에 못들어가는 사람들까지 아무것도 못하게 부여잡고 있지 말고

아비닉 16.08.08 22:53:34

혼자 밥먹는게 그렇게들 어색한가?

lecard 16.08.09 01:04:35

혼자 밥먹는게 싫어서 주말엔 굶는다는 애 본 적 있어요

서울역대표 16.08.08 23:05:06

저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틀린건지 모르겠네
그냥 오빠 형된 입장에선 안쓰러울뿐이네

대한민국12 16.08.08 23:30:29

혼자사는 여자들 동네 물어보면 신림이 대다수 ㅋㅋㅋ

토마토케? 16.08.09 00:06:26

공무원 시험이 지금 이렇게 어려워진건가? 나때만 해도 친구들끼리 제수하느니 공무원 한다고 농치고 그랬는데.. 내 동생놈은 1년만에 학원좀 다니다 합격하고.. 다들 힘내고 화이팅 하시길 ^^* 울 세연양은 오빠가 좀 이것저것 챙겨주고 싶네~ ^^;;;

해를품은존슨 16.08.09 00:28:11

노량진 수험생인데 진짜 엄마가 해준 밥 먹고싶네요ㅠ
내일부터는 고시식당 알바라도 해볼생각이에요. 하루 30분씩 청소도와주면 밥 공짜로 준대요ㅎ
월식이 20만원인데 하루30분일하고 밥 공짜로 준다니까 개이득이겠죠ㅠㅠ
고시원 사는데 얼마전에는 세탁실 배수관이 제 방 천장으로 나있어서 제가 3층 사는데도 물날리를 겪었습니다. 개 씹통물이 떨어지는데 왜 제 눈에서도 눈물이났을까요ㅠ
찐따라 친구하나없어서 혼자밥먹고 혼자공부하고 혼자 노래방가서 스트레스풀어도 노량진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다들 커플에 샤방샤방한 친구들도많고, 밤에 술집은 항상 사람이 많네요.
다들 힘들다뭐다 공무원 준비하는데 저런사람들은 편하게 사는거같아 부럽기도하네요ㅠ 요즘은 고시원 분리수거장에서 책버린거 몰래 주워서 팔아요ㅎ 의외로 새책이 많이 나옵니다
팔아서 치킨 사먹는데 개 꿀맛입니다ㅎ 공무원 준비하시는분들 힘내세요

잊었노라 16.08.09 14:22:04

그래도 쓰레기 주워다 새책이라고 파는 건 아니지 않나;
나도 중고로 책 몇번 샀는데 이런 책이었을까...
밥값도 힘드실 정도면 집 주변에서 공부하는 게 낫지
않나요? 요즘 인강도 잘되어 있는데.
어렵게 공부하시는 건 응원하는데 사는 사람 생각도
하세요.

서울역대표 16.08.17 02:39:05

치킨 사줄께요 쪽지주삼

zifal 16.08.09 02:04:12

저도 저기 부근에서 사는데 몇일전 밖이 웅성웅성해서 나가보니 윗층에 한 학생이 자살 햇더군요.
생활고와 스트레스로 약을 먹었다고 합니다. 참 그날을 하루종일 뒤숭숭 했는데 ...

코요리 16.08.09 02:37:31

저렇게 살면서 행복한 사람은 결코 없을텐데
저렇게 하지않으면 살수 없도록 만든 이 사회가 너무 싫다.

원하는 인생을 살수있고 그안에서 행복한 모두를 보는건 왜 불가능한지 모르겠다.....
가능한 나라도 분명 있는데 우린 왜....

떡뽀 16.08.09 08:42:29

쟤들 공부 빡시게 하고 스트레스는 섹1수로 풀어서..이래저래 말많던데...

1004 16.08.09 09:18:59

존나 나라 꼴이 앞으로도 뻔하다... 어떤 직업이든 누군가는 해야할 일들이라는게 존재한데, 무조건 안정적이고 보장된 공무원만 하려 드는 모습이 안타깝다....

KMS03 16.08.09 09:23:18

아무리 그래도...저렇게 술마시고 싶지는 않다....
정말 안타깝네요....

pprssp 16.08.09 10:36:22

공무원 경쟁률 생각해보면 진짜 평생 한반에 30명 있는데서도 1등 못해봤는데.. 저렇게 공부하는 사람들 수십 수백명중에 1등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어휴

똥지린팬티 16.08.09 13:05:44

내 주변이 이상한건가.. 친구들 그냥 2~3년 공부해서 척척 붙던데...
9급은 네명 경찰공무원 두명 감평사 한명... 다들 신나게 놀다가 금방 붙던데..... 나이 30이후에 공부해서 잘만 붙더라고요... 아 물론 전.....ㅠㅠ....................................

잊었노라 16.08.09 14:29:59

2~3년이 마지노선이예요.
보통 시작은 다 1년 목표로 합니다.

잊었노라 16.08.11 15:13:36

저도 정보처리기사 공뭔셤 때문에
휴학전에 기출만 1~2주 풀고가서 땄는데요.
공뭔 2년 걸렸네요.
비교할 걸 비교해야;;

남들 고생해서 공부하는 거 비교대상도 안되는
자격증 시험이랑 비교하고 싶으실까...
지방직 일반행정의 경우 응시율만 80프로 내외임.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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