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로 인해 무력이 저평가 된 장수들::짱공유닷컴

삼국지연의로 인해 무력이 저평가 된 장수들

hwan119

16.09.29 13:44:41추천 10조회 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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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삼국지하면 아직까지는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 연의를 가장 많이 떠올리고 접하다보니

연의에서 나온 장수들의 평가를 그대로 받아들이곤 합니다.

덕분에 삼국지 장수들 가운데 무력이 높은 장수라 하면

촉한의 오호대장군(정사에서는 존재조차 하지 않은 명칭이죠)이나 여포 등을 떠올립니다.

물론 이들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엄청난 무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저평가 된 장수들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장수는 바로 문앙입니다.

삼국지 후반부 최강의 무력 보유자죠.

최훈 작가님의 삼국전투기에서는 문앙을 사이마타로까지 표현할 정도입니다.

장수로써의 종합적인 면은 분명 부족할지 모르지만 단순 무력만큼은 엄청났다고 합니다.

자치통감이라는 사서를 보면 홀로 사마소의 진영에 들어가

병사를 백 명이상 참하고 빠져나오길 6~7회 가량 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오나라의 숨겨진 무력킹 정봉입니다.

오랜 세월 손오에 충성한 황충 못지 않은 노익장을 보여준 장수죠.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무력이 언제나 80 언제리에서 놀고 있지만

정봉의 무력또한 오서 정봉전의 기록을 보면

단신으로 적진에 들어가 수백명의 적군을 죽이고 깃발을 뺏어 들고 유유히 나왔다 고 전해집니다.

아마 나관중의 오나라 장수 깎아내리기에 희생된 인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순수 무력만을 놓고 부족한 지식을 끄적인 것입니다.

장수의 종합적인 면을 보면 다른 평가가 있을 수 있는 인물들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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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119님의 최근 게시물

나라맛슬미 16.09.29 15:19:56 바로가기

정사 최강은 압도적 관우 장비 일듯
사실 서로 다겨룬것도 아니고 기록도 부족하지만
웅장위맹 만인적 등 맹장으로서 최고의 평가를 들은건 두장수뿐
다만 한기록에 장비는 관우의 버금간다 한줄이 있어서
그냥 미세하고 최고는 관우로 치기도 하고
게다가 정사기록으로 진짜로 군을 뚫어서 적장목을 베어버리는 만화급 액션을 찍은건 관우가 유일
게다가 장판파에서 장비가 이십기정도의 병사를 이끌고 다리위에서 오천의 조조군에게 나와 생사를 겨루자 햇을때도 조조군이 아무도 덤비지 못햇다
기록이 있는걸로봐서 진짜로 장비도 그시대 사람들에게 만인적이라 평가받음이 과장은 아니엇단걸 증명하는거 같고
여포는 힘이세고 말을 잘타고 활을 잘쏘고 비장이라 불리긴 햇지만
사실 비장이라 불린것도 관우장비처럼 웅장위맹 만인적 처럼 남들이 치켜세우는것보다 본인이 자칭햇다는말도있고
게다가 장군으로서의 재능은 여포는 관우 장비에 비할바가 아님
코에이 삼국지의 제일 큰 피해자는 장비임
통솔은 어느정도 쳐주지만 지력은 무슨 초졸급 수치
게다가 통솔도 멍청한 알콜중독자 이미지때문인지 한참 낮게 주고
물론 연의에서 쌈잘하고 의리좋고 멍청한 막내 이미지로 오히려 민중들에게 인기는 더 높앗다고 하지만 사후세계가 잇다면 나관중은 장비한테 맞아죽엇을듯
게다가 위나라에는 역대급 연의 피해자인 조인이 있음

등록순| 추천순

csy9564 16.09.29 13:54:19

ㅊㅊ

비폭력대화 16.09.29 13:59:24

종합적인 면에선 장비 너프가 심한듯...
술먹고 난동부리는 멍청한 망나니가 되버렸어....

내국인노동자 16.09.29 14:16:43

공감합니다 본래 부자였고 인망도 높았는데
유비가 뜬금 빡쳐 두들겨 팬걸 장비가 덮어쓰고(연희) 유비관우장비 떠돌때 혼자서 성을 차지해 있었고
선비로 불렸는데. 엄안이니 마초니 끌어들이는데 공도 있고 영리했는데

삭제 된 댓글입니다.

하하맨 16.09.29 16:03:30

연의에서 관우의 이미지가 장비의 원래 이미지를 다가져가서 붙여버린 모습.
반대로 장비는 관우의 원래 이미지에서 안좋은 부분만 붙여버린 거.

lecard 16.09.29 14:01:14

정사 최강은 관우일텐데ㅡㅡ

CJ아기곰 16.09.29 22:21:36

관우요? 어딜 봐서?

lecard 16.09.30 01:21:50

음..... 연의에는 수많은 일기토가 있었지만..... 적진을 뚫고 안량을 죽인 활약이 정사에서는 최고의 일기토로 쳐준다고 하더군요.
삼영여포전이나 장비-마초 일기토, 여포의 일기토 등등은 연의의 창작일 뿐이구요.....
정사 기록에서도 연의만큼 무력을 보여준 장수는 관우뿐이라고 합디다.(마취없이 수술이나 활맞은 상태에서 지휘하여 승리, 안량 참살 등등.....)

맥베인 16.09.29 14:02:05

ㅊㅊ

바둥바둥바둥 16.09.29 14:23:23

사이타마 아니에요?

흠냐 16.09.29 14:24:18

중국 성경 삼국지

절대지존v 16.09.29 14:29:00

나관중이 삼국지 인물들을 왜곡했다고 욕 많이 먹던데
이 사람 아니었으면 지금만큼 삼국지에 관심있는사람 많지 않을듯

살만하냐? 16.09.29 14:32:59

함진영 고순도 뛰어난 장수 였는데 저평가 되었죠.

히힌 16.09.29 21:10:35

옳은말만해서 여포가 싫어햇다고 하네요 ㅠㅠ

쿨인생 16.09.30 13:53:51

함진영 고순도 사실 장료급으로 평가되어야 되죠..
여포가 싫어했다는 사실은 잘 모르겠지만, 장료와 함께 있을때 장료보다 더 가까운 측근이었으니...

21343아 16.09.30 21:26:34

고순도 장료급으로 수정되어야죠

AOMG 16.09.29 14:40:45

..혼자서 수백명을 싸워서 죽인다?..자체가 이미 소설같은데...

니췌 16.09.29 14:54:50

자치통감이 원래 야사모음집 같은 거

쓰읍... 16.09.29 15:26:04

격투기 선수 중에 혼자서 경찰 특공대 아작 내버린 일도 있는대 가능할듯.

하하맨 16.09.29 16:04:48

당시의 무장정도를 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일반 병졸들은 심한 경우에는 죽갑을 입었으니까요. 무기 역시 제대로 정련된 철병기를 사용한 장수급과는
차이가 많이 났죠.

폭주인생 16.09.29 18:28:13

충분히 가능합니다. 당시만 해도 마상전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얼마 없었다고 합니다. 마상에서 두손을 놓고 버티는 것도 어려운데 장창을 들고 휘두르는 사람이면 힘과 밸런스도 엄청나겠지요. 말 타보면 알겠지만 밑에서 말탄 사람 올려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위압감입니다. 엄청난 속도로 내달려와서 보병 정도 쓸어버리는 것이야 가능하지요. 또 예전처럼 사람 머리수로 싸우는 전쟁에서는 기가 꺾이면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전쟁에 패하는 경우가 여럿 있었지요.

21343아 16.09.30 21:27:30

가능함. 당시 병사들이 님처럼 골격좋고 잘먹은 사람들이 아님 비실비실이들이라 칼에 능숙한 사람이면 집단학살가능

니췌 16.09.29 14:57:12

정사 최강 또한 여포가 맞음
말 잘타고 활 잘쏴서 그 대단한 동탁이 낙양 입성 후 호위를 맡김
이후 여포가 원소에 의탁했을 때 원소가 자신의 객장에 불과한 여포의 무력을 두려워 해 쫓아낼 궁리만 했다고 하고
후에 원술이 서주를 침공했을 때 백보 밖 창의 귀를 활로 맞춰 화의를 중재한 것도 엄연한 정사적 사실

나라맛슬미 16.09.29 15:19:56

적외선굴절기 16.09.29 15:27:14

조인ㅋㅋㅋ
정사에선 장료이상의 위나로 최고의 돌격대장인데
연의에선 명장이라고 계속 말은 하는데 하는전투마다 패배

바둥바둥바둥 16.09.29 15:31:37

잘 몰라서 그러는데 질문좀 해도 될까요? 삼국지 소설 보다가 관우&장비 와 여포가 2:1로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위태하여 유비가 아우들을 불러들인다?? 뭐 이런 내용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아마도 그 소설이
나관중의 삼국지를 기반으로 적은 이문열의 삼국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잘못 기억하는건가요?
물론 지휘관으로써가 아니라 단지 싸움만 놓고 이야기 하는겁니다.

적외선굴절기 16.09.29 15:42:48

그건 소설입니다
여포가 유일하게 일기토른 한건 곽사와 싸운거 밖에 없습니다
그라고 화극에 화살의 쏜걸로 보아 명궁은 확실하지만
그이외 무력에 대한 기록은 딱히 없죠
여포는 그냥 나관중이 각색해 만든 삼국지 초중반기에 주인공이죠
최강의 무신 하지만 지밖에 모르고 의리도 없고
마치 호랑이 같이 홀로 싸우며 떠돌다 최후를 맞이하는
여러모로 쓰기 좋은 케릭터죠

은평구날라리 16.09.29 16:12:59

인터넷에서 관우 찾아보면 거품에 관련된 일화가 많은데 뭐가 진실인지 ㅎ

CJ아기곰 16.09.29 22:23:52

호남형과 꽃미남은 대치되는 단어입니다

lecard 16.09.30 01:24:24

호남형은 성격을 의미하는 거고 꽃미남은 외모를 의미하는
거 아닌가요?? 실제로도 술잘마시고 사교성좋고 집안도 좋고 싸움도 잘하는 꽃미남들 더러 있지 않아요??

돈비토 16.09.29 16:48:40

하지만 손권은 개갞끼

남해안형 16.09.30 17:47:06

오옷!

asd 16.09.29 17:31:53

가장 저 평가는 손견이지 화웅 죽인것도 손견이고 여포 발라버려서 동탁이 손견 무서워서 낙양 불태워서 천도하는건데 연의에서 손견 완전 운좋게 옥쇄 건진 찐따로 나오자나 사실 낙양 제일 먼저 입성한것도 선봉장으로 동탁 진영 다 털어 버려서 그런건데

배씨올씨다 16.09.29 17:56:36

장료 처럼 주인바뀌고다른데로간 장수들도 매우뛰어났다든데

히힌 16.09.29 21:05:14

장패 고순도 뛰어난 장수죠 ㅋㅋ 여포 사후 장패 활약보면 여포는 정말 등신 군주 맞음

NEOKIDS 16.09.29 19:12:14

여포 초선 등애 사정?

CJ아기곰 16.09.29 22:24:41

여초 초선 등애 왕창 사정 한당

으라쨔 16.09.29 19:20:00

저평가 얘기에 왜 아무도 원소시리즈들 얘기는 음슴 ㅠㅠㅠ
천출임에도 하북 후려처먹고 조조가 제일 두려워하던 인물이 원소인데 ㅠㅠ
거기다 같은 팔교위 출신 순우경도 원소 밑으로 들어갔고...
안량 문추 도 역대급으로 똥망 케릭으로 전락인데.....

피오르네 16.09.29 22:15:40

천출도 천출나름임.
우리나라로 치면 이건희 첩에게서 나은 첫째 아들인데
그것도 적자이자 동생인 원술보다는 뛰어나서 가문에서 밀어준 사람임.
당대 최고의 가문에서 서자이지만 적자인 원술보다는 나은 사람이었을뿐..

lecard 16.09.30 01:25:16

원소는 적자로 인정받기 위해 6년상을 치렀죠...

건방진호야 16.09.29 19:32:08

유비패왕설도 ㅋㅋ 사실 유비 관우 장비중에 유비가 제일세서 형먹은거라고 ㅋㅋㅋ관우 장비를 매날 패서

히힌 16.09.29 21:04:00

문앙 안타까운장수죠 삼국전투기에 첨알게됫는데 최훈이 정말 패러디 잘한거같아요
엄청난활약을햇음에도 별다른 공적이나 잘안알려지고 ㅠㅠ

CJ아기곰 16.09.29 22:25:45

사실 위군에서 단순 무력으로 가장 강한 건 장료와 더불어 서황이었다고 하죠
하후돈은 거의 행보관 스타일이었다는데 연의에선 거의 하후돈이 에이스

21343아 16.09.30 21:29:58

하후돈은 거의 행보관이지 쌈잘하는 장수는 아니었다는데

깔쌈마창a 16.09.30 00:31:13

어차피 삼국지는 소설임
전체내용의 70%가 허구란 말임
연의 정사 따질 필요가 없음
본문도 그냥 아~그렇구나~
하면 됨

가끔보면 정사만 맹신하는 멍청이들이 있어서...참...
지들이 애초에 빠져들었던건 소설삼국지면서...제발 그러지마라
삼커뮤니티 같은곳에서
얘는 연의가 어떻고 정사가 어떻고
쟤는 연의가 어떻고 정사가 어떻고
소설삼국지가 문학으로 인정받는 지금
제일 꼴보기 싫은게 정사 존나 따지는 놈들

4소대부훈육 16.09.30 21:38:55

조조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