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대며 못갈 이유만 대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 한 게시글을 보고 새벽에 예매하고
선약시간전에 다녀오려
부랴부랴 다녀오는길입니다
제 5살딸 생일이 4월16일이라 평생 따라다닐
세월호와 박근혜 최순실사건의 정점 혹은 시발점이
될수있는 장소에 딸아이가 언젠가는
어디에 있었나 물어볼때 부끄럽지 않기위해서요
늦게까지 있고싶었는데 선약이 있어 잠시 들렀다
오려고했는데 못나올뻔 했네요
태어나 가장많은 군중이었습니다
100만이넘었다는데 제가 시청역 겨우 빠져나올때도
어마어마하게 밀려 올라오시더라구요
아무쪼록 사고없이 국민의 강력한 뜻을 외치고 돌아가시기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