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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정의구현 당한 그분들

짱긴돌

17.03.01 20:35:19추천 10조회 1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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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해 5만여 명이 입소하던 춘천 102보충대가 지난해 말 해체됐습니다. 문제는 부지 활용인데요. 일대 상권이 붕괴되면서 지역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텅 빈 강원 춘천의 102 보충대. 매주 화요일이면 입영장병과 가족으로 북적거리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입영식이 열리는 날이면 이곳 102보충대는 하루 3000~4000명씩 몰렸지만 지금은 지나는 사람 조차 없습니다.

지난해 11월 부대가 해체된 후 인적이 뚝 끊겼습니다. 근처 상가 80여 곳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역 상인
"사람 자체가 원래 없으니까,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씩 팔던 게 거의 없으니까 힘들죠."

3개월만에 영업을 포기하는 곳이 속출합니다. 

지역 상인
" 포기하고 시내로 나갔죠. 시내로, 먹고 살아야하니까. 정 안되면 그만둬야지요."

6만8000㎡, 축구장 9개 크기인 부대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진척이 없습니다. 군인휴양소 건립이 무산된 뒤, 군당국도 손을 놨습니다. 

국방부 관계자
"실무 부부서에서 아마 검토 중인것 같은데요. 구체적인 검토 계획이라던가 그런 계획들이 안 올라온 상황으로..."

춘천 102보충대는 일년에 5만명이 입영하면서, 지역에서는 연간 100억원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거둬왔습니다.

강원 춘천에서 TV조선 이승훈 입니다. 

 

jjunius 17.03.01 20:42:01 바로가기

전 306으로 입대했는데, 지금도 거기 식당 생각하면 이가 갈립니다.
상권? 지랄하네. 남 등골 빼먹는 것도 장사냐? 쳇.
아마, 저기도 똑같았겠죠. 별 투자 없이 꿀빨다가 꼴좋게 됐다. 여태 번 것만 해도 어디야?

leedh7 17.03.01 20:49:04 바로가기

제가 102보충대로 입대를 했었는데요
당시 12시가 넘었는데 영업준비가 끝난 식당이 없더라고요... 입영일인데도 불구하고....
문도 안연곳이 태반이고 열었어도 들어가면 다 준비 안됐다고 나가라고 그러고
하나같이 퉁명스럽기 이를데가 없었고........
진짜 찾다 찾다 들어간 식당 하나는 세상에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 낫겠다 싶었을 정도...
외박 나가서도 바가지 씌우는거 진짜 심하고...
전역하고 강원도 근처도 안감

미쳐날뛰는존 17.03.01 22:18:00 바로가기

아 아뒤 안보고 실수로 추천 줬네
가끔 정상인 코스 하시니까 해깔리잖아요

철딱서니하곤 17.03.01 20:40:00

양구, 철원 좀 어떻게 안되나?
완전 바가지

NEOKIDS 17.03.01 20:41:36

그 마인드로 어디 간들 잘되겠나

jjunius 17.03.01 20:42:01

전 306으로 입대했는데, 지금도 거기 식당 생각하면 이가 갈립니다.
상권? 지랄하네. 남 등골 빼먹는 것도 장사냐? 쳇.
아마, 저기도 똑같았겠죠. 별 투자 없이 꿀빨다가 꼴좋게 됐다. 여태 번 것만 해도 어디야?

그날의설레임 17.03.01 21:19:48

거기도 문 닫아서 지금 상권 박살났습니다 아주 쌤통이죠
화요일마다 교통정체 되던것도 사라져서 아주 살기 좋습니다

붉은꼬리여우 17.03.02 00:52:07

306은 희안하게 들어가는 골목에 있는 식당이 없어지진 않았더라구요

입소안한지 꾀됬는데

짱226 17.03.01 20:44:26

이때까지 돈 많이 벌었잖아~

그날의설레임 17.03.01 21:20:10

부도덕을 이야기 하실 입장이 ...

슈퍼쭈이 17.03.01 22:06:10

응징하신것 맞아요?

손노리 17.03.02 01:05:12

난 언제나 불의를 응징하고 정의를 수호함???
완전 김문수네

내국인노동자 17.03.02 01:47:31

안녕하세요 무식하면 용감한 놈인데요 언제부터 무식하면 용감하다라고 상대방을 비하하는 인류가 정의가 되었죠
본적도 없는사람 모욕하고 협박하는거는 불의?아닌가요??

백설탕78 17.03.02 07:56:42

하아~ 싱굴이에겐 관심 안 주는 게 답인데... 이건 어쩔 수 없네요.

싱굴이님아, 정의가 뭐임? 정의가 뭔지 알기나 함?

정의는 "내가 당해 싫은 걸 남에게 하지 않고, 그렇게 했을 때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내어 행동함"에 관련된 일체의 것들이라 정의내릴 수 있음. 내가 당신한테 날으는 스파게티 신 믿으라고 계속 메일 보내고, 님이 듣기 싫다고 하는 소리 계속 재잘 거리면 님은 좋음? 안 좋지? 그 짓을 님은 짱공 사람들에게 하고 있음. 즉, 님은 정의를 항상 어기고 사는 사람임. 뚫린 마우쓰라고 함부로 정의라는 귀한 단어를 씨부리는 게 아닙니다. 당신은 정의를 논할 자격이 없습니다.

미쳐날뛰는존 17.03.01 22:18:00

아 아뒤 안보고 실수로 추천 줬네
가끔 정상인 코스 하시니까 해깔리잖아요

그날의설레임 17.03.01 22:27:57

불의와 정의를 나눌만한 지적수준이 아니신걸로 알고 있는데 ;;;
이런식으로 정상인 코스프레 하시는걸 보니 어색하네요 ^^

갑과을 17.03.02 00:22:07

정의의 적은 불의가 아니라 또다른 정의.... 이분은 딴에는 정의라고 생각하는걸 하는거죠. 문제는 다른 사람들의 동의를 전혀 얻지 못하고 있는 거지만

내국인노동자 17.03.02 01:48:32

스스로 정의롭다는 사람 스스로 착하다는 사람 스스로 애국자라는 사람 그 누구도 실제로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만

버닝중 17.03.02 00:32:30

조만간 끝나시겠네

컴선생 17.03.02 00:38: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회장님 17.03.01 20:45:25

일시적인 사회적 약자들을 상대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그만큼 해잡솼으면 먹고 떨어질때도 됐지.

낵아누구게 17.03.01 20:47:47

"춘천 102보충대는 일년에 5만명이 입영하면서, 지역에서는 연간 100억원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거둬왔습니다."

얼마나 해쳐먹었으면..

leedh7 17.03.01 20:49:04

제가 102보충대로 입대를 했었는데요
당시 12시가 넘었는데 영업준비가 끝난 식당이 없더라고요... 입영일인데도 불구하고....
문도 안연곳이 태반이고 열었어도 들어가면 다 준비 안됐다고 나가라고 그러고
하나같이 퉁명스럽기 이를데가 없었고........
진짜 찾다 찾다 들어간 식당 하나는 세상에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 낫겠다 싶었을 정도...
외박 나가서도 바가지 씌우는거 진짜 심하고...
전역하고 강원도 근처도 안감

미쳐날뛰는존 17.03.01 22:18:59

저기는 안가셔도 되지만 강원도에 좋은곳도 많아요
감자는 묵어봤나?

해늙은아이 17.03.01 23:12:07

난 휴가나갈 때 춘천에서 점심으로 먹던 닭갈비가 그렇게 맛있던데

얼륙말궁둥이 17.03.01 20:50:02

102보 앞에 고기 한조각 갈비탕 아직도 기억나네 ㅅㅂ

켈로그기운 17.03.01 20:50:59

입대 인원이 줄어서 일까요

이새기가진짜 17.03.01 20:59:22

306 보충대 앞에서 먹던 그 개같은 불고기맛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음. 그 음식같지도 않은걸 그 돈을 주고 사먹이는 부모의 마음을 우롱하는 개새.끼들

웹하드갈등중 17.03.01 21:13:30

다들 먹엇구나 버섯불고기

붉은꼬리여우 17.03.02 00:53:11

306은 조금만 걸어가도 여기저기 먹을데 많았는데....

그 들어가는 골목에서 드셧나보네.....

제비야제비야 17.03.02 16:03:04

저는 04년도 입대했는데
그때는 입대전이라 입맛이 없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냥 쓰레기였네 가격도 꾀나간걸로 기억하는데
버섯불고기새끼

전설의 용빤쭈. 17.03.01 21:03:21

정말 사이다 소식이군요 망할인간들 고기 한근에 뭐??얼마??생각만해도 ..

토니프리맨 17.03.01 21:07:07

내가 02년 102보 입대할때 어디 개쓰레기 같은 식당에서 쓰레기 같은 육개장을 그때 당시 만원 주고 쳐 쳐 먹었던거 생각하면 .. 저 장사치들이 얼마나 입대 장병들 등쳐먹었는가를 알수 있음.

wjdnf 17.03.01 21:12:30

나 입대할때 늦어서 그냥 들어감
나중에 들어보니 가히 최악의 맛과 서비스라던데...

jnj012 17.03.01 21:13:33

싹 없어져라

전설의시방새 17.03.01 21:22:42

1996년 1월 논산 입소할때 먹었던 고무곱창 잊혀지지 않네요

ppooung 17.03.01 21:32:59

예상했던 댓글들이고 공감합니다 ㅎㅎ
열씸히 해서 맛집 만들었으면 보충대 없어졌어도 사람들 찾아와서 먹었겠죠

leedg20 17.03.01 21:36:57

춘천 사람입니다.
당해도 쌉니다.
인제 영월 원통도 마찬가지 입니다.

tamaris 17.03.01 21:56:01

306보충대 입대했는데 난 서울살아서 아침밥 집에서 먹고 갔는데 ㅎㅎㅎㅎ

치다루마 17.03.01 22:04:06

맛있으면 왕복 6시간거리도 찾아가서 먹드라

슈퍼쭈이 17.03.01 22:06:45

여기도 논산처럼 쓰레기 음식들인가요? ㅎㅎ

늑대의눈빛v 17.03.01 22:20:26

춘천 방석파전집은 저 구석에 있어도 장사 잘 되드만...

BOA86 17.03.01 23:33:00

6조 8천억원으로 전 군 막사 유지 보수도 못하고 이재명 성남 시장은 3조면 전국을 성남시 처럼 복지 할수 있다는데

에어로솔 17.03.01 23:57:44

맛 없고 더럽고 비싸고 서비스 개판
음식을 사 먹을때 생각 할 수 있는 모든 안좋은 부분은 다 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논산 입대할때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밥맛도 없었기에
가족들과 갔음에도 밥 안먹고 들어갔어요
아들내미 2년 동안 못 볼텐데 밥 한숟갈 뜨는거 보시려는 부모님 마음을 이용해서 등쳐먹는거죠

BOA86 17.03.02 01:08:02

솔직히 저때 잘 먹히지도 않죠 밥이 .....저 같은 경우엔 부모님 보면 울까봐서 오지 말라고 했지만 결국 입대 당일 엄마 껴안고 울고 말았음 같이 온 친구들 고마워서 밥은 못 먹었지만 집합 시간에 친구들 5만원 건네주면서 고맙다고 밥이라도 사먹으라고 줬죠 하 진짜 ㅋㅋ 동생 입대 할때 가서 밥 사먹어 봤는데 진짜 개판 ㅋㅋ 이걸 돈 받고 파나 싶었네요 ㅋㅋ

김말자 17.03.02 01:10:29

입소대대에서 먹을 밥을 미리 경험하는 곳

박화우 17.03.02 02:30:59

포항 해병1사단 서문은 그나마 양반 이구만...93년도 입대 할때 부대 앞에서 술 쳐먹고 입대 한 넘 사흘간 가입소 기간 동안 술 때문에 d.i들 한테 계속 털리더만 결국 손들고 집에 가더군요..

포이동용병 17.03.02 10:42:01

동생하고 친구들 보내면 3번을 가봤지만 음식진짜 욕이 나옴.

apuppy 17.03.02 12:17:38

군대 있을때 느낀점...땅이 굉장히 넓다...죄다 골프장 됨...

그후그날 17.03.03 00:39:33

그래서 요즘은 사단 훈련장 입구금방이 인기라고 하더군요. 상권이.. 그런데 내가 일한다고 가본 35사 쪽은 음식들이 맛있었습니다.시골입맛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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