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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만에 발견된 편지

살인나비

17.04.09 12:52:42추천 26조회 15,090

149170983459502.jpg

 

https://www.youtube.com/watch?v=8ks5PGqxVNA

 

 

절절하고 감동적 입니다,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17.04.09 15:44:23 바로가기

성씨가 있다고 양반인것이 아니고, 없다면 천민입니다.
몰락양반(흔히 잔반이라고 부르고, 중인 신분. 서얼 역시 중인에 속함) 양인(평민 신분)이든 성씨가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 왕의 어머니는 대비, 부인은 왕비, 첩은 빈, 딸은 공주, 서녀는 옹주
양반일 경우 씨를 붙여 사용하고( 예; 이씨 부인, 박씨 부인.. 등) 중인일 경우 성을 붙여 쓰고 (예; 서성 부인, 곽성 부인 등) 평민의 부인의 경우 흔하게 쓰는 조이 혹은 소서 라고 붙이며 (예; 정소서, 유조이 등) 천민의 경우 성씨는 붙이지 않고 그대로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예; 주비, 예비, 개똥, 여늬 혹은 신체적 특징을 이름으로 삼는경우 자글아지(작은여자), 점물아지(점많은여자) 등등)

여담이지만 임꺽정의 이름도 공식기록에서는 임거질정으로 나와있습니다. 한자로는 巨叱正 이지만 한글발음법으로는 걱정이 되는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다가 발음이 꺽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중요한건 당시 양민 신분의 최하층민이였던 백정도 성씨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과거 왕족, 귀족만이 성씨를 사용했으나 고려왕건의 지방민을 흡수하는 방식중 하나가 성씨를 하사해주는 것이였습니다.
고려시대부터는 아주 천민이 아니고선 이때부터 점점 불어나 대부분의 사람이 성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동학농민운동과 천민해방운동 등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성씨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전 주인이 가문성씨를 내려주는 경우도 있었으며, 과거 조상의 성씨를 따른 경우도 있었으나, 신생성씨가 대거 출연했습니다.

잠온닥!! 17.04.09 13:19:13 바로가기

언제까지 자신을 속일겁니까????
세컨 아이디 만들어요!!!!

와이프짱공함 17.04.09 13:15:10 바로가기

꼭 나랑 내 와이프같네요

뉴질라이프 17.04.09 12:56:45

다시봐도 참 슬프다

새싹반일진 17.04.09 13:05:33

몰락한 양반?

17.04.09 15:44:23

성씨가 있다고 양반인것이 아니고, 없다면 천민입니다.
몰락양반(흔히 잔반이라고 부르고, 중인 신분. 서얼 역시 중인에 속함) 양인(평민 신분)이든 성씨가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 왕의 어머니는 대비, 부인은 왕비, 첩은 빈, 딸은 공주, 서녀는 옹주
양반일 경우 씨를 붙여 사용하고( 예; 이씨 부인, 박씨 부인.. 등) 중인일 경우 성을 붙여 쓰고 (예; 서성 부인, 곽성 부인 등) 평민의 부인의 경우 흔하게 쓰는 조이 혹은 소서 라고 붙이며 (예; 정소서, 유조이 등) 천민의 경우 성씨는 붙이지 않고 그대로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예; 주비, 예비, 개똥, 여늬 혹은 신체적 특징을 이름으로 삼는경우 자글아지(작은여자), 점물아지(점많은여자) 등등)

여담이지만 임꺽정의 이름도 공식기록에서는 임거질정으로 나와있습니다. 한자로는 巨叱正 이지만 한글발음법으로는 걱정이 되는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다가 발음이 꺽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중요한건 당시 양민 신분의 최하층민이였던 백정도 성씨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과거 왕족, 귀족만이 성씨를 사용했으나 고려왕건의 지방민을 흡수하는 방식중 하나가 성씨를 하사해주는 것이였습니다.
고려시대부터는 아주 천민이 아니고선 이때부터 점점 불어나 대부분의 사람이 성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동학농민운동과 천민해방운동 등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성씨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전 주인이 가문성씨를 내려주는 경우도 있었으며, 과거 조상의 성씨를 따른 경우도 있었으나, 신생성씨가 대거 출연했습니다.

새싹반일진 17.04.09 13:05:20

옛날엔 참 순수하게 살앗지... 요즘은 인간이 인간이 아니외다.

솔로로죽으리 17.04.09 13:37:06

양반끼린 순수하게 살았죠.
인권이란 개념조차 없던 시대에

전설의시방새 17.04.09 13:45:17

시간탐험대 노비편 및 구한말 선교사들의 기록을 보시기 바랍니다. 가렴주구란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죠.

난공대생이다 17.04.09 18:04:57

옛늘이 순수하다니...신분이 천하면 인간대접도 못받았는데

와이프짱공함 17.04.09 13:15:10

꼭 나랑 내 와이프같네요

잠온닥!! 17.04.09 13:19:13

언제까지 자신을 속일겁니까????
세컨 아이디 만들어요!!!!

새싹반일진 17.04.09 15:55:52

저분은 무한츠크요미 속에서 살고 계십니다. 이사나기인가?

엘다 17.04.09 13:22:32

네?

RD583 17.04.09 13:32:15

와이프강요함

공62 17.04.09 13:40:03

어... 그러니까 일본에서 탁재훈 씨랑 만나서 고소를 했다는 말씀이시죠?

마마무정휘인 17.04.09 14:18: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 17.04.09 15:12:09

흐음......길게 웃는 걸을 보아하니...
'
추천이라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추턴을 드립니다.

레드라이언 17.04.09 17:42:53

이런 댓글, 와이프가 부담스러워 할 수도...;;;

설화가인 17.04.09 15:22:03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잿빛바다 17.04.09 17:12:32

고성이씨라...
새눌당 이완영이가 고성이씨인걸로 뉴스에서 들었는데...
성씨로는 딱히 욕할게없네
그냥 그렇다고요 제기랄...

살인나비 17.04.09 17:24:32

어느 성씨나 인간말종들이 좀 있겠죠. 그래서 가문의 수치란 말이 생겼나??

오르카네 17.04.09 20:51:56

신비한TV서프라이즈에 곧 나올듯

불사파디디 17.04.09 22:07:21

발견된 곳 주변에 안동시에서 양쪽 강둑을 잇는 목재 다리를 만들고 관광명소화 했습니다.
'월영교' 라고요. 부인이 머리카락으로 만든 미투리 모양을 본따 다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 고향이라, 내려갈때마다 꼭 들르는 곳입니다. 주말저녁엔 분수조명쇼도 하고, 참 이쁩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99496&cid=42856&categoryId=42856

살인나비 17.04.09 22:15:32

아 그렇군요.다리위의 경치가 고즈넉하네요. 안동여행시 한번 들려보도록 해야겠네요.추천이 오링나서 정보 감사하다는 표현만 드리겠습니다.

Skylark 17.04.10 11:46:28

우리 만난적 있나요? 라는 제목으로 박재정 윤소이 주연의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저 사연의 영화이구요~
400년후 저 사연의 부부가 환생해서 기억을 찾아가는 내용이었던가? 암튼 잔잔하니 볼만합니다

살인나비 17.04.10 12:02:46

어떤 영화였는지 궁금했는데 아시는 분이 계셨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찿아서 봐야겠어요.

진화하는소년 17.04.10 22:31:11

400년 뒤에도 전해질만큼 슬픔이 크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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