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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님비현상

천국의천사

17.04.20 00:00:28추천 9조회 1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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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국립한방병원 지어 지역 발전시켜야” 거센 반발

 

하지만 설립 예정지 3곳 중 가장 먼저 진행 중인 공진초 터부터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상태다. 공진초와 4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790세대 규모의 강서한강자이아파트 일부 주민들은 서울시교육청의 특수학교 설립 행정예고 직후인 지난해 9월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반대 추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결성, 대대적인 반대 운동에 나섰다.

공진초 터에 국립한방병원 등 한의학 관련 시설이 들어와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조선 중기 의학자였던 허준의 출생지이자 동의보감 집필지인 이 지역은 공진초 터 울타리를 따라 약 300m의 ‘허준 테마거리’가 조성돼 있다. 이 거리 끝에는 허준 박물관과 대한한의사협회가 있고, 그 뒤로는 허준 기념공원인 구암공원이 있다. 강서구가 2015년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데다 김포공항 인근인 만큼 외국인 환자와 관광객 유치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국립한방병원의 설립을 검토하며 지난해 말 수도권 7개 부지를 대상으로 벌인 사전 타당성조사에서 공진초 터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이므로, 공진초 터에 국립한방병원을 유치해 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전 부위원장은 “지역을 균등하게 발전시키자는 것이지, 집값 하락을 우려한 님비(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병원은 되고 지적장애 학교는 안되는 지역 이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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