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미방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게 무조건 까칠하고 시크하다는 편견을 깨버림
자칫 잘못하면 까칠하다는 것과 혼동할 수도 있겠지만
극중 황시목은 진짜 다정함과 까칠함의 딱 중간에 놓여져 있는 것 같음
진짜 감정을 못느끼는구나...라는 착각이 들 정도
무엇보다 대단한 점은 한가지 표정만으로 매회를 이끌어 가는중이라는 것
다른 표정은 없고 항상 저 표정임
드라마가 마무리까지 좋다면
1회부터 9회까지 직구만 던져서 완봉하는 것과 비슷할 듯
감정 한톨한톨도 흘리지 않으려고 미세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연기하는게 느껴짐
진짜 안보신 분들은 무조건 보시길 추천합니다
역대급 드라마가 될 수도....
출처 : 이종격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