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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염산테러 당한 여성

세휘롯

17.07.15 00:30:56추천 3조회 12,424

영국에서 한 무슬림 여성이 '묻지마 염산테러'를 당해 얼굴과 온 몸이 녹아내리는 큰 화상을 입었다. 

 

사건은 레이샴 칸의 21번째 생일이던 6월 21일 발생했다. 칸은 지중해 사이프러스에서 1년간 교환학생으로 있다 돌아온 

 

그는 생일 일주일 전 쯤 런던으로 돌아왔다. 이날 오전 9시 쯤, 칸은 모처럼 사촌 오빠와 자동차를 몰고 런던 동부 벡튼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톨게이트를 지나기 위해 기다리던 중 차를 향해 누군가 다가왔다. 그리고 열린 창문 안으로 염산이 든 액체를 집어 던진 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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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 테러를 당한 무슬림 여성의 모습

 

 

 

그는 끔찍한 고통에 소리를 질렀다. 사촌 역시 공격을 당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칸은 주변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얼굴은 물론 옴 몸이 녹아내리는 큰 화상을 입었다. 

 

맨체스터에서 대학을 다니며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7월 2일부터 새 직장으로 출근할 예정이었으며, 올 여름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기로 계획 중이었다. 

 

젊고 유능했던 여성의 삶이 묻지마 테러로 한순간에 무너진 것이다. 

 

 

 

한편 범인은 며칠뒤 경찰에 자수했고 범인의 정체는 반 이슬람 운동가 존 톰린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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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존 톰린의 머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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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톰린의 페이스북. 사자(이슬람)에 맞서는 십자군의 사진을 올려놓았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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