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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광녀

초심맨

18.01.03 21:55:58추천 11조회 9,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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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새벽3시쯤 있었던 일인데,
먼저 아재셋이 일끝나고 국물먹으러옴.
작은 오뎅탕 세개 사서 먹고있는데,

강남성괴 보급형 오피녀가 들어옴.
향수냄새 씨발 토나오는거 참고 친절하게 대했는데
물건을 다 집어오는게 아니라 하나씩 카운터에 던지더라.

턱 놓는것도 아니고 먹던 아재들 놀랄정도로 쎄게 팡
개씨발 빡돌았지만 빡친 찐따가 지랄해봤자
짤릴거 잘 아니까 그냥 참고 계산했다.
근데 아재들이 던지는소리에 놀라서 봤는데
썅년이랑 눈마주쳤나봄. 잘 계산하고 나가던 썅년이

아재셋 있는데를 보더니 토씨하나 안틀리고
''한마디만 할게요 진짜 힐끔힐끔 쳐다보지마요
기분 좆같으니까''

라고 갑자기 풀발기해서 지랄함.
아재들 갑분싸되서 썅년한테 우리가 뭘힐끔거렸냐고
던지는소리에 놀라서 눈마주친게 잘못이냐고

진짜 개소름돋았던 부분이
그말 듣자마자 썅년이 ''이거 노골적인 성희롱인거 아시죠? 저 신고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라고
개소리 씨부림. 전화기 꺼내서 경찰 부르더라 ㅋㅋㅋㅋ
자기 성희롱 당했다고 애미...

가게안 사람들 다 어이털려서 웃고
옆에 지나가던 비슷한 또래도
저기요 술쳐먹었나 곱게 가세요 라고 거들음.
술은 지가 먹었음서...

아무튼 경찰들 도착전에 여자한테
거의다왔다고 어디냐고 전화오니까
나보고 ''전 들어갈테니까 경찰들 데리고 씨씨티비 봐요''
라고 애미씨발터진 개소리하더니 쪼르르 집으로 튐.

출동한 경찰도 나도 아재셋도 지나가던 술먹은청년도

어이가 터지고 고름이맺혀서 애미 그냥 머리끄댕이 잡고
삼초에한번씩 줘팼어야 되는건데

결국 확인만 하러 경찰이 오긴 왔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아재셋이랑 말싸움만 하다감.


진짜 애미터진년 제대로 처음봤다.
메갈이 설마 진짜 있겠어 했는데
씨발 무서워서 혼나쩡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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