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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프로

barial

18.01.29 23:42:41추천 7조회 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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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덕호랑이 18.01.30 01:12:20 바로가기

와~ 짱공에서 도올이 까이네요.. 뭐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학문적으로 철학적으로 까일만한 사람은 아닌데..
중국사, 중국철학 전공자라 친중국성향이 강하긴 하나..
친미 친일 성향의 사람들이 있듯 친중 성향의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건데..
기본적으로 수구꼴통도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라서 저는 박정희랑 이명박근혜 통렬하게 비판하는것 보고 속이 시원하던데요..

아이유내꺼 18.01.29 23:50:20 바로가기

조선시대같았음 전하!!어찌 소국이 대국을 넘볼수있겠사옵니까
이지랄했을인간 사대주의에 찌든놈 옷도 중국놈들 옷입고 딱나왔네

박화우 18.01.30 00:11:47 바로가기

이 새퀴는 전형적인 중국 빨아주는 중국 사대주의자 입니다..예전부터 방송 보면 중국 못빨아서 난리 난 인간이에요..중국은 귀화 제도가 없어서 참 섭섭하겠다 도올아? 할수만 있다면 중국인민으로 거듭나고 싶어하는 인간인것 같아요.

슈퍼쭈이 18.01.29 23:45:18

엠빙신 진짜 좀 어우

붐바스틱 18.01.29 23:50:57

이분은 목소리가 유명하십니다.

백설탕78 18.01.30 09:51:43

도올 선생 목소리 성대모사도 쉽고, 감칠맛도 나죠.

씨발똥꼬 18.01.30 09:24:10

꼰내 느낌 잘 살리는 목소리

AOMG 18.01.29 23:46:05

에엨 ~~~!! 이 소리 밖에 모르는 분..
실질적 평가 어떤 사람인가요..
짤만 보니...상당히 빨아주는 스타일인가요..

아이유내꺼 18.01.29 23:50:20

조선시대같았음 전하!!어찌 소국이 대국을 넘볼수있겠사옵니까
이지랄했을인간 사대주의에 찌든놈 옷도 중국놈들 옷입고 딱나왔네

바나나나빵 18.01.30 00:00:52

중국 전문가라는 건 알겠음...실제로 많이 아는거 같고..

근데 이 사람은 시진핑한테 뭘 받아 처먹었나? 시진핑 빠는걸 멈추지 않음;;
아니 1당 독재에서 독재자를 뽑는 절차를 조금 의견수렴을 더 했다고 민주주의라고 찬양을 하질 않나;;

나중에 뭐 북경대 교수 자리라도 약속 받은건가?

박화우 18.01.30 00:11:47

이 새퀴는 전형적인 중국 빨아주는 중국 사대주의자 입니다..예전부터 방송 보면 중국 못빨아서 난리 난 인간이에요..중국은 귀화 제도가 없어서 참 섭섭하겠다 도올아? 할수만 있다면 중국인민으로 거듭나고 싶어하는 인간인것 같아요.

지반설계 18.01.30 00:32:26

엥 품격있고 진중한 중국 정치인들? 이것참... 시민을 개돼지로 보는게 여느 꼰대들 못지 않으시네
저말을 진짜 저사람이 했다면 이제 아웃오브 안중입니다.

skThff 18.01.30 00:37:25

친일파놈들만 매국노가 아녀 이런 중국빠는 넘들도 매국노는 매한가지....일본이 백년의원수라면 장깨는 천년 만년의원수

DuchM 18.01.30 00:56:29

이 사람은 내가 어렸을 때도 호불호 갈려서 사람들이 욕하고 빨고 했었는데
뭐 친미주의자 친일파들 넘치는데 친중주의자도 있을 수 있죠

보딩고지털 18.01.30 01:04:53

전형적인 사대주의자 중국 빨아대는 양반이죠 ㅋㅋ
EBS에서 강의하는거 2번정도 들어봤는데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두루뭉술하게 ㅋ

육덕호랑이 18.01.30 01:12:20

와~ 짱공에서 도올이 까이네요.. 뭐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학문적으로 철학적으로 까일만한 사람은 아닌데..
중국사, 중국철학 전공자라 친중국성향이 강하긴 하나..
친미 친일 성향의 사람들이 있듯 친중 성향의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건데..
기본적으로 수구꼴통도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라서 저는 박정희랑 이명박근혜 통렬하게 비판하는것 보고 속이 시원하던데요..

barial 18.01.30 02:53:22

도올 김욕옥은 박근혜에 대해 "자기 아버지의 0.00001도 못 배웠다. 70주년 중국 열병식에 간 것 말고는 뚜렷하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게 별로 없다. 박정희 대통령은 생각에 스케일이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경제개발을 해서 힘의 기반 위에 올려놓으면 어떻게 우리가 미국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갈지에 대해 확고한 신념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도올 김욕옥의 이 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육덕호랑이 18.01.30 04:06:11

그 부분만 보면 오해의 여지가 있으나 그건 그나마 박정희와 딸을 비교해서 딸보다 나은점을 이야기한거지..
군부독재와 박정희에 대해서는 비판하고 잘못되었다고 분명이 이야기하고 있지요. 결론은 박정희 개색끼입니다.
도올 수구꼴통 아닙니다.

"동료를 팔아먹은 비굴한 인간 박정희. 친일파 청산 실패로 시작된 비극의 한국전쟁과 대한민국 역사"
https://www.youtube.com/watch?v=A0TPtSB-hHQ Play
도올 한국근현대사의 잘못된 과거 청산과 박정희 신랄하게 까는 강의입니다. 한번 보세요.

barial 18.01.30 04:28:55

육덕호랑이// 도올이 수구꼴통이라고 한적 전혀 없습니다. 저는 한때 도올의 열렬한 팬으로 EBS 강의 CD도 전부 구입한 사람입니다. 노자강의, 공자강의, 기독교강의 전부 열강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그의 정치적인 노선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있고, 또한 지지도 합니다.

하지만 정치적인 성향이 나와 비슷하다고 해서 다른 부분에서 그의 잘못된 생각을 비판하면 안된다는 법은 없죠. 다른건 다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도올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친중국 성향입니다. 네. 님 말씀대로 친미, 친일 성향도 있는데 친중 성향의 사람이 있을수도 있죠. 문제는 너무 지나치다는 겁니다.

도올이 한 발언중에 중국은 5천년 우방이고 미국은 고작 50년 우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발언이 도올이 한중관계와 한미관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드러내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박근혜에 대해서 그렇게 비판적이면서도 박근혜가 다른 서방국가들 다 안가는 중국 열병식에 참여한 거에 대해서만큼은 굉장히 높은 평가를 했죠.

도올의 시진핑에 대한 평가는 또 어떻습니까? 한국을 바르게 바라보고 있는 정치가라구요? 중국 인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순자, 도가적인 사람이라구요? 품격 넘치는 정치가라구요? 시진핑이라는 인물 개인의 인품에 대해서 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독재자라는 것은 분명히 알고있죠. 세상 누구나가 다 압니다. 저는 독재자를 이렇게 찬양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품격있고, 순자, 도가적인 사람이고, 인민을 사랑하면 독재를 해도 됩니까? 중국 정치 체계가 이래서 어쩔수 없다구요? 그럼 중국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으니 개혁하고 바꿔야죠. 하지만 어떻습니까? 오히려 마오쩌뚱이 살아있던 홍위병들이 가득했던 시절로 퇴보하고 있습니다. 시진핑이 정권을 잡고 중국 인민이 좀 더 자유로워 졌습니까? 아니면 그 반대입니까?

도올이 짱공에서 까이는게 이해가 안가시나요? 짱공에서만 까이는게 아닙니다. 제가 이글을 루리웹에서 퍼왔는데 루리웹에서는 이것보다 훨씬 더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고, 같은 글이 올라온 다른 싸이트도 다 대동소이합니다. 문제가 있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사람들이 판단하니까 까이는거 아니겠습니까? 설마 아무 이유없이 무조건 까이겠습니까?

도올이 수구꼴통이 아니라는건 저도 압니다. 이명박근혜에 대해 비판적인 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렇다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도 무조건 오냐오냐 니 말이 다 맞아. 할수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육덕호랑이 18.01.30 05:40:00

뭐 평가가 호불호가 갈리는건 각자의 편에서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지요.
중국과 시진핑에 대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호의적인것에 동의합니다.
님이 그게 잘못된 도올의 인식이라고 생각되신다면 도올에 대해 비판적인것도 당연합니다.

근데 전 개인적으로 시진핑이 우리의 적국의 수장도 아니고 중국은 밉지만..
어찌되었건 우방으로 관계를 잘 유지해서 서로가 국익을 위해 전략적으로 이용해야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저는 시진핑을 빨던 친중국이든 거기에 대해 크게 거부반응이 없습니다.
게다가 한 인물과 국가에 대한 평가는 다각적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전 시진핑 그리고 짱깨국 싫어합니다...

그리고..
중국인민들이 지난 수십년 동안 공산당 일당 독재아래 있는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건 지네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중국인민들의 사정이고요..
개인적으로 중국에 민주화되길 바라지만.. 그건 저의 바램이지..
제가 아는 중국인들과 그들에게 물어본 전반적인 중국인의 정치 수준은 (세뇌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민주화를 열망하고 그것을 쟁취할 만한 우리와 같은 높은 수준이 아니라.. 그냥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님도 도올의 정치적 노선에 대해 알고 지지하신다니..
그럼 저와 님의 도올에 대한 호불호는 도올의 지나친 친중국 성향에 대한 거부반응 차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위의 예시로 박근혜와 박정희 비교 발언을 올리셔서 도올을 수구꼴통으로 생각하고 계신지 알았어요.

barial 18.01.30 06:01:58

육덕호랑이// 맞습니다. 육덕호랑이님과 제가 도올에 대해 느끼는 호불호는 정치적인 성향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저는 적어도 도올이 정치적으로는 항상 일관된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부터 강의를 하면서 그의 정치적인 견해들이 많이 표출 되었었기 때문에 그걸 봐왔던 사람으로써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독재자인 시진핑을 거의 찬양하다 싶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이 실망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해서 많이 비판적으로 돌아서게 됐죠. 특히 친중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비판적이었던 박정희나 박근혜 까지도 일부분의 행적이나마 칭찬하는 모습이 저한테는 굉장히 낮설게 다가왔습니다.

육덕호랑이님의 견해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도올이 정치권 인사들, 특히 이명박근혜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할때는 어떤 희열까지 느꼈으니까요. 그래서 아마 실망이 더 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사실 님 말씀대로 도올이 누구를 좋아하던, 중국 인민들이 계속 핍박을 받던 말던 크게 상관할 바 아니긴 하죠. 아마도 보다 근원적으로 따져보면 최근 중국이 워낙 밉상짓을 많이 하다보니 친중국 성향의 도올까지 같이 한꺼번에 미워진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ㅎㅎ

뉴잭스윙 18.01.30 06:16:35

저는 개인적으로 도올 같은 학자가 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가끔 그가 잘못된 방향으로 보여지는 이유는 그도 사람이기에 모든걸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공부를 바탕으로 사건을 분석하는 깊이가 얕지 않습니다.
저는 하고 싶어도 저런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할 시간도 자신도 없어서
제 공부를 대신해준거 같아 고마움을 느낍니다.
도올이 시진핑을 높게 사고 그것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이유는,
시진핑의 출신이 노동자들 편에 있기때문입니다.
시진핑을 독재자라고 하셨는데. 그렇습니다.
그가 있는 자리 보다 더 높은게 없으니 독재자는 맞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으면서 '스스로의 역량'에서는 적절히 대처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훨씬 더 잘하면 좋겠지만.
도올의 발언중에 중국과 미국의 우방 '년도'발언은
제가 해석하기에는 정서적, 문화적으로 훨씬더 가까이 있다는 해석인것 같습니다.
경제든 군사든 미국과의 이점을 취해야 하는것은 맞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우리는 중국과 정서적으로 가까우니
그 방향에서 국가간 신뢰가 시작된다는 의미 같습니다.
근대에 중국이 세계에 또는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고 또 어떤 결과를 줄 지.
우리 입장에서는 잘 지켜봐야하기에 그것에 대한 강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도올이 문제가 있다면 도올의 솔직한 발언 때문이 아닐까요.
저는 도올선생이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합니다.

치다루마 18.01.30 01:24:45

시진핑방송할때 본방으로 봤는데 기가차더군요.나같은 사람도 깨끗한사람이 중국권력의 정점에 설수없다는걸 아는데 완전책상물림이구나 하면서 봤죠.중국에서 고위관료가 감옥가는건 파벌싸움에 밀렸을때 뿐이죠.

테라누스 18.01.30 01:34:26

학문적으로는 까이지 않더라도 철학적으로는 깔게 많은 냥반이죠 ㅋ
자신만의 근대에 머물러 사시는분
현대, 또는 미래를 논할 그릇이 못됨

육덕호랑이 18.01.30 04:10:16

도올이 철학자고 그의 학문이 철학인데 학문을 깔 수 없고 철학은 깔 수 있다니요?

테라누스 18.01.30 04:14:20

철학의 관점이 근대에 머물러 계시니까요

육덕호랑이 18.01.30 04:24:48

도올이 주전공이 중국철학이지 서구철학과 근대뿐 아니라 현대 철학에도 도가 튼 사람입니다.
도올 철학강의를 들어보셨다면 근대에만 머물러 있다고 말할 수 없을것 같은요?
동서양 철학을 통틀어 학문적으로 상당한 깊이를 자랑하는 사람입니다.
중국철학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한 한국철학 즉 동아시아 철학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서구철학과 비교해 그것이 전근대적이라고 말하는것은.. 서구철학은 무조건 현대적이라는 서구문명에 대한 사대 아닙니까?
그리고 동아시아 철학을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하고 현대인이 어떻게 이해하면 좋은지에 대해
연구하고 강의하는 사람이 전근대적 학자는 아닌데요? 오히려 매우 현대적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현대 철학이 어느날 갑자기 나온것도 아니고.. 고대부터 쌓여온 철학의 깊이와 바탕위에 현대철학도 있는 겁니다.

테라누스 18.01.30 06:53:58

내글 어디에 동.서양 철학에 대한 비교가 있나요?
그리고...
도올의 많은 철학적 오류를 일일히 다 언급하긴 번거로우니
생각나는 한가지만 말하자면
중국문명에 편입이될거라는둥, 한문을 익혀야한다는둥 하는게
전근대적 발상에 지나지 않는거예요
한국어는 이미 그 자체로 독립적 언어예요
언어의 감성 자체가 중국어와는 전혀 달라요
현대 혹은 장차 미래의 문화를 중국과 묶어서 결론지으려는것도 전 근대적 발상에서 기인한 오류고요
게다가 낡아빠진 민족주의까지...

님은 그냥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고있는거예요...
도올 역시...
도올은 그냥 역사 선생님으로만 남는게 좋아요

육덕호랑이 18.01.30 07:31:14

그건 본인도 마찮가지지요.
모두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다는 평범한 진리는 아시나요?
민족주의가 낡았다구요? 근데 그 낡은 민족주의에 현재 많은 국가들이 회기하고 있지요.. 우려스러울 만큼..
국가주의, 민족주의, 개인주의 기타등등 사조는 인류역사 안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이미 시대 착오적인 사조도 미래의 어느 시기가 되면 다시 부활하는거죠..
그리고 중국 문명에 편입된다라는 말은 어느 국가가 당대의 초강대국이 되면
그 시대 안에서 문화적으로 주변국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지요.
점점 경제적으로 강성하는 중국이 언젠가 일정 궤도에 다다르면 문화적으로도 증흥 할 수 있는 가능성 충분히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중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굉장히 커지겠지요.
물론 현재로서는 개연성은 높으나 가정에 불과하고 결과는 미래에 알 수 있겠지요.

인문학 특히나 철학에 있어서는 찬반양론이 언제나 있어왔지요.
누구나 동의할 수 있고 동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생각의 차이가 있을뿐 정답.. 즉 진리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님의 의견에 제 생각은 말하지만 님 생각이 틀렸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님은 도올은 틀렸다라고 단정지어 버리고 본인과 사상적 대립을 가지고 반도올적 성향을 보인다는 겁니다.
즉 본인은 옳고 도올을 내가 동의하기 힘드니 틀렸다고 생각하는거지요.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반듯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합니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또한 자기를 중심으로 사고하고 판단합니다.
그러니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고.. 도올도 본인의 학문적 깊의를 가지고 본인의 생각을 하는거지요.
하지만 님처럼 저는 상대가 틀렸다고 말하지는 않으렵니다.

각자의 생각에 타당성이 있으니.. 인문학 특히 철학이 재밌는거지요.

테라누스 18.01.30 16:59:55

아니죠, 때론 보기싫은것도 봐야죠
다수의 사람들이 보고싶은것만 보는건 진리가 아니고 팩트일뿐이죠
그래서 세상이 좀처럼 나아지지않는거고요
그런면에서 도올 역시 다수가 지닌 습성으로서의 팩트에 의존하는것뿐이라 봐요

민족주의로의 회귀라고요?
그 회귀가 어떤 현상을 만들고있고
그 현상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어떤지 한번 둘러보세요
님이 말하는 일부의 민족주의 회귀현상은 오히려 스스로 민족주의의 자멸로 가고있어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엔 어느 누구도 민족주의를 옹호해주지 않게될거예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허울좋은 민족주의 회귀는
정확히 말하면 자본주의의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한 핑계거리에 불과해요

서로의 다름이라고요?
네 물론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는 중요하죠
하지만 다름만 있고 틀림이 없다면 세상 개판되는거 한순간이죠
도올이 반드시 틀렸다고 말하진 않을께요
하지만
맞다고 말하기엔 너무 오류가 많고
다르다고 말하기에도 너무 과거에 매몰되있어요
과거도 중요하죠
미래를 내다보는 참고서니까요
하지만 과거만 짊어진채 미래를 논하는건 넌센스예요

육덕호랑이 18.01.31 01:04:35

다수의 사람이 보고 싶은것만 보는건 진리가 아니라 팩트다?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알겠지만..
제가 말한것을 일단 잘못이해 하신것 같고 그러다 보니 논점에도 벗어난것 같네요..
진리와 팩트를 갑자기 이야기하시는 것은 좀 뜬금없이 들립니다.
저는 사람은 원래 주관적이고 철학적 소견은 더욱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겁니다.
테라누스 역시 매우 주관적이구요.

하지만 테라누스는 시작부터 "아니죠"라고 말을 합니다.
상대의 생각이 다른게 아니라 아닌것.. 즉 틀린것이 되면 나는 옳은 사람 상대는 잘못된 사람이 되는겁니다.
그게 바로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고 저는 님이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네요.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보는 순간 나와 생각이 다른 것은 무조건 틀린것이 됩니다.
님은 그냥 도올이 본인과 다르기 때문에 그가 틀리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그리고 그런 도올의 편에서서 그의 철학과 사상을 인정하는 저같은 사람도 틀린 사람 즉 아닌 사람으로 생각하는거구요.
님과 같은 이분법적 사고를 가진 하지만 님과 의견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이 볼땐 님이 틀린 사람.. 잘못된 사람입니다.

본인의 생각이 반드시 옳다라는 자신감 좋습니다만.. 본인이 늘 그런것은 아니다라는 생각도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민족주의로 회기하는 최근의 시대적 흐름을 긍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한 것이구요.
제가 분명히 그에 대한 제 사족까지 달면서 언급을 했음에도 잘못 이해하신것 같아..
역시나 사람은 보고싶은 것만보고 이해하고 싶은데로 이해하는 한다는걸 다시 한번 느낌니다.
그러니 그부분에 있어서 테라누스의 장황한 설명은 구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 생각과 님의 생각이 다르지 않습니다.


크루엔야 18.01.30 01:53:28

동양철학이 전공과목중에 있어서 학부때 들었는데 교수들이 학문적으로 얕다고 비판하던데 나야 더 얕으니 봐도 모르지만서도 평소 괜찮게 생각하던 교수도 비판하는걸 보니 예전에 인기있을때부터 신뢰가 안갔음

내국인노동자 18.01.30 02:12:46

사람까는거 좋아하시는 분인데 시진핑까는걸 본적이 없어서 이분 중국국민인줄 알았습니다
이분 좀 비겁한거 같습니다 MB빨아주다 MB 비난하거나 잘나가는 사람 빨아주다 잘 안나면 비난하고(안철수)
자기는 대차게 아무나 막 까는데 자기 비판받는건 개소리 취급하고

그저 무례하고 오만한데 대중 코드 맞춰가며 인기몰이 하는 사람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하고싶던말 해주니유명은 하겟죠

불타는물 18.01.30 02:36:07

사실 이 분 방송 본 적은 없지만 댓글 죽 읽다가 가볍게 생각하는게 야인이라면 모를까 나라도 공개방송에서 굳이 중국 욕하지는 않을 듯 정상적인 나라라야 비판을 하지 욕하면 입국금지 때려버릴 수도 있는 나라인데 저런 중국전문가 하시려는 분이 혹 입국금지 당하면 타격이 크지 않을까요?

백설탕78 18.01.30 09:59:00

누구보다 성대모사 하기 쉬운 분이었음.

카이저_처제 18.01.30 10:00:08

그래도 mbc 공중파 돌아온건 축하해줌요! 정권이 바뀐게 실감나는 순간임.

woos 18.01.30 17:03:27

우리나라가 중국의 속국이라고 생각하는 양반

지반설계 18.01.30 17:21:35

깔껀 까야지 까방권 있는 아저씨도 아닌데 대차게 까요 여긴 짱공입니다.
짱공의 아이덴티티는
' 그게 뭐든 누구든 미친듯이 까재끼고 본다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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