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타트를 본 관객들의 심정.mirror::짱공유닷컴

매스스타트를 본 관객들의 심정.mirror

18.02.25 01:29:36추천 9조회 11,371

일루와 일루와 ㅋㅋㅋ 잘했떠 잘했떠 고생했떠

오른쪽 이승훈 선수, 왼쪽 정재원 선수

+ 추가_인터뷰내용

이승훈의 금메달에 함께 기뻐한 정재원은 "승훈이 형 덕에 제 역할을 다한 것 같아서 홀가분하게 올림픽을 즐기면서 끝낼 것 같다"며 "내가 힘이 빠져 뒤로 처진 뒤에는 승훈이 형이 얼마나 잘 달리고 있는지만 지켜봤다"고 웃었다.

그는 "승훈이 형이 나이로 보면 삼촌뻘이지만, 형처럼 편하게 대해주신다"며 "경기 뒤에 형과 손을 잡고 경기장을 돌았는데, 형에게 정말 고마웠다"고 했다.

더 고마운 일도 있다. 정재원은 22일 이승훈, 김민석(성남시청)과 짝을 이뤄 팀 추월 은메달을 따냈다.

10대에 거머쥔 올림픽 메달을 바라보면 아직도 신기하다.

정재원은 "내가 팀 추월 종목에서 형들 도움을 진짜 많이 받고 메달을 땄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니…. 정말 신기하다"고 수줍게 웃었다.

매스스타트에서 정재원은 이승훈의 금메달 획득을 돌았다. 그는 ""희생이라는 단어보다는 팀 플레이어였다고 말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물론 가슴에는 "나도 다음에는 '주력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자란다.

정재원은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내가 형들에게 도움을 줘서 팀 추월 1위가 되고 싶다"며 "주 종목인 5,000ｍ에서 올림픽 시상대에 올라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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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더라인님의 최근 게시물

짱와레즈짱k 18.02.25 01:55:54 바로가기

팀전도 아니고 개인전에서 메달권 포기하면서까지 페이스메이커를 해준다라...
난 왜이해가 안되고 저것도 파벌로 보이지

fdhsog 18.02.25 02:40:12 바로가기

물론 메이커라는 역할이 어떤건지 잘 알고있습니다. 그걸 몰라서 하는 소리는 아니에요.
금을 따기 위한 전략이었을테고 정말 훌륭히 역할을 수행했고 결과도 좋았고 본인도 메이커에 만족했다니 더 할말이 뭐가 있겠습니까만은.. 저렇게 잘타는선수인데 아쉬울수 있겠다는거죠.
내가 정재원이라면 굉장히 분할거 같네요. 이제 다신 없을 자국올림픽에서 남의 메달을 따게 도와주는역할이라니..

황금수 18.02.25 01:50:58 바로가기

표정을 보니 희생과 헌신 그 사이 어디쯤인 것 같더군요 헌신 쪽에 더 가까웠다면 좀 낫겠는데...

등록순| 추천순

K2Hwan 18.02.25 01:33:12

아빠가 아들래미 안아 주는것 같네요 ㅎ

임재범 18.02.25 01:37:11

설마 저 두 뭉텡이가 파벌은 아니겠죠

메밀밭파수꾼 18.02.25 01:43:31

개인종목에서 뭐... 만들어진 금메달일듯...

황금수 18.02.25 01:50:58

표정을 보니 희생과 헌신 그 사이 어디쯤인 것 같더군요 헌신 쪽에 더 가까웠다면 좀 낫겠는데...

맹구가온다 18.02.25 08:03:44

저도 비슷한 느낌 받앗습니다...
누군가는 햇어야 하는 역할이긴 햇는데 우리나라 선수가 안햇다면 서로 눈치보느라 아무도 안햇을 역할이엇을까 싶네요

짱와레즈짱k 18.02.25 01:55:54

팀전도 아니고 개인전에서 메달권 포기하면서까지 페이스메이커를 해준다라...
난 왜이해가 안되고 저것도 파벌로 보이지

오지와뿅뿅 18.02.25 09:44:25

저도...개인 종목에 굳이 저래야만 하나 생각들더군요

육지랄옆차기 18.02.25 01:57:27

마라톤도 개인종목 같지만 메이커가 있음
메이커로 뛸수있는것도 실력이 되니깐 가능한거고 메이커 활용은 효과가 크니 하나의 전략으로 많은 종목에서 사용되는데.. 왤케 불편해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지

fdhsog 18.02.25 02:14:09

빙신연맹이 마음에 안들고 하는짓마다 쓰레기같은짓이고..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으니 전략이고 팀플레이고간에 그냥 마음에 안드는게 아닐까요.. 빙신연맹이 억지로 희생하게한 느낌일까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개인경기고 게다가 올림픽인데.. 다시 출전한다는 보장도 없고요..이게 선수끼리의 양보라기보다 선배를 위한 후배의 희생인거 같다는 생각도 조금은 있어서.. 불편까지는 아니지만 마냥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육지랄옆차기 18.02.25 02:22:07

경륜, 싸이클, 트라이애슬론등등 단체로 나와 치루는 개인종목에는 다 메이커가 있습니다.
실제로 메이커 전문으로 훈련하기도 합니다.
만약 정재원이 이승훈보다 기량이 뛰어났다면 이승훈이 메이커로 뛰었겠죠.
팀추월에서 봤듯이 장거리며 스프린트며 이승훈이 정재원보단 기량이 높아보였잖아요.
내가 정재원이라면 내가 금메달 메이커 역할을 했으니 뿌듯했을 듯한데요.

fdhsog 18.02.25 02:40:12

97135 18.02.25 02:16:45

다 좋다구 쳐두 아이 돈노우 씨부리던 콧수염 코치랑 노선영이 못따라 붙은거라 씨부리던 감독은 보기 싫으네

컴선생 18.02.25 02:37:03

뭐.. 주력선수와 메이커 그리고 코치진 모두가 합심한 작전이었고 성공을 거둔거 이상도 이하도 아님..
왜 이승훈이 주력이었는지 여실히 증명했고.. 왜 17살의 정재원이 메이커였는지 또한 증명했음.
17살의 정재원 선수가 선택한 일이고 그 선택이 옳았음이 증명되었음.
다시 말해.. 제2의 이승훈은 누가 뭐래도 정재원임.. 이미 도약의 발판은 완성되었음..
왜 개인전인데 메이커 노릇을 하게 만들었냐~ 이것도 비리아니냐~? 까기 이전에...
생각이 있으면 본인을 정재원입장에 대입해 보시길..
본인이라면 할지 말지..??

가리까리 18.02.25 02:47:14

전장에선 목숨걸고 사병이
훈장은 웃으면서 간부가
받는꼴이네요
내 참 오늘 메스 남녀경기 전부
보는내내 기분이 더럽더군요

semiki 18.02.25 03:44:36

갠적으로 메이커? 그런 희생플레이는 없어졌음 좋겠음...
본인이 원한다면 몰라도...

아라라레 18.02.25 04:04:25

뭐 팀추월에선 솔직히 이승훈이 하드캐리해서 은메달 만들어주었으니...

레이즈너 18.02.25 04:35:56

내가 알기론 선수들 기량이 비슷하면 경기 도중에 페이스 메이커가 달라질수도 있다고 생각은하는데 흠...헐 그런데 히딩크나 봅떠용이나 네덜란드 화란인들 아주 짱이여라ㅎㅎ

끄리킹 18.02.25 07:38:12

군면제 시켜준 형인데 뭐든 못해주겠어

곧휴가간다 18.02.25 08:13: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애들사건이있었으니 더 오바해서 친한척하는거같이보이는건 나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