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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에서 고기굽다가 일가족 사망

눈웃음

19.04.02 11:10:57추천 6조회 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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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하면서 구워먹읍시다

콘솔좋음 19.04.02 11:38:05 바로가기

고기구워먹고 > 숯 남았는데 꺼질때까지 냅두면 자는동안 따뜻하겠지? > 취침 > 사고

아닐까 추측해봄

내가있잖아 19.04.02 11:11:47

이산화 탄소및 일산화 탄소 중독인가...

시노자키아이 19.04.02 11:14:04

아..뭐 이리 허무한 죽음이..

특별삼시 19.04.02 11:17:01

문열새도 없이 갑자기 정신을 잃게 되나요?

눈웃음 19.04.02 11:18:29

굽어먹다보면 좀 답답했을텐데 그때 환기시키면 괜찮습니다

q바람기억 19.04.02 11:26:39

갑자기 졸려오는 느낌이라면 이해될까요? 아프거나 죽겠거나가 아니라 급졸림..

경포대포경과 19.04.02 12:00:41

일산화탄소 >>>>>>넘사벽 >>>>>>산소농도

다운더라인 19.04.02 12:06:00

경각심이 없으면 그대로 죽기도 합니다. 텐트나 좁고 밀폐된 곳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뿐아니라 이산화탄소 질식도 같이 오기 때문에 저렇게 어처구니 없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연소 난방기기나 저렇게 숯 다 안끄고 자면 당연히 산소가 다 연소되고 이산화탄소 질식이 오니 중간에 깨어날수가 없지요

날가져요엉엉 19.04.02 12:26:27

건설회사 직원인데 이번겨울 공사하면서 갈탄때문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람 사망할까봐 스트레스를 너무 받어서 미용사가 놀랄정도로 흰머리가 생겼음. 무슨일 있었냐고 하던데 일산화탄소는 마스크로 유독가스 막는게 아니라 산소마스크 써야하니까 작업자들이 줘도 안씀. 잠깐 하고 오면 된다고 그렇다고 환기시키면 갈탄으로 온도올리는 의미가 없음. 이래저래 스트레스 너무 받았음.

THNKU 19.04.02 14:14:25

갈탄...... 몇년전부터 불법이지 않나요?..
건설회사에 있을때 아파트 현장분들 이야기로는 산안에서 못쓰게 한다던데.
갈탄이 효과는 직빵인데 위험해서 효과는 떨어지고 비용이 좀 들어도 열풍기 돌려라고 했던거 같은데요.
저희는 본사 직원들이 쓰지말라고 전사공지 띄워도 현장소장들이 비용때문에 무조건 쓴다고
걸리면 ㅈ되는거 아는데도 쓴다고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던데요

날가져요엉엉 19.04.03 12:13:33

갈탄 불법은 아니에요. 쓰지말라고 권고할 뿐이지 열풍기 아무리 돌려도 온도 안올라와서 갈탄 같이 써야 해요. 열풍기로 열기 보내고 갈탄으로 화력하고 기자들이 갈탄쓰는 이유가 값이 싸서 갈탄써서 사망사고 난다 이따구로 뉴스 보도 하는데 가격차이는 거의없고 화력차이가 너무 커요. 보온 초창기때 열풍기만 돌리니 냉해입어서 갈탄이랑 열풍기 같이썻어요. 이번에 따져보니까 갈탄이랑 등유값이랑 큰차이 없더라고요.

쓰읍... 19.04.02 12:34:21

갑지기 정신 잃는건 아니고 알아도 몸을 못 가누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힘내자7 19.04.02 13:07:44

가스온수기로 샤워하던 10대 여학생이 갑자기 쓰러져 사망한 사고가 뉴스에 나오기도했죠. 1년에 2-3명 정도가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사망한다고 하네요. 밀폐된 공간은 피하고 어느정도 환기가 되게끔 하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별삼시 19.04.02 13:15:58

무섭네요... ㄷㄷ

노아22 19.04.02 11:19:23

저번 말했던 문 닫고 화로?에 굴 구워 먹던 할머니 세분이 돌아가신 일도 아무 냄새도 안 난다던
저런 일이 꽤 있나보군요 안타깝다 ㅊㅊ

와메이 19.04.02 11:27:21

과연 단순 사고일까?....

완자라이온 19.04.02 12:56:34

단순 사고인거 같음.. 텐트를 2중으로 치고 외부 텐트랑 내부 텐트 사이에서 고기 구워먹은 흔적과 갈탄이 발견됨. 외부텐트도 애기 추울까봐 열어놓지 않은것 같고..

후레이아 19.04.02 18:54:58

형 무섭다...

아스날로먹어 19.04.02 11:29:09

저걸 모를리라..
다른 이유가 일을지도

콘솔좋음 19.04.02 11:38:05

고기구워먹고 > 숯 남았는데 꺼질때까지 냅두면 자는동안 따뜻하겠지? > 취침 > 사고

아닐까 추측해봄

BOA86 19.04.02 11:52:39

고딩 여름때 우리 가족 고모네 가족이랑 여행을 갔었는데 성수기라 방을 구할수 없어서 2평짜리 허름한 숙소 구했는데 거기서 8명이 다 잘수 없어서 친척형이랑 나랑 둘이서 아버지 봉고차에서 자게 되었는데 여름이라 모기가 많아서 창문 다 닫고 모기향 피우다가 자게 되었는데 좀 지나니 몽롱한 상태가 됐었음..의식은 있는데 몸을 가누지 못했음 친척형이 어케든 문 열고 절 끌어냈는데 바닥에서 헤엄치고 있었음..그 후론 환기 잘 시키고 모기향은 손 안대고 있음...

THNKU 19.04.02 11:52:43

갈탄.. 저거 겨울에 아파트현장 온도 유지할때도
못쓰게하는데..
하필 갈탄을..
현장에서도 인명사고로 못쓰게하는데 ㅜㅜ
그걸로 고기를 ㅜㅜ

고용부장관 19.04.02 11:59:06

설마 고기굽는데 갈탄을 썼다고??
작정하지 않고서야....
산소농도 부족하면 자의로 살아 나오기 힘들어요.
어린 딸이 불쌍하네요. ㅠ.ㅠ

구라王 19.04.02 12:07:49

밀폐된곳에서 불피우면안된다는걸 요런걸 기본상식으로써 배워야지 조까튼 남의나라 수도따위보단 저런게 더중요하지않나?

사쿠라왕자 19.04.02 12:08:47

자동차 실내에서 갈탄태우고 자살하는 행동과 같은거 아닌가?

메탈진 19.04.02 12:12:32

텐트 안에서 숯을 피우는거 자체가 자살행위죠

꼬뚱빠 19.04.02 12:18:27

겨울철은 일산화탄소 휴대용 경보기가 필수인데.. 가격도 저렴하고요.. 안타깝네요..

맘상했어 19.04.02 12:56:10

경보기 있습니다.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 꼭 구입하세요. 그리고 경보기 유통기간있으니 2년인가 3년마다 바꾸어 주셔야하고요,. 많이 비싸지도 않습니다. 저는 캠핑 나가지 않지만 혹시나 몰라 집에 구입했습니다.

zerowar 19.04.02 13:20:14

저긴 나린이네.. 텐트안에선 무조건 환기구를 열어놔야 합니다. 특히 겨울엔 난로를 마니 쓰다보니 환기구가 없는 텐트라면 입구쪽이라도 살짝 열어노면 아무문제가 없는데 꼭 사고사건을 보면 대부분 완전 차단으로 인한 사고들입니다

김쎈스 19.04.02 14:35:29

맘이 너무 아프네.. 불과 몇분 전 까지만 해도 우리 딸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아빠엄마가 뭘 더 해줄수 있을까? 고민하던 화목한 집이었을텐데... 되게 안타깝네 진짜...

라쿠퍼 19.04.02 14:37:05

자다가 죽었겠지...

김성용 19.04.02 14:57:00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안타까움 죽음이지만 남편이 주도를 했을테고 무지에서 비롯된 사고 같네요.
고기 굽고 있을때는 정신이 있으니 만약 이상이 있었으면 대피 했을텐데 다 먹고 환기 않시키고 날도 추우니 그냥 난로겸 다 타게 한다고 자다가 그런것 같습니다.

액숀맨 19.04.02 20:08:51

텐트안에서.. 통풍도 안하고 고기를 굽는다는게... 이해가 안되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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