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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무라이를 그려놓고 한국인인척 해?"

barial

20.03.29 11:52:09추천 27조회 8,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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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harly.artstation.com/projects/Pmk9zr

 


칼은 일본이 원조고, 죄다 니내꺼냐?

버럭스타일 20.03.29 11:53:36

???: 사실 이순신장군은 일본인입니다.

jyGdMn 20.03.29 11:55:20

사시루......토요토미는.....캉고쿠진 데스요....ㅋ

대대익선 20.03.29 11:55:11

그러게 조선시대 환도는 손잡이가 매끈하게 되어있던데 충무공 검은 손잡이가 저렇게 매듭되어져 있어서 신기하던

lecard 20.03.29 12:06:10

매듭지어놓으면 안미끌려서 그런거 아닐까요??

khim 20.03.29 13:15:07

그리고 우리나라 칼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서 무척 짧은 편임... 이수광의 지봉유설엔가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도를 얻으면 검신을 죄다 갈아버리고 짧게 만들어 쓴다 했고, 오죽하면 왕명으로 칼 길이까지 법으로 정해버림...

07081mm 20.03.29 17:22:54

우리나라의 공격 무기는 활입니다 칼까지 쓰는 전쟁이 오면 우리나라는 망함

싸우지맙시다 20.03.29 13:33:29

그 이유는 조선 초기의 환도는 고려시대부터해서 중국쪽 환도의 영향을 받아서 크기도 작았고 손잡이도 매끈했습니다.

그러다가 임진왜란 때부터 일본도의 리치보다 길게 대응하려고 저 이순신환도처럼 긴 칼들이 생겨났고요. 양손으로 휘두르게끔 손잡이 자체도 길어짐.
임진왜란때 만들어지다보니 일본도를 참고해서 만든거긴 함. 개량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조선초기부터 무관들은 예도(중국식 양날검), 곡도(기마용 환도), 왜도(일본도) 등을 다 익히기는 했는데 주로 활을 써서 칼은 중요시하지 않았기에 조선자체적인 칼보다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각나라의 것을 가져와서 개량해썼음.

울룩불룩보이 20.03.29 12:12:02

칼 손잡이 멋지네 ㄷㄷ

카라키스 20.03.29 12:17:43

니네 사무라이에 여자가 어딧어.
여자는 부정탄다고 전쟁 3일전부터 눈도 못마주치게 하는 놈들이

khim 20.03.29 13:23:29

가마쿠라 시대에는 있었습니다... 조큐의 난 때인가? 천황 쪽이 막부 쪽을 풍전등화의 위기에 몰아넣자 초대 쇼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부인인 호죠 마사코가 갑주를 입고 관동 지역의 영주들을 규합해 천황군을 격퇴하죠... 그 때 연설문도 남아 있는데 나름 감동적이긴 합니다...

욘짜응 20.03.29 12:19:58

칼쓰면 일본?ㅋ
떡치는거 찍으면 일본인가?

상큼워나기 20.03.29 12:25:20

사무라이 = 자릿세뜯어먹는 동네 돼지양아치

고로코롬 20.03.29 12:25:28

에휴 찐따쪽본새끼

북북노인13 20.03.29 12:25:30

일본도 맞다고 봐야죠. 조선초기때 부터 명나라와 조선에서 일본도를 많이 수입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엠16개조해서 케이투 만들듯 일본 다이카타나를 기본으로 만든 장군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독립운동 관련 그림에 굳이 일본도 디자인을 집어넣은 그림 그린 분의 실수같네요

백수무상 20.03.29 12:45:55

그당시 일본도는 날카롭지만 내구도가 떨어졌

습니다. 게다가 전략무기로써 활에 대한 신뢰

가 더 높았습니다

그래서 왜란 초기 그 칼을 쓰는 왜놈들

의 능력과 경험치를 무시하다가 발렸죠

또한 엄연히 일본도와 조선식 도와 검은

발전방향도 달랐습니다.

그러므로 같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환도는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검이 아닙

니다. 오히려 후기의 검들이 영향을 많이 받았

습니다.

ziczac 20.03.29 13:51:23

글쎄요 환도면 다 일본제인 것도 아니고 역사를 보면 더 길면 길었지 짧진 않을텐데요ㅎㅎ
일본식 사무라이들 환도는 저거 보다 훨씬 더 곡률이 큰 특징이 있지 않나요?
칼자루 매듭 짓는 방식은 확실히 일본의 영향을 수용했다하고 그것도 고유의 정확한 방법이 있어서 그것과 같은 방식인지는 모르겠네요.

이원상 20.03.29 14:02:16

일본놈 때려잡는데 그게 뭐가 중요한지...
일본도가 잘 베어지면 일본도로 베면 되고,
언월도로 잘 썰리면 언월도로 썰면되고,
죽창이 잘 찔리면 죽창으로 찌르면 됩니다.
죽어가는 놈이 "내 무기를 개량해서 나를 죽이다니..."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다.
개소리는 씹어버리고 아가리에 한번더 찔러주면 될일이지...

일루젼 20.03.29 12:31:03

뭐 군사장비 양식은 대체로 동북아 삼국이
비슷했으니까요
임란기에 부산 동래성 해자에서 발견한
조선군 복식도 언뜻보면
일본 아시가루 복식과 비슷해 보이죠

삼하혼 20.03.29 12:54:59

임진왜란때 귀순한 일본인들이 조선검술은 애들 칼놀이 하는거 같다고 했죠. 검술에서는 조선이 상대가 안되었던거 같고 궁술에서는 반대로 조선에비해 일본이 형편없었던거 같구요

khim 20.03.29 13:57:52

중국은 창, 칼은 일본, 활은 조선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플러스온 20.03.29 13:16:39

사무라이? 아 그 난쟁이들?

싸우지맙시다 20.03.29 13:20:28

근데 반전인게 저 일러스트레이터가 저런말 하는게 웃긴게
저사람 그림에 교복은 전부 세라복이나 일본식 교복으로 그리고
오니 그림도 엄청 자주그림.
그러게 평소에 왜색 짙은 그림 좀 자제하지.

흥칫쳇 20.03.29 14:30:27

이순신 장군도(조선 쌍수도) - 검신은 조선식에 손잡이는 일본식 타치 스타일로 튜닝한게 맞아요. 좆본 애들이 손잡이 보고 카타나로 착각한 듯. 전란 시대에는 마개조된 칼이나 갑옷이 많습니다.

루나재즈 20.03.29 14:46:54

도가 문제가아니라 사실 작풍자체가 그냥 일본꺼 모방한것같은데 ㅎㅎ

켈로그기운 20.03.29 15:31:17

가져다쓰는거 서로 돌려줄거면 박물관엔 아톰이랑 도라에몽 이딴거만 남는 좆밥새끼들이

강아지십선비 20.03.29 23:23:08

일본도는 칼날이 바나나처럼 많이 휘어있는거 아닌가. 중국은 완전 일자에 한국은 그 중간이고

싸우지맙시다 20.03.30 14:30:56

그건 아니고, 시대와 민족에 따라 달랐습니다. 원나라 같은 기마부대 위주의 환도는 완전히 아라비아 도적들이나 해적들이 쓰는 커틀라스나 시미터처럼 휘어져 있었고
고려시대에도 휘어진걸 썼죠.

조선은 애초에 활이 중심이라 이것저것 다 썼음. 딱히 정해진건 없고 임진왜란
이후로는 길이나 손잡이만 일본도와 비슷해지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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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각 문화권의 도검의 휨을 각각 평균내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같은 나라일지라도 칼날의 휨은 개별적인 차이가 컸다. 일본도 또한 5cm에 달하는 휨을 가진 물건에서 직도에 가까운 2,3mm 수준의 휨을 가진 물건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곡도의 평균적인 휨을 찾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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