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엽기유머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조선시대 차례 특징

틀랄록

20.09.16 07:15:25추천 17조회 4,850
435d1f2c77eb44731cfebf4d4f5e1a55_895143.jpeg

 

안동 예안 계암 김령은 '계암일록'(1609년 5월 5일)에서 "역병 때문에 차례(단오)를 중단했다"고 했다.

 

5월 1일 일기에는 "홍역이 아주 가까운 곳까지 퍼졌다"는 내용을 담았다.

 

안동 하회마을 류의목은 '하와일록'(1798년 8월 14일)에서 "마마(천연두)가 극성을 부려 마을에서 의논해 추석에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또 안동 풍산 김두흠은 '일록'(1851년 3월 5일)에서 "나라에 천연두가 창궐해 차례를 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종실록(1668년)에는 "팔도에 전염,병이 크게 퍼져 사람이 많이 죽었다"며 "홍역과 천연두로 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는 기록이 있다.

 

출처 https://m.yna.co.kr/amp/view/AKR20200915099900053

 

역병이 돌면 차례도 안 지냈다고 함

엘민이 20.09.16 07:21:36

울 조상들도 역병날 때 모이면 큰일 난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토왜 들이라서 조선시대 사람들보다 더 미개한 인간들이 많은듯..

삥삥씨 20.09.16 07:36:13

집안에 아픈사람 있으면 제사 지내는거 아니라고 하죠

멜론통조림 20.09.16 08:05:28

조상이 부족하다고 느낄때, 차례상에 수저 하나 더 올리는 방법

이웃사이더 20.09.16 08:13:04

중국에서 온 악습.

물렁말랑 20.09.16 08:37:54

차례는 그냥 식구덜 오랫만에 모여서 재밋게 먹고 놀자고 하는 것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닉넴이머랴 20.09.16 08:51:31

차례상 상차림이나 이런 문헌의 내용이나 허참... 과거 우리 조상님들의 현명함을 누가 왜 왜곡해 왔는지...

초록돌고래 20.09.16 10:53:11

조선말에 양반족보팔이 대거 이뤄지면서 족보사서 새롭게 양반된 평민.천민들이 양반된거 과시하려고 제사를 더 허례허식으로 지낸다는 글을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그렇다는것은 결국 개삽질이 전통인것 처럼 되버렸다는건데

살아있을때 잘해야지. 돌아가신다음 쌀밥에 고깃국 올려봐야 아무쓸모 없습니다.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