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비행기 사건::짱공유닷컴

유령비행기 사건

여섯줄의시.

20.10.21 14:42:54추천 7조회 5,512

스크랩|게시물 주소 복사

스크랩| 공유| 게시물 주소 복사| 신고|

목록 윗 글 아랫 글

여섯줄의시.님의 최근 게시물

은빛_날개 20.10.21 15:14:55 바로가기

737이 잘만든 비행기고 베스트셀러지만 몇 단점중 하나인 여압시스템... 오래되서 기억이 정확히 안나는데 737은 객실기압이 10,000ft 넘으면 경고음이 울림, 상황별로 다르긴 하지만 보통 경고음 울리는 순간이면 이미 기내기압 치솟고 있는 상황이고(기압이 빠르던 천천히던 경고음이 기압 계기판의 10000피트 지나는 순간 트리거 되어있게 설계) 바로 조치해야 대처가 됨, 이 정도면 승객분들중 귀에서 피나는 손님 생기고 아주 난리남.

320은 9,550ft에서 저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절차가 ECAM이라는 계기판에 딱 뜸. 그리고 기내에서도 캐빈들이 알게하기 위해서 외부기압하고 내부기압이 다르면 문에 경고등이 뜨게 되어있고 캐빈분들도 뭔가 이상하다를 알게 되어있음.

모든 항공사고가 그렇듯 저 사고는.... 때와 시기가 적절하게 맞았을거임... 737사고를 공부하진 않았지만ㅠ 프레셔가 올라가서 저산소가 되는 상태가 유지되었을거고 기장 부기장이 수시체크 하지 않았을수도 있고 기술적 문제가 있었을수도 있고 정신나가는 상황에 진짜 아무도 모르게 저렇게 되었을지도...

등록순| 추천순

소크라데쓰 20.10.21 14:48:42

여압장치 설정은 이륙전에 체크하는 체크리스트에도 있지 않나...

여섯줄의시. 20.10.21 14:50:54

어설픈 전문가가 무서운법이죠
차라리 신삥이면 더 자세히 볼텐데

나그닥 20.10.21 15:02:37

@여섯줄의시. 이륙전 부기장이나 기장이 체크리스트 읽고 다른사람이 그 사항 한번더 확인후 구두로 체크 라고 말합니다. 어설픈 전문가쪽은 아닌거 같아요

여섯줄의시. 20.10.21 15:07:42

@여섯줄의시. 그 과정에서 전문가의 실수로 저런 사고가 발생한건데요????

나그닥 20.10.22 08:13:58

@여섯줄의시. 물론 만에하나 확인을 못한것일수도 있지만 실수로 확인을 못한건지 여압계통 고장인건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그래서 어설픈 전문가라고 확정 짓지 말라는 답변을 드린겁니다.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기위해 서로간 크로스체크로 재차 확인하는 절차를 만든것이고요. 여섯줄의 시 님이 길가다 넘어졌다고 다른사람이 저사람은 다리가 xx라 넘어졌다고 욕하지 않는것처럼요. 남들이 본인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별별별별 20.10.21 16:43:11

다른 사고 사례를 읽은적이 있는데, 비행기는 안전장치가 2-3중으로 되어 있지만 정말 우연과 우연이 연이어 일어나고 겹쳐지면 사고가 난다고. 기술담당자가 실수를 하고, 기장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어 판단력이 흐려지고, 다른 사람은 나하나 쯤 하면서 넘기고 등등 모두가 체크하지 않으면 대형참사로..

hee82 20.10.21 15:04:09

이거 진짜 어이없는 상황이었음. 정비사가 불씨를 피우고 조종사가 불을 키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