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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8천만원 밖에 안하냐며 울었던 예비장모

건이장군

20.12.02 16:04:09수정 20.12.02 16:05:20추천 63조회 10,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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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둥이원스 20.12.02 16:07:00 바로가기

캬~주작이라고 하고싶지만 돈 때문에 결혼 쫑난 커플 본적 있어서 주작은 아닌거 같고,

엄마되는 사람이 딸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거보고 저집은 걸러야지....저 남자 조상이 도왔던지 착한 일 많이 하고 살았나부네

마음열기 20.12.02 16:07:33 바로가기

인연은 없습니다.
모든 것을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 집니다.
인연 따위를 바라며 살면 아무것도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쓴이의 여친 부모는 딸을 돈의 가치로 생각 하고,
쓴이를 딸을 살 돈도 없는 무능력자로 매도 하였죠.
그것으로 끝인겁니다. 결혼 안한게 천만 다행인거죠.

후원스투노 20.12.02 16:08:10 바로가기

잘했네.
자기 자식을 팔아먹는 집안이랑 사돈 맺을 필요 없지.

부루도쟈 20.12.02 17:55:06

저도 저런경험해봐서 아는데 일단 그집 엄마는 둘째치더라도 나만 있으면 방한칸에서 살아도 행복할거란 그뇬의 변심이 더 나를 열받게 만들었지... 갑자기 지네 엄마한테 뭔소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사람이 그렇게 180도 변할수가있나... 굳이 부모님 능력이 되시는데 우리가 힘들게 시작할 필요가 있느냐니 어쩌느니... 엄마가 나를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키웠는데 이쥐랄... 그렇게 지극정성이라서 니뇬이 빛만 400에 지 일도 모라자서 저녁에 바텐더로 알바를 했냐? 저는 그나마 다행히 상견례까지 안가서 다행이지...제가 먼저 끝내자고 했씁니다. 그리고나서는 얼마나 매달리는지... 얼굴보는것 보자 역겨워서 처음 사귀자고 했던 한강공원으로 나오라고 해서는 벤치에 앉아서 얼굴 쳐다도 안보고 우리 그만 끝내자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자리 뜨는데.. 갑자기 구둣발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길래 뒤돌아 봤떠니 울면서 존나 달려오고 있는거임..ㅠ.ㅠ 진짜 어지간하면 빡돌지 않는 성격인데.. 진짜 어르신이며 애들이며 엄청 많은데 남들이 보면 개 싸이코처럼 그 뇬한테 대놓고 쌍욕하고 자리 떳는데.. 나 가면 한강물에 빠져 죽는다길래 알아서 하라고 하고 얼른 집들어가서 차가지고 나와서 진짜로 투신하나 안하나 불안해서 다시 그자리로 갔는데 마음정리하고 집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졸라 무서워...그러고 나서는 몇번 연락오더니 일년뒤쯤인가 일본으로 시집 간거 같던데... 암튼 여자의 연기에 속지 맙시다..ㅎㅎ

모닝굴로리 20.12.02 17:57:30

시발 돈8천만원이 적은돈인가..
저 부모들 입장에선 아들 장가 보낼때 보태줄라고
아끼고 아낀 돈일텐데..

포이동 20.12.02 18:08:42

딸을 파는 거였어? ㅆㄴ이네.

오지와뿅뿅 20.12.02 18:08:43

니들은 하지마라

지혜로운바보 20.12.02 18:14:53

딸 팔아 장사한다는게 저런식이로군요 ㅋ

생각은하냐 20.12.02 18:18:15

주작일리가없어...
어른들이 저러면 진짜 더 힘들겠네..
나는 여자친구가 저렇게 말했었음.ㅋㅋ
그나마 몇달 안되서 심적 타격은 별로없었는데 연애에 거부감이 생김.ㅡㅡㅋㅋ
여자애는 매년 해외여행가고 모아논 돈은 없는데 부모님이 집한채더있는거로 당당하게말하더라고..
난 부모님한테 돈 받는걸 아예 언급도않하고 그냥 집살때 대출해야 된다고만 말했는데 바로 표정 똥싼표정이길래 헤어짐.....
다행인거같음 미리알아서...

너굴오빠 20.12.02 18:19:05

당근마켓에 올리지 그러냐? ㅉㅉ

오징어군 20.12.02 18:19:16

근데 이제 서울 수도권 전세 아파트 2,3억은 택도 없을텐데 처가쪽에서 무슨말들이 나오기 시작할지 궁금하다.
예전에 1억만 해와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최소 3억을 해야와야하네

욘짜응 20.12.02 18:28:31

있는집이 해주면 되는거지
아니면 아예 둘이 모은 5천으로 시작하던가
꼴랑 양쪽 5천으로 예물이며 이것저것 챙긴다는게 되나?
거기쓸돈 현실에 더 써야지
여자집에서는 아예 뭐 해줄 생각도 없나본데 장난빠나~
누군들 집안에 로또같은 새식구 안들이고 싶겠어
내가 그 수준이 안되는데 남한테 그걸 바라나~
여친도 웃긴게 지가 먼저 엄마말 듣고 다시 생각하자고 하고 주변ㅇㅒ기 꺼내면서 분위기 휩쓸리고 왜 다시 진행하자는거야ㅋㅋ 다시 진행하는게 쪽팔리기도 하고 금간게 다시 메꿔진다니ㅋ
돈 때문에 빈정상하고 금가는데 사랑앞에서 돈?
그건 금간 정도가 아니라 개박살이지
내 아는 행님은 속도위반했는데 결혼 진행하다가 집 안해온다고 파혼했음 애는 여자쪽에서 일방적으로 지우고 여자쪽이 선생이라 주변 분위기에 현실이라며 휩쓸린것..
아직도 장가 못가셨어요 이제 40중반가려할텐데

별이둥이 20.12.02 18:40:45

조상님이 도와주셨네

tokang 20.12.02 19:38:36

성매매 하나. 엄마가 포주고?
뭔 계산법이 저래.

눙심너구리 20.12.02 20:16:22

친구들한테는 내 아내를 안좋은 시선으로 볼까 이말은 세상밖으로 못했지만,
저도 결혼전에 장모님께서 똑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찍이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지독하게 저축했는데도 저런말을 들으니 가슴이 통째로 뜯겨나간것처럼 아프더군요
성인이 된 후로 그렇게 울어본적은 없었을겁니다
지금은 장모님이 잘해주시지만 여전히 불편하고 멀어요
아마 이 상처는 죽기전까지 아물지 못할것 같습니다..

성벽 20.12.03 02:06:08

음..외람된 질문이지만 혹시 그 당시 와이프의 반응은 어땟나요?? 결혼을 그래도 꿋꿋하게 결심하시게 된건 아내분의 고운 마음씨기를 생각해봅니다.

뚜웰부몽키쮸 20.12.02 20:21:35

즌나 이기적이네
그럼 남자의 가치는 -9천만원 이상인거냐?
뭐 이런 좃같은 논리가 다있어

개눈까르 20.12.02 22:19:41

그나저나 부모가 8천 지원해주는건 개부럽네

바두욱이 20.12.02 22:42:20

마지막까지 여친 엄마한테 한소리 못해준게 한이될듯.
우리부모님도 소중한데 ..

kinnas 20.12.03 00:44:20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는데요??

아마란스a 20.12.03 00:59:15

군대다녀오고 대학졸업하고 뭐하면 30쯤에 취직하는데

시발 억을 어떻게모아 .. 하지말란거지

케젬 20.12.03 09:08:40

내가 저렇게 파혼 함

저런거 진짜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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