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토박이로 살아왔고 지금도 서울에 삽니다. 반면 오지수당 주는 도서지역 및 기타 광역시에도 몇년 살아봤습니다. 똑같이 벌 수만 있다면, 사람이 적고 생활의 여유가 주는 마음의 평화는 비서울이 압도적입니다. 서울에는, 사람을 초조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차를 몰고 서울을 벗어나는 순간 한숨을 내뱉으며 편안해지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노후 질병 걱정으로 대학병원만 필요하지 않다면.. 되도록 지방 사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