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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안 좋은 초등학교 근무하는데 학부모들이 다 관심이 없어서 힘들다...

여섯줄의시.

21.01.18 11:34:39추천 24조회 7,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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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별들 21.01.18 14:57:11 바로가기

ㅇㅇ나도 너같은 종족들 존나 패고싶어.
자격도 조건도 못 갖췄으면서 싸지르고 나면 태어난 쪽이나 기르는 쪽이나 서로 고통받을 거 각도 못재냐?
애 낳고 싶다고 낳기만 하면 다 부모인줄 아니? 충분한 인품과 능력을 갖추고 부모가 될 준비를 마쳐야 후사를 보는 거지.
왜 기지도 못하는 주제에 뛰려고 하니 뛰려 하길? 분수에 안맞게
어. 가정을 꾸리고 사랑의 결실로 아이를 잉태하는 거 축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난 거기까지 부정하는 건 아냐.
내가 말을 좀 거칠게 달긴 했는데, 최소한 그 결실을 받아들이기에 합당한 자격을 갖추라는 거잖아.
넌 컵이 깨지고 이가 다 빠져서 구멍투성인데 거기다 물을 담아놓곤 줄줄 새는 거 보면서 잘 된 일이라며 뿌듯해하니?
그렇게 근사한 결실이라면 그 자격을 갖추는 건 왜 뒷전으로 둬? 뭘 믿고?
축복으로 태어난 애를 저주로 끝낼려고?
어 그래 미래 모르는 거지. 나중에 좋아질 수도 있겠지. 그럼 나중에 좋아지고 나서 낳으라고.
너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내가 저상황이면 나는 애 안가져.
아니 근데 나는 안싸지르냐고? 넌 막 싸지르나보다? 흥부처럼
나 하는 거 보고 정할 거야? 왜 내가 이럴까 저럴까를 묻니?
내가 애를 가지면 너도 갖고 안 가지면 너도 안가지려고?
남들 다 결혼하니까 나도 결혼 해야겠다 싶고 남들 애 낳으니까 나도 따라 낳아야겠다 싶든? 저 말 한 의도가 뭔데?
얘기해보시지. 나도 너같은 부류들이 뭔 생각으로 감당도 못할 일을 벌리는지 참 궁금하다.
어디 말해봐라. 저 상황의 어디가 축복인지. 아니 축복이기 이전에 정상이기나 한지.

피오르네 21.01.18 12:29:49 바로가기

결국 그냥 교사면 돕겠다는 생각을 해야한다는 말이네요.
학부모를 이해하는 넓은 이해심으로 교사도 좀 이해해주시지 그러십니까?

어렵게 살다보니 자긴 파티룸에서 셀카찍어도 자식은 이빨도 닦이지 않는게 이해가 되시는거면
힘들게 교사생활 하다보니 저렇게 됬다고 이해해주실법도 한데요.

영원의별들 21.01.18 11:40:49 바로가기

씨앗도 환경이 안좋으면 발아하지 않고 곰 같은 동물들도 먹이가 부족하다 싶으면 착상을 지연시킬 줄 아는데
대체 사람은 뭘 믿고 능력도 책임감도 없으면서 싸지르나들

아마란스a 21.01.18 11:40:44

먹고살기 바빠서 그런거겠지 여유만있다면..

영원의별들 21.01.18 11:40:49

씨앗도 환경이 안좋으면 발아하지 않고 곰 같은 동물들도 먹이가 부족하다 싶으면 착상을 지연시킬 줄 아는데
대체 사람은 뭘 믿고 능력도 책임감도 없으면서 싸지르나들

와우38 21.01.18 13:05:50

존나 패고싶다 너같은 종족들 넌 그래서 안싸질르나

영원의별들 21.01.18 14:57:11

@와우38 ㅇㅇ나도 너같은 종족들 존나 패고싶어.
자격도 조건도 못 갖췄으면서 싸지르고 나면 태어난 쪽이나 기르는 쪽이나 서로 고통받을 거 각도 못재냐?
애 낳고 싶다고 낳기만 하면 다 부모인줄 아니? 충분한 인품과 능력을 갖추고 부모가 될 준비를 마쳐야 후사를 보는 거지.
왜 기지도 못하는 주제에 뛰려고 하니 뛰려 하길? 분수에 안맞게
어. 가정을 꾸리고 사랑의 결실로 아이를 잉태하는 거 축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난 거기까지 부정하는 건 아냐.
내가 말을 좀 거칠게 달긴 했는데, 최소한 그 결실을 받아들이기에 합당한 자격을 갖추라는 거잖아.
넌 컵이 깨지고 이가 다 빠져서 구멍투성인데 거기다 물을 담아놓곤 줄줄 새는 거 보면서 잘 된 일이라며 뿌듯해하니?
그렇게 근사한 결실이라면 그 자격을 갖추는 건 왜 뒷전으로 둬? 뭘 믿고?
축복으로 태어난 애를 저주로 끝낼려고?
어 그래 미래 모르는 거지. 나중에 좋아질 수도 있겠지. 그럼 나중에 좋아지고 나서 낳으라고.
너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내가 저상황이면 나는 애 안가져.
아니 근데 나는 안싸지르냐고? 넌 막 싸지르나보다? 흥부처럼
나 하는 거 보고 정할 거야? 왜 내가 이럴까 저럴까를 묻니?
내가 애를 가지면 너도 갖고 안 가지면 너도 안가지려고?
남들 다 결혼하니까 나도 결혼 해야겠다 싶고 남들 애 낳으니까 나도 따라 낳아야겠다 싶든? 저 말 한 의도가 뭔데?
얘기해보시지. 나도 너같은 부류들이 뭔 생각으로 감당도 못할 일을 벌리는지 참 궁금하다.
어디 말해봐라. 저 상황의 어디가 축복인지. 아니 축복이기 이전에 정상이기나 한지.
삭제 된 댓글입니다.

영원의별들 21.01.18 14:59:08

@hyouck 그렇네요

고려혼 21.01.18 15:09:23

경제사정이 여의치 않아도 잘키울수 있다라고 생각으로 아이를 가지지요. 어느 부모가 싸질렀으니 나몰라라 생각으로 자식을 낳을까요?
낳고 살다보니 생각처럼 안되고 우선 먹고 살기 바뿌니 이것저것 잘 챙겨주지 못했을 뿐이지요 저 위에 부모님이라고 자식한테 안미안할까요?
신혼초 꿈은 좋은 미래만 보였지만 살다보니 뜻대로 안됐던 건지도 모르고요. 지금 부모님들이 어렵게 살고 있다고 다 싸질러서 무책임하게 자식을 낳은건 아님니다.

영원의별들 21.01.18 15:21:10

@고려혼 뭉뚱그리는 바람에 그 부분은 생각하지 않았네요. 반성합니다.
낳고 나서 가세가 기울었다거나 할 수 있죠.
그 경우는 안됐군요

식물사랑 21.01.20 04:50:07

@고려혼 진짜 애들 잘 키워보자 열심히 일해서 잘해보자 하는 부모들은요 새벽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더라도 애들 준비물 소풍갈때 김밥한줄 챙겨줍니다 그냥 알림장 한번 쳐다보면 되는걸 귀찮아서 안하는거에요. 부모가 교육수준이 떨어져서 잘 모르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요? 요새 30 40대중에 그정도도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어요ㅜ 한글만 읽을줄 알면 되는걸.. 장애가 있다거나 하면 이해하겠습니다만.. 대면상담은 못가도 전화해서 상담받고 어떻게든 부족함 없이 키우려고 노력해요 암만 바빠도 내자식 소풍을 가는지 리코더가 필요한지 자가 필요한지 모르는게 말이 되나요? 그냥 애키우기 귀찮아서 귀닫고 눈닫고 모르는척 하는거에요. 이혼하고 회사생활하며 애 둘 키웠습니다 제대로된 부모는 절대 저렇게 방치하지 않습니다.

버닝중 21.01.18 12:11:34

저 정도면 안 좋은 학군 가는 것보다.. 차라리 지방 대도시에 학교 보내는 게 더 나을듯..
내가 나왔던 초등학교도 주변에 저소득층 임대 아파트가 많은 학교였는데, 주변 친구들 생각해보면 저 정도는 아니었음
공부도 부유한 동네의 사립학교 애들처럼 엄청 열심히 한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커리큘럼상의 진도는 대다수 따라갔던 것 같음.
준비물도 자기가 못 챙겨서 잊어먹은 애들 소수만 빼놓고 대체로 잘 챙겨왔었고...
아 옛날엔 선생님이 두들겨 패니까 애들이 말을 잘 들었던 건가..

피오르네 21.01.18 12:32:03

동네 분위기가 다른거죠.
돈없다고 애를 못씻기는거 아니잖아요.
힘든 형편에도 애는 좀 챙겨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거고 왜 태어나서 내 발목잡고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건데

쌈뽕자 21.01.18 12:11:42

정말 극소수 아닌사람들 있겠지만
누가 자기자식을 저렇게 키우고 싶겠냐...
여기 글보고 댓글쓰는 나를포함한 사람들 어려운사람도 많겠지만
정말로 먹고사느라 자기시간없다기보단 뭐랄까 문명이랑 떨어져사는 사람들 너무 많다
나도 90년대인데도 연탄난방하고 돈없어서 과외 학원 못받고 어렵게 대학가고 넉넉한집은 아니었지만
당장 군대갔더니 정말 내가 살던 세상은 좁았고 어렵게 사는친구들 많았으며
교사한다고 교육봉사 여러번 나갔었는데 서울 한복판에 이래도 되나싶을정도로 어려운친구들 많더라
당장 중위소득만봐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살고있는건 대충 알겠고
교사라는 사람들이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있다는건 진짜...
진상피우는 학부모를보면서 현실을 안타까워하고
그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게 뭘까 생각하기에도 모자른데
애를 왜낳지라는 소리에 좋은학교 가기를 이런소리를 하고...
당연히 저런생각이 안들수는 없지만 교사라면 그래도 어려운곳에서 친구들 도와주고싶다는 생각이 있어야하는거아닌가
다른선생님은 추가로 김밥사다주고 하는거 이야기했는데
저글보면 한순간도 아이들이 불쌍해서 뭘 도와줬다거나학부모의 사정을 이해하지않음
방임하는 학부모가 구린 학군으로 배치된 자신의 불운으로만 연결되고 결과는 좋은학군 갔으면
댓글쓰면서 다시읽는데 정말 학생이나 학부모를 생각하는 마음
적어도 안타까운 사회현실을 한탄하는 내용
이런게 한줄도 없다는것에 진짜 놀랍다

피오르네 21.01.18 12:29:49

결국 그냥 교사면 돕겠다는 생각을 해야한다는 말이네요.
학부모를 이해하는 넓은 이해심으로 교사도 좀 이해해주시지 그러십니까?

어렵게 살다보니 자긴 파티룸에서 셀카찍어도 자식은 이빨도 닦이지 않는게 이해가 되시는거면
힘들게 교사생활 하다보니 저렇게 됬다고 이해해주실법도 한데요.

고려혼 21.01.18 15:16:44

@피오르네 교사의 힘든점은 이해하지만 교사로써 저런글을 쓰는건 이해하기 힘드네요...개인적으로 주변 친구들이나 누구에게 하소연하는건 괸찬지만
누구나 볼수있는 게시판?에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의 부모를 매도하는건 안좋다 생각됨니다.

바꾸기어렵다 21.01.18 15:02:07

왜 저렇게 되는지 경험해 보지 않았으니 모르지... 말은 쉽지 말은 ㅎㅎ

석쿠 21.01.18 15:27:47

교사가 어려운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건 한정적입니다.
기본적인 부분은 부모가 당연히 챙겨야 하는 부분이란거죠.
학용품 이런 부분은 그래 뭐 부모가 챙겨주기 힘든 상황일 수도 있겠죠.
헌데 양치를 안하거나 아픈 애보고 학교가서 약타먹어라 하는건
부모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하지 않는 상황같네요.
아이를 씻기고 아픈 아이에게 약을 주고 이게 교사의 영역이라 생각하신다면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겠으나,
학교는 학교에서의 본분에 최선을 다해야하는것이고, 부모는 부모의 최소한의 도리는 해야하는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선생에게 부모의 역할을 바라고, 선생은 부모에게 선생의 역할을 바라는것이 모든 문제의 시작점입니다.

실제로 예전에 초1인가? 한글은 당연히 배워왔겠지? 이런 마인드로 수업하다 문제가 된 사건이 있었던걸로 기억함

푸른애벌레 21.01.18 15:44:00

@석쿠 맞습니다~~~ 가정에서의 교육과 책임.양육이 먼저되고나서 교육기관에 보내느거지..
가정에서 부모로써 자식의 양육을 게을리하면서 교육기관이 다 해주기 바라는건 그게바로 방임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어도, 시간이 나지않아도.. 내자식은 내 눈처럼 소중하게 여기고 양육해야할 존재죠~

컬쳐쇼크 21.01.18 12:29:08

진로의 달 진로축제는 소주마시는 날인가요?

까르네 21.01.18 12:37:34

어디지? 정말 믿기 힘드네

다익스트라 21.01.18 13:32:34

나 학교다닐때만 생각하고 와이프가 학군 이야기 할때마다 애만 잘한다면 어디든 상관없다 라고 말했었는데
주변의 애 커가는 이야기나 선생하고있는 친구들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많이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치원까지는 그냥 집 가까운데로 보내고 초등학교 입학전에는 목동으로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이게 맞나싶은생각이 문득문득 들긴하는데.. 애가 커갈수록 고민이 깊어지네요.

푸른애벌레 21.01.18 15:47:40

능력되시면 목동으로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주변환경에 따라서 아이들의 성향도 많이 다른거같습니다~~

경험해보니 초등학교 고학년즈음 가서부터 주변환경에따라 아이들의 성향이 나오더군요~
물론 제 경험이 100% 맞는건아니지만~ 저가 경험한것들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학군(?)이 확실히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깁스매니아 21.01.18 13:38:44

맹모삼천지교란 말이 괜히 나온건 아니죠

해바라기정원 21.01.18 14:23:18

'학교에 가서 약 먹으라는 말'은 가슴이 아프다...

zzinza 21.01.18 14:56:11

학군따지면 또 덤벼드는데..

Nor_숲 21.01.18 15:11:50

글 쓰는 수준이 중딩이 판에 싸지르는 수준이네ㅉㅉ
삭제 된 댓글입니다.

푸른애벌레 21.01.18 15:50:37

아이들 키우면서 경험해보니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아이들도 커가면서 자기하고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과 사귀고 놀더군요~

아들래미다 21.01.18 15:40:57

준비물을 엄마가 왜 챙겨줘?
요즘은 다 그런가?
필요한거 있으면 알아서 챙기고 사야되는거는 문방구에서 아침에 사갔는데.

whitejm 21.01.18 15:42:05

환경 때문인진 몰라도 학군 안좋은 곳엔 선생님들도 그닥 A급이 오진 않던데.. A급들은 알아서 모셔간다는 거겠지..

심해아귀 21.01.18 15:45:22

소셜믹스는 하향평준화...

미국용접공 21.01.18 15:51:06

학군좋은데는 편할줄아네 ㅋㅋ
학부모 상대해봐라

hdx 21.01.18 16:05:53

보육과 양육은 부모의 책임인데, 학교에서 공교육이 메꾸는 현실. 그러니 교육이라고 잘 될 리가 있나.. 사회적인 주의환기와 해결책이 필요한 실태.

Rolento 21.01.18 16:26:43

나치적인 발상이긴 한데...

앞으로 기술이 발전해서 임신을 국가가 통제 할 수 있다면 통제하여야 함

1. 부모 정신상태
2. 부모 재산
3. 부모 유전병 유무...

등등
이런거 점수화 해서 관리하여야 함

요즘 뉴스 나오는 거 보면 정말 시행해야 함

백수무상 21.01.18 16:49:11

애들 가르치는 입장이라 충분히 무슨 이야기인줄 알겠음.
진짜 애낳는거를 막을 수는 없는데 애가 부모의 재산이 아님.
그리고 낳아주신 은혜라는데 그건 솔직히 나도 부모지만 틀린 이야기이고 낳은것은 책임이고 길러주신게 은혜입니다.
예비부모님들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근술사샷 21.01.18 17:01:02

준비물 안가지고 가면 엄청 맞았죠

rinafan 21.01.19 00:11:44

학교에서 컴퍼스도 주고 리코더도 주던데요.. 안가져갈수가없는데;;;

성벽 21.01.19 04:47:39

이거 주작이라고 밝혀진지 오래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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