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엽기유머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굳이 한국까지" 했던 오키나와..한국 프로팀 '국내 스캠' 차리면서 역대급 하락세 전망 [박동희 칼럼]

미뿔

21.02.10 05:10:19추천 34조회 10,011

"굳이 한국까지" 했던 오키나와..한국 프로팀 '국내 스캠' 차리면서 역대급 하락세 전망 [박동희 칼럼]

박동희 기자 입력 2021. 02. 09. 19:50

 

ㅣ“해가 갈수록 고압적으로 변해간다”는 불만 속에서 스프링캠프 경제 효과 2천억 원 돌파를 자신했던 일본 오키나와. 코로나19로 한국 야구팀들이 국내에 남아 훈련하면서 오키나와의 한없이 높아졌던 콧대가 꺾이고 있다.

3957ac6f585320b97c1bcefa626ff23a_475046.jpg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 프로야구팀을 응원하는 일본 야구팬들(사진=엠스플뉴스 박동희 대표기자)

 

 

[엠스플뉴스]

‘2월 특수(特需)’로 유명한 곳이 있다. 일본 오키나와다. 2월 오키나와에선 각양각색의 야구 유니폼을 볼 수 있다. 일본 프로야구팀들부터 시작해 사회인, 대학 야구팀 등이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까닭이다. 

여기다 한국 프로야구팀들도 오키나와를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한 지 꽤 된다. 몇 년 전부턴 한국 중·고·대학 야구팀이 이 대열에 합류했다. 오키나와를 ‘한·일 야구팀들의 가장 핫한 전지훈련지’로 부른 이유도 이 때문이다.

물론 ‘핫’하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2월마다 오키나와에 야구팀들이 몰리며 야구장 확보 경쟁이 그야말로 ‘전쟁’이 됐다. 훈련할 야구장을 구하지 못해 전지훈련을 포기하는 팀이 속출했다.

오키나와가 ‘갑’이 된 것도 사실이다. ‘핫’ 해지기 전까지만 해도 오키나와는 ‘을’의 입장에서 야구팀을 극진히 대했다. 2월 한 달 동안 돈을 펑펑 쓰고 가기 때문이었다.  

2019년 일본 류진 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의 경제 효과는 141억3천100만 엔(한화 1천503억 원)이었다. 같은 해 2, 3월 오키나와 야구장을 찾은 총관중도 40만8천 명에 달했다 . 경제 효과와 총관중 모두 사상 최대였다.

류진 연구소는 “해마다 스프링캠프 기간 숙박비, 음식비, 선물용품 구입비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프로야구 스프링캠프를 중심으로 하는 스포츠 산업이 오키나와 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이 발표가 나올 무렵 한국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 “해가 갈수록 오키나와가 고압적으로 변해간다”  “너무 핫해지니까 한국 팀 대하는 게 차가워졌다 ” “언제부터 배짱 영업한다” 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어느 구단 운영팀장은 “‘일본 팀들 수용하기도 바쁜데 굳이 한국팀까지’하는 정서를 대놓고 느꼈다”고 전했다.

https://sports.v.daum.net/v/20210209195005721

 

 

요약:

  1. 1. 해마다 2월이면 일본 오키나와에 한국프로야구팀과 중.고.대학교 선수들이 연습하러 감
  2.  
  3.  
  4. 2. 한국야구팀 뿐 아니라, 일본 프로, 사회인단 등등이 모이는 핫플레이스가되서 수천억 경제효과.
  5.  
  6.  

3. 초반에 한국팀들에게 감사하무니다 꾸벅꾸벅하던 오키나와가 점점 갑질 시작.

 

4. 일본팀들 훈련할 자리도 없는데 ‘굳이 한국까지..’ 궁시렁.

 

5. 한국 팀들이 코로나 때문에 국내에 스프링캠프 차려서 훈련 시작. 

 

6. 오키나와 망 삘.

 

 

 

 

그런데 평소에 매년 일본까지가서 훈련했다는게 더 이해가 안되네요. 따뜩한곳 찾으려면 차라리 동남아나 미국쪽으로가지.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