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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한 여고에서 올해 5월

학생들끼리 "스승의 날 선물 찬반투표" 를 통해

스승의 날에 선물을 따로 주지 않기로 결정함.

이에 해당 반의 담임선생이 학생들에게
 

"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내가 진정한 선생이 아니었나보다"

"이제 서로 기대를 하지 말자"

"선물 주는걸 찬성한 애들은 따로 알려달라, 걔들은 피해보면 안되니까"

"그동안 생기부 쓰려고 한 것도 다 지워야겠다" 며 학생들 협박함

당장 고등학생들이 생기부에 얼마나 신경쓰는지 알면

이건 지위를 이용한 철저한 갑질사건으로

학교는 우선 교사A를 담임직에서 배제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함

놀랍게도 이게 촌지 주고받던 시절 교사도 아니고 겨우 30대 교사가 한 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