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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와 맞바꾼 양심

청자고둥

22.02.06 22:44:59추천 31조회 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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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라이프 22.02.06 22:51:23 바로가기

근데 나도 짬밥이 집밥보다 좋았음. 가난했고 어머니가 가사에 별 관심이 없어서. 저 병사의 말이 마냥 장난같이 들리진 않네.

후헤헹 22.02.06 22:53:30 바로가기

저도요 제대날에도 밥먹고 나옴
고추장놓고 밥먹다가... 군대가니 입맛 싹돔ㅋ

드니드니 22.02.07 00:35:18 바로가기

군대 제대하면서 아 이 맛있고 영양만점인 짬밥을 이제 못먹네... 라고 생각했음.
맛없다고 식사 거르고 냉동 먹는 사람들이 이해 안됨.

뉴질라이프 22.02.06 22:51:23

근데 나도 짬밥이 집밥보다 좋았음. 가난했고 어머니가 가사에 별 관심이 없어서. 저 병사의 말이 마냥 장난같이 들리진 않네.

후헤헹 22.02.06 22:53:30

저도요 제대날에도 밥먹고 나옴
고추장놓고 밥먹다가... 군대가니 입맛 싹돔ㅋ

아갈히다드라 22.02.07 10:49:28

@후헤헹 공감 할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음식솜씨가 좋진 않죠 ㅠㅠ

Sophis 22.02.06 22:58:17

ㅠㅠㅠㅠ

드니드니 22.02.07 00:35:18

군대 제대하면서 아 이 맛있고 영양만점인 짬밥을 이제 못먹네... 라고 생각했음.
맛없다고 식사 거르고 냉동 먹는 사람들이 이해 안됨.

바람사초 22.02.07 11:50:14

어... 저두.... ㅋㅋㅋ 가끔 난 짬밥이 참 좋았다고 말하면 울 엄니는 농담인줄 아심;;;

ROG 22.02.07 12:12:42

조리병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제 자대때 일이병땐 진짜 맛없었는데 상병달고 얼마 뒤 한달후임 취사병이 주 메뉴 담당했는데 모든메뉴가 진짜 맛있어지더라구요. 1종보급병이었는데 같은 재료로 다른맛을 내는게 당연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홍일유토피아 22.02.06 23:09:09

훈련소 7월 8월에 뒹굴면서 점심으로 먹은 뜨거운 김치국이 그렇게 시원했었는데. ㅋㅋㅋㅋㅋ
아침은 머 당연히 욕나오고

Rhseotkdid 22.02.06 23:21:31

가끔 취시병이랑 말 섞을때가 있어서 그들이 얼마나 개고생 하는지는 아는데 그거랑 별개로 정말 맛이 없어서 병장땐 px 밥먹듯이 감

치다루마 22.02.06 23:26:57

나도 집밥이 최고인줄알았는데 고등학생때 친구네집 이사도와주고 먹은 친구네집밥은 참 개밥같더라....김하고 밥만먹었네.집에 따라서는 짬밥이 더 맛있는 집도 있겟지

언제바꼈어 22.02.06 23:49:24

이 게시물의 주는 짬밥 대 집밥이지만...
백숙... 생각보다 쉬워요..ㅎ... 신혼 초 와잎이 요리책보고 저녁 준비하던 뭐시기 담배피던 시절...ㅋ
거의 모든 국이 맹탕^^이지만 백숙은 닭과 대추등 약재들 몇개 넣고 그냥 끓이면 되니...
맛있다고 잘먹으면 와잎도 어깨 올라가고...
손님왔을 때 대접하면 반응 좋고 또 우린 주에 한두번은 먹는다 말하면 와잎이 요리도 잘하고 내조도 잘한다고 좋은 이야기 듣고...ㅎㅎ
옛날 생각나서 센치해지네요...

피죤투2 22.02.07 08:58:02

머야 왜 과거형이에오 성님.. 짠내나게ㅜㅜ

과일가게김철수 22.02.07 01:58:02

저땐 진짜 저렇게 생각이 들 수 있죠 ㅋㅋㅋ

지금이기회요 22.02.07 05:00:48

자대짬밥은 괜찮았는데 우리어무이가 요리를 못해서 ㅠㅠㅋㅋㅋㅋ

버락트럼프 22.02.07 06:56:45

수십마리 닭을 말통에 끓인거라
국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슴다
한마리 때리자마자 부서진거 또 퍼서먹었음

산들바다물마음 22.02.07 08:34:08

군시절 조류독감 터지면서 갑자기 안주던 닭을 거의 하루에 한번 이상씩 한달인가 몇주인가 계속 먹은 기억만있네요.
뉴스에서는 살처분막 하고, 식단으로는 닭 계속나오고
일주일은 좋긴한데 뉴스에 조류독감 막 살처분이야기 나오고 나서 닭을 막 주니까 뭔가 찝찝한..

조한이형 22.02.07 08:51:26

단무지 냉동만두 터졌을때 몇주동안 만두만 나왔었죠

지랄맞을인간 22.02.07 09:11:23

집밥이 더 맛있죠 비교할개 아닌데…

근데 국은 인정 특히 배추 된장국 푹 끓인건

군대애서 먹은게 더 맛있었음… 물론 강된장이 아니라

파는 된장으로 끓인거 가준으로… 왜 국만 맛있었는지는 모름…

까마귀황제 22.02.07 09:46:40

나도 집보단 군대에서 더 잘먹고 맛있게 먹은듯...
나 어릴적 어무니 집나가고 아부진 일본에 일하러 가셔서
여덜살 차이 나는 큰 누나가 작은 누나랑 날 보살폈는데
가정력이 0이었음...
군대 가서 한식이라는게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다는걸 처음 알았음... 존맛탱!ㅋㅋ
군대 짬밥 너무 맛있어서 훈련소에서부터 미친듯
처먹어서 100일 휴가 나올때 몸무게 +10킬가 됨...ㅋㅋ

라미아 22.02.07 10:08:48

그래도 옆에는 찐행복이네

이명박장로 22.02.07 11:02:21

ㄷㄷ 짬밥이 맛있다는분들 어디서든 맛있게 잘드실듯 까탈스럽지않은입맛!
난 다시는 마주치고싶지않음ㅋㅋㅋ
아 닭계장미역국의 비린추억.

연금술사r 22.02.07 12:12:08

짬밥은 취사병에 따라서 극과극이라...
처음 자대갔을때는 존나게 일하기 싫어하는 상병이 짬탱이라 개차반이었음.
간도 안맞고 부식도 좋은건 지가 쳐먹을려고 다 짱박아두고 지맘대로 식단 바꿔버리고 욕쳐먹어도 안바뀜.
부사수 일병으로 바꼈는데 호텔 주방 출신임.
닭폐사해서 일주일동안 닭만 나온적 있었는데
닭으로 통닭에 양념통닭 닭탕수육 닭도리탕 등등
닭으로 만들수있는 요리는 다 만들어줌.
물론 독립중대라 사람이 적어서 가능하긴했는데
군대밥이 맛있다는 생각이 그때 잠시들긴했었음.

낙지뽁음 22.02.07 13:50:43

짬밥은 매일 바뀌니까 그게 좋았는데.
취사병 실력 좋은면 맛도 좋고...

상폐녀 22.02.07 16:33:33

취사병 출신으로 힘들어 설렁설렁할때도 있지만 음식가지고 장난 안했음 같이 힘들게 군생활 하는 전우들이 먹는거니까..그리고 군대리아 별로들 안좋아 하시는데 전 너무 좋았음 군대리아 나오는날만 기달릴 정도니 ㅎㅎ쨋든 군대리아는 아직도 먹고싶다..ㅋㅋ

삥삥씨 22.02.08 13:10:53

고춧가루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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